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 김종만 사계절 동화, 문화나눔 2011 우수문학도서 살아 있는 글읽기 1
김종만 지음, 이병원 그림 / 고인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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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서 출간된  '살아있는 글읽기'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김종만 사계절 동화' <봄 여름 가을 겨울>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초등 교사로 재직중이신
'김종만' 선생님이 글을 쓰시고,
이병원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책이예요.
  

 

책의 차례랍니다...
'김종만 사계절 동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책 제목처럼
이 책은 '봄 동화, 여름 동화, 가을 동화, 겨울 동화'로
이야기가 계절별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60년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보릿고개는 없지만 그리 넉넉하지도 못한 어린시절...
한 해, 사계절을 보내는 시골의 모습을 담고 있답니다~

종만이와 친구들 수명, 병석, 근우, 광석~
성골마을에 사는 다섯명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개구진 어린시절을 보내는 동화같은 이야기에
오순도순 어울려 사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겨있는
우리네의 정겨운 이야기 책이었어요~

 봄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조금씩 얇아진 얼음판 '고무다리'를 썰매타고,
들쥐를 쫓고 농사에 해를 끼치는 벌레 알을 잡는 '쥐불놀이'를 하다 숯검댕이가 되고,
저수지에 뗏목을 띄우려 오리나무를 자르다 산림간수한테 걸리기도 합니다.
배고품을 채우기 위해 싱아, 찔레순, 며느리배곱, 까치수염, 매자나무 잎,
진달래, 칡넝쿨 순, 아카시아 순, 소나무 어린가지를 벗겨먹기도 해요.
김밥 서너 줄에 삶은 계란 두세 알, 사이다와 사과를 챙겨 떠난 봄소풍,
버드나무로와 미루나무로 만들어 높고 낮은 소리를 내는 피리 '호드기'...
봄날... 아이들은 배고픔과 기다림을 '호드기'로 잊었어요~

여름
여름이 오기전 저수지에서 옷을 홀랑 벗고 물장구를 치고 놉니다.
논으로 둔갑한 저수지의 흙탕물에서 미꾸라지, 붕어, 민물 새우, 개구리를 잡고 ,
수크렁이나 그령 풀로 매듭을 묶어 아이들을 골탕 먹여요.
소똥에서 마라똥구리를 찾아 놀고,벌집을 태워 새끼 벌을 볶아먹고,
소를 먹이거나 염소를 먹이고, 토끼를 치러 풀을 베어 나르고,
장에간 엄마를 기다리며 마중나가기도 합니다.

가을
집집마다 고추를 따서 말리고, 대나무 장대로 밤송이를 따고,
벼농사가 안 된 흉년에 토토리를 다서 밥을 해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어른들은 품앗이로 논의 벼를 베고 타작을 하며 새참을 나눠먹고.
아이들은 땅따먹기, 구슬치기, 자치기, 고무줄넘기, 공기받기, 사방치기로
해가 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냅니다.

겨울
무서리가 하얗게 내리면 품앗이로 김장을 하고 함께 밥을 먹어요.
저수지의 얼음이 두껍게 얼 무렵이면 집집마다 고사를 지내고,
아이들은 나뭇가지를 잘라 새총과 자치기 놀이기구를 만들기도 합니다.
얼음이 깡강 얼면 집집마다 짚으로 이엉을 엮어 '지붕이기'를 하고,
밤이 깊어지면 집집이 마실을 다니며 '국수내기' 화투판이 벌어져요.
아이들의 겨울 놀이엔 썰매를 타기가 최고구요.
보름엔 오곡밥을 얻으러 다니고, 연날리기 를 하며 액을 날려보냅니다.
 

