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똑똑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타인 사용설명서

똑똑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타인 사용설명서 - 끌려가지 않고 끌어당기는 관계의 법칙
에릭 바커 지음, 박우정 옮김 / 토네이도 / 2023년 3월

유머러스하면서도 관계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

[인간관계]똑똑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타인 사용설명서

똑똑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타인 사용설명서 - 끌려가지 않고 끌어당기는 관계의 법칙
에릭 바커 지음, 박우정 옮김 / 토네이도 / 2023년 3월

이 책의 저자는 <뉴욕 타임스> 등의 유력매체에 칼럼을 기고 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과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다.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한다. 그렇지만, 사실 내가 이 책이 끌렸던 이유는 나는 지독한 개인주의자 이기 때문이다. 혼자있을 때가 너무 편안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맺기에 어색할때가 많다. 그래서 무언가 도움이 되는 책인가 하고 읽게 되었는데, 무언가 기대했던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는 서적과는 조금 달랐다.

'우정'이란 무엇일까?로 뻗어나가는 저자의 생각과 이야기들 같은 것 말이다. 확실히 혈연관계나 법적인 관계인 배우자 관계와 같은 공식적인 규칙이 없기 때문에 우정이 무엇인지 모호하기는 하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일화들이나 저자의 생각들이 재미 있었다. 특히 우정에 있어서 중요한 신호라는 것은 '시간'이라는 것에 많이 공감이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들에게 연락을 소홀하게 하고 있는데 반성이 되었다.

결혼에 관한 부분도 유머러스 했다. 시작부터 이 책은 "기분아-좋아져라-행복해져라-나쁜-건-무시해"라는 일반적인 인간관계 서적이 아니라고 경고와 함께 시작한다. 그렇지만 조언이 결국 비상식적이지는 않다. 사랑에 빠지더라도 결국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

그렇지만 결국 '결론비스무리한 것'에서 저자는 우리는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개인주의자라고 말은 하지만, 사람은 결국 혼자일 수는 없는 것 같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 노력해보자:)

#인간관계#똑똑한개인주의자를위한사용설명서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 수학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 수학 - 기적의 계산법 ㅣ 어린이 인도 베다 수학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고선윤 옮김,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외 감수 / 바이킹 / 2023년 2월

초등학생에게도 유용할 덧셈, 곱셈 등 다양한 인도 수학 계산법이 나와있어요

[초등수학]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 수학 - 기적의 계산법 ㅣ 어린이 인도 베다 수학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고선윤 옮김,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외 감수 / 바이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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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수학이 발달한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 실리콘밸리나 세계 각지의 이공계 분야에서 활약을 하는 인재들도 많다. MS사의 HOTMAIL을 처음 만든 사람도 당시 스물 여섯살이었던 인도사람 사비에 바 티아라고 하니 놀라웠다.

이 책은 계산 방법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너무 어렵지 않고, 머리를 식히면서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인 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서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먼저 한번 편안하게 읽고, 그다음에는 다시 읽으면서 연습문제도 풀어보는 것이다.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인도 수학의 계산 방법을 좀 더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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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에 대해서 신기하고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손가락 곱셈법은 매우 신기했다. 양손을 이용하면, 구구단을 외우지 않고도, 곱셈을 암산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구구단이 9단까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19단까지 있다고 한다. 이 책의 곱셈법을 응용하면, 19단까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생이나 어린아이들이 읽기에도 아주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책의 마지막 책날개를 보니 똑똑한 초등학생을 위한 인도 수학 시리즈라고 되어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ㅋㅋㅋ. 어쩐지 너무 어렵지 않다고 느꼈는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였나 보다. 그렇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신기한 계산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암산 능력이 빨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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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암산 능력과 수학적 능력과는 별개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암산 능력이 향상되면, 수학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초등학생들에게 수학적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다.

#초등수학#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 기적의 계산법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나무의 방식

나무의 방식 - 빛을 길들여 은은히 퍼트린다
안드레아스 하제 지음, 배명자 옮김 / 생각의길 / 2023년 1월

나무에 관한 아름다운 삽화와 문장들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