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의 숲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8
안보윤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16-029_[글빛정보도서관]


은행나무 노벨라 08. 

2016년 현재 나와있는 노벨라 시리즈 12권을 모두 읽었다.

몇 권의 책은 크게 마음에 와 닿았고, 어떤 책은 그렇지 못한 것도 있었다.


이번에 읽은 알마의 숲은 소년의 상처, 아이들의 세상과 어른들의 세상.

환타지가 머물려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눈물을 흘리면 죽을 수 있는 알마.

현 세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며 알마의 숲으로 건너온 노루.

알마의 삼촌.

부엉이.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 하려하는지는 어렴풋이 느껴진다.


노벨라 시리즈가 테이크아웃 소설을 표방하고 있지만, 

쉽게 마시고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커피처럼 느껴진다.



- 128 page -
죽음이 왜 두려워? 무섭고 두려운 건 삶인데. 버티는게 힘들지 끝은 무서울 거 없어, 사실은 알마도 그렇쟎아, 혹시라도 눈물이 날까봐, 그래서 죽어버릴까봐 조마조마하쟎아, 맘껏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책 읽는 걸로 시간을 때우고 있을 뿐이쟎아.


- 128 page -
틀렸어, 노루. 나는 이 위태ㅐ로운 삶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있어, 언제 죽어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생의 순간순간을 더욱 사랑스럽게 치장해주는 거야,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감이 생의 심지를 더욱 불타오르게 만드는 거라고, 내 가 가진 모순은 견디는 삶에 대한게 아니야, 그렇게 많은 걸 포기하고 선택한 삶인데도 마음껏 정열적으로 살아낼 수 없다는 게 억울한 거지, 감정과잉은 독이니까. 적당히 시큰둥하게 살 수 밖에 없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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