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역사 -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권력 관계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데이터에 관한 진실!
크리스 위긴스.매튜 L. 존스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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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손자 전쟁철학과 사상이 집약된 손자병법에 용간(用間)편의 핵심은 첩보전에서 승리하는 자가 마지막 승자가 된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500년전에도 이렇게 정보의 중요성을 통찰하고 있는 손자의 혜안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AI 시대에 손자가 다시 환생한다면 승리를 넘어 위태롭지 않기 위해서는 아마도 정보 즉 데이터가 전쟁전략의 핵심에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데이터의 역사라는 다소 평범한 책의 제목이지만 내용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무게감있는 책을 읽어보겠습니다.

 

저자인 2명의 교수들은 각각 데이터과학와 역사학에 기반한 데이터과학이라는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고, 번역자는 과학과 인문의 경계의 책들을 좋아하는 경향이라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색감)는 순수과학적 차원의 데이터 사이언스라기 보다는 학제(inter-disciplinary)적인 차원의 접근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 포인트는 데이터의 생산과 분배가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차원에서 중요한 상호작용을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데이터, 진리, 권력이라는 3가지 관심주제를 설정하며, 역사적 접근방법을 통해, 데이터의 계량/수리적 접근의 태동기부터 다양한 적용, 응용의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까지 외연적 확대의 화려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초기 과학적 차원의 데이터가 어떻게 정치경제사회학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 시대적 변천사를 통찰하면서, 야기된 문제점(체계적 불평등, 윤리적 문제 등)을 이슈화하고 미래의 나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의 가치는 데이터라는 AI시대의 핵심키워드에 대한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스펙트럼에 대한 맥락과 배경을 이해하는 역사적 관점을 통해, 기술과 수리적 차원의 이야기를 정치경제사회적 차원까지 끌어올려 談論化의 장을 열고 더 나아가 미래의 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또 다른 국가의 일: ”데이터 복지정책(Data welfare policy)“의 대두와 방향성

데이터의 역사적 흐름을 볼 때 데이터와 알고리즘 시스템에 관한 이슈는 프라이버시 영역에서 확대되어 공정과 차별, 평등이라는 정치경제사회적 가치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와 알고리즘 시스템은 공정하다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데이터의 수집단계부터, 그리고 이를 처리하는 알고리즘 시스템의 설계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잘못 수집된 데이터와 잘못 설계된 알고리즘 시스템은 불평등을 강화하고 차별을 조장하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국정과제로의 사회비용(Social cost)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올것임을 예견하고 미리 대비하는 지혜로운 국정운영 역량이 필요해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데이터 권력에 의한 불평등 이슈는 AI 대전환 시대가 고도화 될수록 더 증폭될 잠재적, 현실적 위험성은 더욱 높아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특히 이를 통제하고 조정하는 국가의 일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해결 방향성을 고민해 본다면 데이터의 정치경제사회적 약자에 대한, 즉 데이터에서 소외되고 불평등, 차별받는 국민을 위한 데이터의 민주적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 사회계층에 대한 불편과 부담을 공공 데이터로 관리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AI시대의 새로운 국정 운영의 과제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국가, 기업, 시민 그리고 권력

저자들은 책에서 데이터 역사의 핵심은 기술과 수학이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은 국가, 기업, 시민 간의 불안정한 게임에 관한 이야기이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p10~11). 결국 데이터의 활용과 적용, 응용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권력의 장(Field of power)‘이라는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불안정한 게임이라는 것은 성숙도라는 차원에서 이해되는 것도 바람직스러워 보입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이 3부문의 개별 성숙도와 전체적인 차원의 3부문이 고른 성숙도의 동태적인 균형점을 잡고 있는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적 상황에서 보자면.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장기 저성장의 기조에서 기업들은 민주성(참여, 공개, 책임)보다는 생산성(재량, 전문, 성과)에 더 치중할것으로 보이며, 특히 기업윤리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아마도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정치는 3류라는 이야기 나올 정도의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성숙도의 결과가 정말 우려스럽기까지 합니다.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이 정치의 행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의 바탕된 시민사회는 민주주의 근간을 이루는 미래자산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 주소는 아직 초보적인 이익집단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체계화되지 못한 모습이 자화상이 아닐른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한국의 3부문에 대한 개별적인 성숙도도 문제일뿐만 아니라 그 전체적인 불균형 상황으로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라는 진단을 한다면 지나친 단순화의 오류가 될까요? 안타깝지만 미래경쟁력의 전략자산으로의 3부문의 성숙도는 다가온 AI시대의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중요한 국가성장 과제로 남겨져야 할 것 같습니다.


*AI 도입시 데이터의 중요성

물론 이 책에서 말하는 데이터란 모든 분야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데이터 중심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의 축약어이다라고 넓게 정의하고 있지만, 좁은 의미로 유용한 자료등 실용(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적인 데이터라 측면에서의 실제 AI의 도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조직내부에 도입목적에 적합한 데이터의 존재 여부가 핵심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70~80% 정도가 고순도의 데이터 정제화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데이터는 AI도입의 핵심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면 위로 조그마하게 드러난 AI대전환 시대에는 수면아래의 거대한 데이터라는 빙산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깊은 통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의 권력구조인 국가, 기업, 시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각 나라의 고유한 성숙도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고민해야 할것입니다.


