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교사의 신혼배낭 여행기
김성진 지음 / 책과나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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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그 결실로 결혼을 하여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을 떠나는 것이야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독자에게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독자와 함께 사진으로 그들 여행의 여운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은 이해되었지만 그리 선명하지 못한 사진으로 책의 2/3를 채우는 건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다. 저자분의 개인적인 추억으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독자에게는 큰 의미를 가져다주지 못한듯.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온 두 분은 부러울 따름이다. 역시 부부교사가 부부끼리 같이 시간 보내고 여행 다니기엔 최고인듯 싶다.
그런데..이정도로 책을 낼 수 있으면..나도 책 한 권 써볼 수 있을 듯!!

이 책을 읽고 나서 받은 한가지 긍정적인 느낌이 있다면 책 내는 거,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건 아니구나!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읽고 나의 여행에 대해 책을 써보자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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