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글을 쓰보고 싶은 때가 있었다. 그것이 소설이었다가, 시였다가, 노래말이었다. 작곡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작곡을 하면 작사는 내가 해주겠노라고 약속하였다. 그 친구는 지금 실용음악인을 양성하는 학원을 하고, 나는 그냥 일반 회사원이 되었다. 이런 한 때의 약속이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키지 못한 꿈 같은 약속들... 나름 작사란 어떻게 하고, 한 곡의 노래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것을 알게 해준 책. 그러나 내가 알지 못하는 노래에 대한 작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는...눈이 가지 않았다. 그 무엇보다도 협업이 필요한 분야가 음악이라는 것... 세상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