 

이 책은 지금의 4,50대 어른들이 어린시절에 보낸 이야기예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생소한 이야기일 것 같네요...
저의 경우엔 도시에서 자라서 시골 생활을 잘 모르지만
어린시절 방학때 한두번 찾은 시골 외갓집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배고픈 시대는 지나가서 먹을거리 걱정은 덜했지만
집집마다 품앗이를 하며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면서
내집, 네집 가리지 않고 서로 도와주며 함께 오순도순 살았던거 같아요.
더군다나 아이들은 늘 자연속에서 뛰어다니며 놀기 바빴고
자연의 모든 것들이 공부거리이자 놀거리였던거 같아요.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어린 나이부터 경쟁심을 배워야 하고,
선행학습을 해야 하고, 노는것조차 배워야만 하니
넘 안타깝고 아쉬움이 드네요...

'김종만 사계절 동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면서
이젠 이렇게 동화속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옛이야기가
더욱 가슴깊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의 어린시절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의 아이들도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때
이렇게 즐거웠던 추억거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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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 - 지구의 신기한 사물과 장소를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진선아이'에서 출간된
<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 입니다.

크로스 섹션은 사물을 가로, 세로로 자른 그림을 말해요.
진선아이에서는 '크로스 섹션'이 시리즈처럼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데,
최근에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한눈에 펼쳐보는 인체 크로스 섹션>,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에 이어 이번에
<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이 출간되었답니다...
이 책 모두가 역사적이고 건축학적인 단면 그림을 전공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븐 비스티'가 그림을 그렸구요~
<해적 일기>로 여러상을 수상한 작가 '리처드 플라트'가
글을 담당하였답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은
지구의 신기한 사물과 장소를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증기 견인차, 불이야!, 우주 정거장, 공항, 풍차 방앗간, 도시, 남극 기지,
영화 촬영장, 베네치아, 타워 브리지, 인체, 그랜드 캐니언...
이렇게 흥미로운 12가지 사물과 장소를 크로스 섹션하였어요~
 

 

본문은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크로스 섹션한 그림을 중심으로 하여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구체적인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요~
세부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된 그림을 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사물과 장소에 대한 숨겨진 역사와 특징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이제는 거의 멸종했지만 한때는 최첨단의 힘이었던 기계 세계의 공룡 '증기 기관차'
불이 나면 발생하는 일들뿐만 아니라 주의해야 할 점까지 담은 '불이야~'
세계 여러 나라가 힘을 모아 지구 궤도에 올리는 중인 국제 '우주 정거장'
...
1천만년이 걸려 탄생한 자연의 작품 '그랜드 캐니언'의 기후와 동식물까지
책장마다 환상적인 그림과 더불어 신기하고 재미난 내용에
꼼꼼히 읽어보며 눈을 떼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크로스 섹션 책은 딸아이가 처음 접해보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책장을 넘길때미다 "우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모습을 담은 책이 있구나' 하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특히, 네 페이지가 연결된 '도시'의 모습은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짧은 시간여행을 담은듯해서 저도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은
크로스 섹션한 그림을 한눈에 들여다 보고
그림 곳곳에 숨겨진 세밀한 이야기를 찾아보면서
사물과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까지 배울 수 있는
아주 재미나고 신기한 책이었답니다.
항상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바라보던 우리들에게
크로스 섹션은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알려주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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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바우솔 그림책 3
설용수 지음, 김별 그림 / 바우솔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영교출판 '바우솔'에서 출간된 '바우솔 그림책'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입니다...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는 동시, 동화, 동극 작가
'설용수' 선생님이 글을 쓰셨구요.
그림은 '김별' 양이 고3 시절에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번쩍, 우르릉 쾅! "쿵" 뒤뜰에서 큰 소리가 났어요.
뱀처럼 생겼는데 짧은 다리가 네개. 커다란 눈에서 파란빛이 휙휙.
길죽한 입에서 노란 불이 훅훅. "아기용이다!"
마을 사람들이 약상자를 들고와서 치료를 해주었어요.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하늘나라까지 긴 사다리를 놓지만 잘못 딛어서 건초더미에 "풀썩!"
대나무로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아 보내지만 바위에 부딪혀 저수지에 "풍덩"
행글라이더에 태워 보내지만 까치 떼와 부딪혀 나무 위로 "푸얼쓱!"
"좋은 생각이 있어요" 순이가 말했어요.
집집마다 커다란 잠자리채를 들고 나와 뭉게구름을 잡아서 포근포근 뭉쳤어요.
용의 비늘마다 하얀 구름 꽃을 달아 아기용이 구름용이 되어 둥실 떠올랐어요.
"만세!"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를 보면서
참 상상력이 돋보이는 신선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이라는 동물 자체가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거기에 용이 하늘 나라에서 떨어졌다는 재미난 주제를 달고
어떻게 용을 보낼지에 대한 생각을 끄집어내다 보니
용도 애완동물처럼 참 친근한 느낌까지 드네요...
 

