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노트 2 (연장정)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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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사람의 상상력으로 만든 세계이며, 그래서 많은 종교에서 다루는 주제이다. 이 소설 타나토노트는 그에 관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을 담고 있다.

 

타나토노트 2권에서는 스테파니아라는 타나토노트가 본격적으로 영계를 탐사한다. 그녀는 티베트 불교 신자로 영적인 명상을 통해 멀리 영계 탐험을 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도 경쟁적으로 영계를 탐사하며, 유대교 랍비들과 공동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은 종교적 수행으로 단련된 정신으로, 공동으로 영계를 탐사하여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었다. 실제로는 동반자살이라는 끔찍한 일로 보일 같다. 두려운 죽음의 세계를 함께 여행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계 탐사의 성공으로 더많은 부분을 탐사하게 되면서, 주인공의 연구 집단 뿐만 아닌 많은 나라가 영계 탐사에 도전하게 된다. 경쟁적으로 도전하다보니 테러가 발생하기도 한다. 현실의 정치적인 문제가 영계에서도 발생하는 것이다. 그 결과로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각국이 외교를 통해 논의하고 협약을 맺기도 한다. 남극을 처음으로 발견했을 때 처럼 죽음이라는 대륙을 처음 발견할 때 각국이나 단체들이 이익을 위해 어떻게 움직이는 지 작가의 상상력이 흥미로웠다. 예전에 처음 읽었을 때에도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며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권에서는 주인공 미카엘도 영계 탐사를 하게 된다. 1권의 후반부에서 결혼한 아내 로즈를 되살리기 위한 도전이다. 이 과정에서 랍비 프레디 숭고한 희생을 한다.  이후에도 영계 탐사의 여정은 계속되고, 결국 주인공 일행은 7천계로 이루어진 영계를 탐사하고, 천사들을 만나게 된다. 천사 들 생각보다 친절했으며 지난 삶의 선행과 악행을 심판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웹툰 이면서 영화이기도 한 <신과 함께>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죽음, 윤회, 심판에 관한 이야기는 전세계에서 반복되는 것 같다. 이 부분을 읽다 보면,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소설속의 인류도 이 때문인지 다들 선행을 경쟁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또다시 전세계에 혼란이 찾아온다. 심지어 관광을 목적으로 영계탐사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면서, 영계도 혼란스러워진다.

 


소설이 결말에 다가갈 수록 전개가 예측할 없게 흘러가서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의 결말 부분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지만, 후속소설인 <천사들의 제국>등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아야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의 소설도 어느새 많이 출간되어 읽으려면 도장 깨기 처럼 하나하나 도전해보아야 느낌인데, 서평단을 통해서 오랜만에 다시 읽어볼 있어서 좋았다. 열린책들 출판사를 통해 하나하나 재출간 되고 있는 같아 반갑다.

 

#베르나르베르베르#타나토노트#열린책들#북유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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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연장정)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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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의 소설은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재출간 기념으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실물 책을 받아볼 있었다. 책의 뒷표지는 역시 저자의 커다란 사진이다






예전에 가지고 있던 책에 비해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할 있었다. <타나토노트>라는 소설은 그의 많은 소설 비교적 초기작에 속하는 두번째 장편 소설이다. 그리고 그의 소설은 주제가 이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책은 <타나토노트> 이후 <천사들의 제국> <>으로 이어지는 3부작이다. 서평단 덕분에 오랜만에 <타나토노트> 다시 읽게 되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은 주인공인 미카엘 팽송의 어린시절 부터 시작하여 그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갖게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의 친구인 라울 라조르박은 철학 교사인 아버지의 죽음 이후 죽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친구이다. 둘은 무덤에서 처음 만났다. 미카엘은 후에도 라울을 묘지에서 만나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함께 병원에 몰래 숨어들어가 코마 상태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둘은 어린시절에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재회한다. 미카엘은 마취과 의사가 되었고, 라울은 생물학 연구자가 되었다. 그리고 함께 임사체험 연구를 하게 된다.

 


임사체험 연구 라고는 하지만, 처음에는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주인공은 살인을 하는 아닐지 많이 갈등하고 고민한다. 죽음 너머의 세계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런 주인공의 고뇌가 마음에 닿았다. 임사체험자들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작가가 만든 단어인 '타나토노트' 지칭된다. 결국 펠릭스라는 수형자가 최초로 돌아오는 것에 성공하지만, 비밀리에 진행되던 타나토노트 연구가 밝혀져 연구팀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된다. 현실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이 많은 희생을 담보로 하기도 하지만, 타나토노트 연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과학의 발전과 윤리에 대해서 잠깐이나마 생각해보게 되었다. 펠릭스의 경우는 감형이긴 하지만 삶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돌아올 있었다고 한다. 생에 대한 강력한 욕구를 가지려면, 자존감이 많이 필요할까? 나의 경우라면 어떨지도 고민이 되었다.

