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 소심 관종 '썩어라 수시생' 그림 에세이
썩어라 수시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심관종이라고 저자는 스스로 말하지만, 귀엽고 따뜻하고 웃음이 나는 손그림 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 잘하는 사람은 1페이지로 생각합니다 - 시간은 줄여주고 효율은 높여주는 일잘러들의 1페이지 사고법
하세가와 신 지음, 조사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제목은 < 잘하는 사람은 1페이지로 생각합니다> 조금 길지만, 얇고 간결한 책이다

저자는 하세가와 신이라는 일본 브랜딩 회사의 대표로

일본 페이스북의 대표이사로 일을 적도 있다.

 


저자는 P&G에서 10년간 근무했다고 하는데, 처음에 P&G 마케팅팀에 들어갔을 때는 

적응이 어려웠지만1페이지 정리라는 깨달음을 얻어서 점점 업무도 능숙해지고

다른 곳에도 활용해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책의 중간중간 중요 포인트마다 노랑 형광펜으로 칠해져 있어서 가독성이 좋았다.


특히 PART 3 PART 4에서 실제로 1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점이 좋았다

<사내 미팅>, <외부 미팅>, <일대일 미팅>, <전략 정리>, <배움 축적>, <인생〮커리어 계획이나 상담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1페이지의 예시를 들어주고 있다. <일대일 미팅> 같은 경우에는 

상사에게 보고 활용할 있다. <배움 축적>카테고리에서는 독서 감상을 정리하는 데에

이용하기도 한다실제 예시 페이지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PART 4에서는 일단 1페이지를 만들 손으로 써볼 것을 권유한다

손으로 쓰고 지우고 하다 보면

많은 내용을 욕심부려서 담으려고 하지 않고, 간결한 1페이지를 만들 있다고 한다

그리고 표나 차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1페이지는 인생과 커리어 문제로 망설일 때마다 다시 돌아가는 원점이라고 한다

1페이지를 이용해서 매년 인생의 계획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본받으면 좋을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서평단#일잘하는사람은1페이지로생각합니다#하세가와신#한스미디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 소심 관종 '썩어라 수시생' 그림 에세이
썩어라 수시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한 만화이다. 만화라서 그런지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을 있었다

저자명이 "썩어라 수시생"으로 강렬하다. 만화도 그리고, 음악도 공부하면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고,

https://www.instagram.com/susisaeng_suck/ 라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를 소심관종이라고 소개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그림 만화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저자는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많은 좋은 친구들을 만난 같다. 저자가 살고 있는 집에 

도둑이 들기도 하고, 지갑을 소매치기당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주변의 좋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울함을 이겨낸다. 

도둑이 들었다는 말에 바로 달려와서 본인 집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현금을 주는 친구도 있다그리고 재워주고 편하게 있도록 아예 집을 비워주는

아는 언니도 있다.

 


저자가 손그림으로 무심하게 쓱쓱 그린 청춘의 고민들을 같이 읽다 보면 

공감이 가는 것들도 많고 좋다.

해외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느껴지는 외로움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들 말이다. 

친구들이 추진해 , 친해지길 바라 미션에서 이상한 물건을 뽑아서 결국 끝내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는 일화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생일에 영화표를 예매해주고

옆자리에 앉아서 선물이라고 말했다는 친구도 너무 귀여웠다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 그리고 저자의 귀여운 손그림 스티커, <이상하게 큐트한 스티커> 들어있다.

 


나도 저자처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저자의 말처럼 "오늘도 살아남은 우리를 사랑해주자"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그림에세이#우리는모두어딘가조금씩이상하잖아요#썩어라수시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원의 발견
박영수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말의 어원을 알게 되면, 어휘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원의 발견
박영수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짧은 1-3p정도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무척 재미있었다. 생각 없이 사용하던 단어들의 어원을 알게 되는 것은 재미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과 그 뜻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우리말의 발견>, <우리말 어휘력 사전>등 우리 말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써왔다.

이 책에서는 1부에서는 의외의 어원을 가진 단어들을, 2부에서는 자주 쓰이는 한자어 중 어원을 알면 이해에 도움이 되는 단어들을 싣고 있다. 짧은 1-3p정도의 글들이다 보니 300페이지 정도이지만 꽤 많은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맨 뒤에는 가나다 순서로 색인도 있어서 좋았다.




1부 의외의 어원을 가진 단어들 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어원들이 많아서 좋았다. 한자 단어에서 온 단어들도 있다. "내숭"이라는 말은 "속마음이 흉함"을 의미하는 한자단어 "내흉"에서 온 단어라고 한다. 현재에는 겉으로는 유순한듯 보이지만, 속은 엉큼한 모습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파생된 단어도 있다. "들통나다" 라는 단어는 '들통'이라는 손잡이가 양옆에 달린 통에서 유래한 말이다. 들통 밑에 무언가를 숨겨두는 일이 많아서, 들통을 들어내면 그 자리에 숨긴 물건이 드러나는 모습에서 "들통나다"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것이다.



"불한당"이라는 단어는 한자의 뜻을 보면 '땀이 없는 무리' 라는 의미라고 한다. 땀 흘려서 일하지 않고, 폭력으로 남의 재물을 빼앗기 때문에 이런 단어가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평소에 사용하던 단어의 어원에 대해서 알게 되어 어휘력을 높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단어 들이 들어간 소설이나 작품의 한 문장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단어의 의미는 시간에 따라 변한다. 국어 시간에 배웠던 '언어의 역사성' 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오늘날에도 많은 신조어가 생기고 또 사라지곤 한다. 요즘에는 말을 짧게 줄이는 경향이 많은데, 어느새 무슨 뜻인지 한번에 못 알아듣는 단어들도 있다. 예를 들면 "생선"은 "생일선물"의 줄임 말이 되기도 한다는 식이다. 그리고 한정된 어휘력으로 사용하는 단어들만 사용하다 보면, 아름다운 우리 말들을 많이 잊어버리기도 한다.

아름다운 예쁜 단어들을 의식해가면서 사용해서 어휘력을 많이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단어#어원의발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