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푸른숲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러닝 챌린지 100> 은 노란색 띠지의 문구인 "내 인생을 바꿔줄 100번의 기회"라는 말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제본 방식도 책 등이 노출된 방식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재진 님은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의 운영자로 13년째 달리고 있는 러너이다. 방송사 PD로 일하다가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달리기로 얻은 삶의 변화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책 첫 페이지의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집니다." 라는 문구도 참 멋있다.
책의 앞부분에서 총 100번의 달리기에 대해서 미션을 주어서, 의지박약자에게 달리기 과정을 기록하며, 달리기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한 페이지는 달리기 관련 짧은 글로 되어 있고, 옆 페이지는 실제로 달리기 하고 느낀 점 등을 2~3줄 정도로 기록하게 되어있다. 달리기 전에는 그 날의 목표를 기록하고, 달리기 후에는 좋았던 점 등을 쓸 수 있다. 달리기와 함께 기록을 쌓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달리기를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나를 리셋하고, 내 삶의 변화를 기록하는 여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1km달리기도 버겁다면, 걷기부터 한다는 마음으로 나가보도록 하자. 저자는 달리면서 편안하게 대화가 가능한 속도를 유지하고 달리기를 하라고 한다. 중간중간에 달리기를 취미로 갖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 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달리기를 통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등 읽어보면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달려야겠다.

요즘 달리기를 하다 보니 무릎이 아플 때가 있다. 그런데 책에서는 부적절한 자세, 근력 부족이 무릎 통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올바른 자세로 달린다면 정기적인 운동 효과로 오히려 관절을 단련시켜 줄 것이라고 한다. 희망적인 예측에 오늘도 달리고 싶어 진다.
이 책과 함께 5km, 10km 마라톤도 도전해 보고 싶다. 풀 마라톤은 도전에 대한 각오도 자신도 아직 없지만, 언젠가 하프 마라톤 정도는 달려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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