 

중간 중간 주인공의 연애사 이야기도 다루어지며 소설의 흥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세계의 죽음에 관한 신화들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2권에서는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과거에 읽었던 기억이 날듯 말듯 해서 빨리 2권도 읽어보아야 겠다.

 

#베르나르베르베르#타나토노트#열린책들#북유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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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
잭 애슈비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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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의 저자인 애슈비님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교 동물학박물관의 부관장을 맡고 있으며, 전에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그랜트 동물학박물관에서 박물관장을 지냈다. 우리나라의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장, 국립과천 과학관장에서 관장으로 재직하였으며, 여러 책의 과학 관련 저서를 써낸 이정모님의 추천사도 있어서 책에 더욱 관심이 갔다.

 


책의 번째 부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에 가면 있는 전시물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여러 자연사박물관에서 공통적으로 중앙홀에서 있는 공룡의 거대한 골격표본은 전시하기에 마땅한 넓은 장소가 중앙홀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충실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서 큐레이터, 과학자, 관리자들이 어떻게 소장품들을 모아왔는지 등을 알려주는데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우리가 편하게 전시물을 관람할 있다는 점에 감사하게 되었다. 또한 소장품을 모으는 과정에서의 윤리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해 사라져 버린 또는 사라져 가고 있는 생물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인 '자연사 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 관한 이야기이다. 유전자 기술이 발달하여 멸종된 생물들을 복원할 수도 있다니 미래의 세계상이 기대된다.

 

책을 읽다 보면 재밌게 보았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생각나기도 한다. 책에서 언급된 세계의 여러 자연사박물관들을 방문하고 싶어 졌다.

 

#자연의기억보관소 #자연사박물관 #대멸종의시대 #자연의역사 #자연사박물관이세계를구하는법#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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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
잭 애슈비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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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에 방문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 시각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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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적 오답 연구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1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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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은 지식 유튜버 다크모드님의 책이다. 제목이 너무 흥미로워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에서는 형벌, 감옥, 완전범죄, 전쟁무기 4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서 인류 역사의 어두운 측면을 다루고 있다.

 


첫번째인 형벌 파트에서는 잔인한 사형의 방법들이 나온다. 인간이 폭력을 어디까지 정당화 있는지 보여준다. 코끼리가 팔과 다리 등을 짓밟게 하는 형벌은 차라리 머리를 짓밟아서 빠르게 즉사하게 해주는 것이 자비임을 느낄 있었다. 온몸에 꿀을 바르고 보트에 넣어 방치함으로써 벌레들이 알을 낳게끔 하는 사형 방법은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스럽고 잔인하다.

 


두번째인 감옥 부분에서도 잔인함에 대한 상상력을 있었다. 저자는 감옥은 통제가 인간을 어디까지 바꿀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라고 한다. 밥도 감옥 안에서 먹어야 하고, 짧은 운동 시간의 이동을 위해서도 눈을 가리고, 잠을 때에도 담요로 얼굴을 덮을 없는 러시아의 블랙돌핀 교도소는 흉악 범죄자를 극도로 통제하기 위한 감옥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결과 통제라는 목적은 달성하였을 있지만, 범죄자를 교정하고 재사회화 하기 위한 노력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본다. 다음 소개하는 방콕의 빅타이거 교도소는 좁은 장소에 많은 수형자를 몰아 넣어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하려는 의도는 충족하였지만, 기본적인 위생이나 최소한의 안전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엘살바도르의 CECOT교도소는 감옥의 내부를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콘텐츠화 하는 한편 전세계에 국가가 범죄자를 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수형자들이 갱단의 조직원 등이라고 하지만, 혹시라도 모를 억울한 피해자의 인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 첫번째 파트인 형벌에서는 과거의 제도들이 등장했다면, 감옥 파트는 현대의 감옥들도 나와서 기분이 묘했다. 물론 종종 흉악범죄를 보면서 숨쉬는 공기도 아깝다는 생각이 때가 많지만, 인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세번째 파트는 흥미로운 완전범죄 사건들을 소개한다. 연쇄살인마들이 어떻게 발각되었는지에 관한 내용들이다. 체스 살인마의 범죄 이야기는 나무위키에도 소개되어 있었다. 완전범죄를 해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부유한 범죄자들 레오폴드와 로엡의 이야기는 뮤지컬이나 영화 등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책의 소개를 보고 나무위키 등을 찾아보니  많은 내용을 있었다.

 

네번째 파트인 전쟁무기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효율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실패한 전쟁무기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박쥐에 자동 점화장치를 붙여 적의 도시에 보내자는 아이디어는 실험 과정에서 아군 기지에 화재가 발생하는 결말이 나왔다.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된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는 민간인에게 끔찍한 부작용을 낳았다.

 

책의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리 페이지로 저자의 생각을 읽을 있는 점도 좋았다. 인류 역사의 어두운 측면을 읽으면서 역사는 역시 재미있다고 느낄 있었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서 "당신의 실수 역시 지극히 인간적인 현상이고,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위로를 건넨다.

 

#알면잠못드는위험한인문학#다크모드#모티브출판사#북유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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