특히, 도마뱀을 닮은 아기용 그림이 넘 재미있었어요.
천진난만한 이웃집 아이를 모델로 삼아서 그렸다는 아기용은
기존의 용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네요...
 우리에게 친숙한 도마뱀을 닮아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에는 영문 텍스트 페이지도 첨부되어 있어서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How to Help the Little Dragon Return Home?>
의 제목으로 영문 텍스트와 간략한 이미지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서
마치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의 탄생 과정을 보는듯 했구요.
제 딸 아이가 읽기에는 영어가 조금 어려웠기는 하지만
우리말로 읽은 후에 영어로 다시 읽어 보는 것도 괜찮았어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오...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아... 그러면 되겠다...
잉~ 또 실패해 버렸네..."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나름 심각하게 생각하며 읽더라구요.
"엄마, 모든 사람들이 모여 아기용을 하늘 높이 던져 버리면 어떨까?"
"너무 너무 많은 풍선에 매달아서 올리면 어떨까?"
"비행기는 하늘나라까지 가잖아..."
이렇게 다양한 상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내면서
성공할지 실패할지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어 보았답니다...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는 하늘에서 떨어진 아기용을
다시 하늘로 보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는 책이랍니다.
그 방법이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해 본다는 점에서
더 재미가 있고 즐거운 책이 아닌가 싶어요...
얼마전에  상상에 관한 책을 읽은적이 있답니다.
상상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이
곧 미래의 인재로 키우는 법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를 딸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러한 책이야말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키우는
밑걸음이 되는 좋은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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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상상 교육 바이블
EBS 다큐프라임 <상상에 빠지다> 제작팀 엮음 / 21세기북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내 아이의 미래를 꿈구는 상상교육 바이블!
<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

 
21세기 북스에서 출간된 <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는
김현수 PD가 연출한 EBS 다큐프라임 3부작
<상상에 빠지다>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전유선 작가가 쓴 책이랍니다.
이 책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상'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위력들을 알고,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러한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상상에 빠지다>  TV 프로그램을 저는 보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목했었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정말 상상만으로 아이의 미래까지 바꿀수 있을까?'하는
의문과 호기심을 가지며 이 책을 읽기 시작하엿답니다.
 

이 책은 모두 3 paart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part 1 "상상 그리고 미래"
part 2 "상상 그리고 뇌"
part 3 " 상상을 배운다"

part 1 "상상 그리고 미래"에서는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답니다.
과거에 살았던 에디슨이나 라이트 형제들의 상상과
현재를 살고 있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의 상상이,
그리고, 우주 엘리베이터, 타임머신, 생명 연장 아파트, 접는 자동차,
인간형 로봇, 도시 발달형 농장 등 이미 시작된 미래 상상과
기업의 성공 요소가 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고 있어요.
거기다 '아이와 함께 하는 1분 상상', '아이와 함게 하는 상상 작업',
'가족 상상 미션'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네요.

