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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의 심리학 -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은밀한 본성에 관하여
리처드 H. 스미스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15년 12월
평점 :
2016-089_[조원도서관]
지난번에 [질투의 민낯]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그때 읽은 책은 질투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많은 책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책은 질투에 대한 심리학적인 고찰을 한 책이다.
가끔은 이유없이 누군가가 싫어질때 난 왜 그럴까? 하고 나를 돌아본다.
그 이면에는 열등감, 시기심, 질투가 있다.
그런 마음은 왜 생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쩌면 이런 마음에 대한 의구심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으리라.
질투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다.
그렇다고 어쩔 수 없쟎아? 라고 이야기 하기만 하면 안 된다.
질투의 부정적인 면이 어쩌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시선.
첫인상, 편향성.
우리는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볼때 그 사람의 성품이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 사람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렇게 편향성이 생긴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으려면 우리에게는 타인의 내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그의 행동에 따른 그의 상황을 고려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질투라는 것도 그 편향성을 지우다 보면 충분히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인간의 본능인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대상들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익숙해졌다. 장점과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점차 습득하면서 무언가를 더 선호하는 감정이 생겼났다. 저마다 남들을 보기 시작했고, 자신의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노래나 춤 실력이 가장 좋은 사람, 가장 잘생기고, 가장 힘이 세고, 가장 능란하고, 가장 말솜씨가 좋은 사람이 가장 존중받게 되었고, 이는 불평등으로 향하는 첫걸음이었다.
증오는 적극적인 불만이오, 질투는 소극적인 불만이다. 질투가 그렇게 금세 증오로 바뀌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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