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해드립니다 ㅣ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로런스 블록 지음, 이수현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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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06_[성현동 작은도서관]


누군가의 리뷰를 보고 선택한 책.

작년 연말부터 장르소설을 하나 둘씩 읽기 시작하더니 자꾸 그 숫자가 늘어간다.

어릴때 무척 좋아햇던 추리소설들이 생각난다.

셜록홈즈보다는 괴도루팡에 더 끌렸던 시절.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가끔은 착한 자보다는 나쁜자들에게 호감을 가지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진짜 악인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놈의 탈을 쓴 선한자를 동경하는 것이리라.

선하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이 사회에서 국가나 공권력이 신경쓰지 않고 해결하지 못하는 정의의 문제를 나름 풀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주인공은 켈러라는 킬러이다.

10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

미국 드리마와 같이 10개의 에피소드가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특이하게 사건이나 사고가 이야기 흐름의 중심이 아니라,

주인공 킬러 켈러의 심리적인 상태의 변화와 흐름이 주가 된다.


지루할 줄 알았던 이야기는 나름 재미를 준다.


다음 번에는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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