part 2 "상상 그리고 뇌"에서는 상상이 심리학이나 믿음의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이먼트 프로그램, 플라시보 효과, 이미지 트레이닝, 제이콥슨의 비밀,
공감각 훈련, 해마 학습법 등을 통해 상상만으로도
우리의 몸에 영향을 끼치고 놀라운 힘을 발휘함을 알려준답니다.
이것은 우리의 뇌가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실제 행동과 시각화된 행동 역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part 3 " 상상을 배운다"에서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다르게 보는 눈과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상상력 학교~
일본의 '기노쿠니' 학교와 영국의 '프라이어리' 학교의 수업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울대 심리학과 연구팀에서 조사한 상상력이 큰 아이들의 특성을 통해
상상력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구요.
더불어 상상력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다들 우리 아이가 어떤 세상을 살아갈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 거예요.
지금보다 더 발전되고 문명화된 사회에 수명까지 길어질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 속에서 우리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는...
다만 부모의 마음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음 좋겠고,
거기다 욕심을 내자면 성공한 삶이면 더 바랄게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창의'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합니다.
아이들 장난감과 학용품에서부터 교구, 학습지, 전시장, 체험장...
아이와 관련된 것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기도 하지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바램이 반영된 탓이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밑걸음이 바로 '상상'이 아닐까 싶네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결국 미래에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야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저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름대로 아이를 박물관과 전시장을 데려다니며
많은 것을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를 보면서 그 해결책을 찾게 되었네요.
 

상상력 훈련 

1. 시각화 : 알고 있는 사물을 시각화시키는 것
2. 이완과 연상하기 : 행복했던 순간, 가고 싶은 여행지 등을 떠올려 본다
3. 이미지트레이닝 :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상황을 그려본다
4. 공감각 훈련 : 시를 읽으면서 영화장면을,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려본다
5. 시각적 기억법 : 단어나 문장을 외울 때 머릿속으로 떠올려 외워본다
6. 긍정적 암시 : 좋지 않은 경험은 가급적 잊어버리도록 유도한다
 
 
 창의성 증진을 위한 부모 10계명
 
1. 감시하지 말고 자극을 줘라
2. 집중과 이완을 반복하라
3. 아이가 웃기려고 하면 크게 웃어줘라
4. 시간을 재촉하지 말라
5. 유추와 가정을 활용하게 하라
6. '네, 아니오' 식의 답은 요구하지 마라
7. 오류와 실수를 허용하라
8. 아이디어를 밖으로 표현하게 격려하라
9. 답을 너무 빨리 주지 마라
10. 부정적인 반응은 피하라
  


<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에서는 상상력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지만
그보다 직접 아이와 함께 상상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
실제 응용하는데 있어서 넘 유용하였던 것 같아요...
상상력이 큰 아이들은 문제의 결과 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호기심과 모험심, 도전의식과 문제 해결력도 높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는데
이젠 고기잡는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 상상을 통해
더 넓은 사회와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더 많이 상상하고,
더 기발한 상상을 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 상상력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겠네요...^^

"한계란 없다. 그저 당신의 상상력에 한계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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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두 번째 경주 미래그림책 114
프레스턴 러트 글, 벤 레드리히 그림, 이도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미래아이'의 '미래그림책' 시리즈 114번째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 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는 작가 '프레스턴 러트'의
유쾌 발랄하고 재미난 글과 그림작가 '벤 레드리히'의
만화같은 익살스런 그림으로 된 이야기 책이랍니다..
 

 

오늘의 두 주인공~
다섯 살인 '날쌘 토끼' 해리는 81승 1패의 전적을 가졌구요.
예순한 살인 '느림보 거북이' 에디는 1승 무패의 전적을 가졌어요.
이 성적의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토끼와 거북의 첫번째 경주에서는 거북이가 이겼는데,
이번 책에서 만나는 두번째 경주에선 누가 이겼을까요?
미리 그 승패를 가늠해 보면서 호기심을 가지며 책을 펼쳤는데
저랑 딸아이는 모두 거북이 한테 한표씩 던졌답니다...^^
 

 

동물 방송 앵커 '말잘해 여우'의 진행으로 '토끼와 거북이의 두번째 경주'가 중계됩니다.
과연 이번 승자는 누가 될까요?
빨간 선수복을 입은 도전자 해리와 파란 선수복을 입은 챔피언 에디는
한 주의 시간을 보내며 경기를 준비합니다.
푹푹 찌는 월요일, 바람이 강한 화요일, 비가 억수로 내린 수요일,
우박이 쏟아진 목요일, 눈보라가 휘몰아친 금요일...
토끼 해리는 정말 열심히 연습하는 반면 거북이 에디는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토요일...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어요~
제자리... 준비... 땅!
토끼가 멀찌감치 달아나지만 거북이는 아직도 출발선에 있네요.
거북이가 한 발짝 걸음을... 내딛는 순간... 어?
거북이의 몸이 뒤집히고 결승선을 향해 무섭게 달려갑니다.
거북이가 또 토끼를 이기고 챔피언이 되었답니다...
 

에고... 이번엔 토끼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거북이에게 져서 조금 안타까운 생각도 들긴 했지만,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토끼에게 가뿐하게 이겨버리는 거북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서 즐겁고 신나게 읽었답니다.
 

특히, 이 책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앵커 '말잘해 여우'와
기자 '발빠른 고양이'가 방송 중계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넘쳤던 것 같아요.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예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예전에 제가 읽어준 적도 있고,
유치원에서 배웠다며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두번째 이야기가 새로 나왔다고 하니
넘 좋아하면서 책을 펼쳤어요~
 

토끼 선수와 거북이 선수의 등장에 박수도 쳐주고,
경주가 시작되자 열심히 응원도 했어요~
그리고 순식간에 펼쳐진 거북의 역전승에
넘 신나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엄마, 이 책 정말 좋아~ 넘 넘 재미있어~"
사실... 저도 같은 마음이예요...
계속 웃음이 날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정정당당한 경기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모호하지만
넘 빨리 끝나버린 경기에 아쉬움은 남았어요...^^
 

 

주말 외출할 때 딸아이가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를
챙겨서 나섰답니다...
"아빠, 내가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 읽어줄께~"
"엄마, 내가 이 책 또 읽어줄까?" 하면서 큰 소리를 내며 보았어요.
<토끼와 거북의 두번째 경주>를 보면서 딸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지기는 했지만 열심히 경기를 준비한 토끼의 모습도 참 멋졌구요.
의외였지만 독특한 방법으로 이긴 거북이의 모습도 좋았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오늘 저희가 간 곳은 잠실종합운동장이예요.
저랑 딸아이랑  <코리아 오픈 마라톤 대회> '키즈러닝' 부분에 참여했거든요.
"솔아~ 마라톤이 조금 힘들수는 있어...
정말 힘들면 포기해도 괜찮지만, 꼭 1등 할 필요는 없으니까
'토끼와 거북이'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결승점까지는 오도록 해보자..."
그렇게 시작했는데 운동장을 지나 한강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생각보다 제법 긴 편이라 저도 조금 힘들긴 하였어요~
그래도 한강을 바라보며 쉬엄쉬엄 걷기도 하고,
이제 막 피어나는 풀꽃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부지런히 걷고 뛰었더니 어느새 결승점이 보이더라구요.
자신이 결승점에 도달했다는 성취감과 기쁨에
딸아이의 빨갛게 상기된 얼굴엔 자신감과 당당함이
한가득 보여서 저도 참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 아이랑 마라톤이라고 하기엔 짧은 거리를 뛰고 왔지만
어쩌면 인생 자체가 경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가끔은 토끼처럼 낮잠자는 실수를 할 때도 있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는 반드시 생길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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