#데이터의 역사 #씨마스21 #크리스 위긴스 매튜 L. 존스 #세계사 #데이터 #기술

#과학 #인공지능 #AI #기계학습 #ChatGTP #데이터 정치경제사회학 #데이터 민주주의

#데이터 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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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림 고등영문법 - 수능과 내신을 한 번에 잡는 프리미엄 고등 영문법, 개정판 고등 수프림 영어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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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사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고등 내신과 수능 문법, “Supreme 고등영문법의 개정판이 출간되어 반가웠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표지의 Supreme의 형광스타일의 주황 색감이 눈을 확~~ 사로잡고 있습니다. 본문의 초록색 계열의 각 챕터별 표지와 목차, 넘버링은 눈의 피로감을 배려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되며 페이지 아래의 어법 PointPRACTICE도 색감을 달리하여 가독성을 높여 주고 있어 디자인과 구성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수프림 고등영문법은 2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중3~1까지의 학생들의 영문법의 체계를 잡는 교재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만족도도 좋은 피드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고등영어의 토대가 되고 서술형을 준비하는 기본으로 영문법에 대한 정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수프림 고등영문법은 그 중요성에 부합하는 교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의 특징은 고등필수 문법과 시험에 나오는 어법의 포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라 생각되며 개념의 정리가 된 후 REVIEW TEST로 내신형, 서술형, 고난도, 수능형 4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문제로 마무리 할 수 있는 핵심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에 1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파트에 들어가기 전에 1page로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wrap-up 차원에서 한 장으로 끝내는 PART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Supreme의 브랜드 컨셉처럼 수프림 고등영문법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한번에 잡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 열공하시길...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출판사 #수프림 고등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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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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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엔비디아가 이렇게 성공한 것은 젠슨 황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2020.2.13)

 

 

인텔을 밀어내고 다우평균지수로 편입된 엔비디아를 보면서, 과거 거의 25년간 PC시대를 상징했던 기업 인텔과 현재 AI의 절대왕자로 군림한 엔비디아의 교차된 모습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 끝났다. 여기서!

시총 3조 달러의 CEO인데 회사에 으리으리(?)한 사장실이 없다. 그리고 전사를 돌아다니면서 회의에 참석하여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질문하며 의사결정 및 우선순위에 대한 결론을 내준다”. 젠슨 황의 일하는 방식 즉 업무 프로세스를 보면, 이 회사는 무조건 성공할 수밖에 없고 향후 100년 기업으로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회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더로서 이 정도의 솔선수범과 열정이라면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있다라고 판단합니다. 직장인으로서 이런 꿈의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치는 엔비디아라는 AI 반도체분야의 기술혁신 초격차 기업의 외형적 성과를 보기 전에, 이를 달성한 뿌리인 인생이 담긴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 차원이 보여주고 있는 젠슨 황의 탁월한 리더십에 집중하고 이와 연계하여 엔비디아의 생동적 조직DNA(조직문화)와 생존을 위한 투쟁을 분석하여 성공요인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자에 담겨있는 무수히 많은 좋은 말과 글들을 말로만 하지 않고 직접 몸소 실천하면서 구성원들과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CEO는 과연 전세계에서 몇 명이나 될까요? 젠슨 황 성공 리더십의 핵심은 미래의 통찰을 바탕으로 한 혜안을 가지고 한 조직을 오랫동안(거의 30) 이끌면서 한 우물을 판, 전략의 기본인 선택과 집중을 탁월하게 실행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AI 시대에 성공신화를 창조한 초격차 기업이라 엄청난 무엇인가를 기대하셨나요?


 

제가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장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었던 포인트는 2가지였습니다.

첫째,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초격차 리더십의 본질과 핵심은 무엇인가?

둘째, 기존 리더십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책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원칙도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성공문법에서 벗어난 것은 없습니다. 이미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는 사실들입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리더십의 본질과 핵심은 통찰과 혜안을 가지고 일반적이고 당연한 업무()와 인간적 가치(Value)들을 특별하고 탁월하게 끝까지 제대로 실행(Execution)해 목표를 달성(Goal attainment)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의 구성과 내용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지금의 젠슨 황을 만든 성장배경 특히 고난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이 책의 핵심을 담은 엔비디아는 어떤 점이 특별한지, 이 조직의 위대함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집중조명합니다. 3, 생존의 투쟁을 통해 극복해가는 젠슨 황의 자세와 마음이 담겨져 있고 4장은 외유내강형의 감성적 측면, 5장은 전체적인 정리 차원의 성과와 결실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젠슨 황 경영철학의 정수를 담은 이 책이 AI 생태계를 담아낸 필독서 겸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하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바람을 적고 있습니다(p10~11).

 

젠슨 황의 개인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책이고 CEO 리더십 중요성에는 당연히 동의하지만 1인 기업이 아닌 이상 LeadershipFollowership에 대한 동태적인 균형의 관점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연히 조직의 성숙도와 크기는 CEO 리더십 크기와 비례합니다. 그러나 비유하자면 스포츠에서 CEO는 감독입니다. 필드에서 직접 경기를 뛰지는 않습니다. 엔비디아의 성공은 동전의 양면같지만 CEO 리더십의 승리이자 구성원들의 팔로우어십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채용부터 훈련, 평가 그리고 퇴직까지의 인사 프로세스 성숙도도 지금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리더의 마지막 미션인 사람을 남기는 것에 본질을 너무나 정확히 꿰뚫고 있는 젠슨 황의 직원들의 리더 만들기와 상시해고와 구조조정의 끝판왕국인 미국에서 자신이 쏘아올린 꿈과 희망에 동참한 이들과 끝까지 같이 가보겠다는 감원하지 않는 젠슨 황의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이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일까요?

 

저자는 우리에겐 왜 젠슨 황 같은 리더가 없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p11). 가정이지만 젠슨 황이 한국의 공무원이었거나 대기업에서 성장했다면 지금의 젠슨 황이 존재했을까요? 환경적 요인,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입니다. 입시 위주의 학교문화에 이어지는 한국기업의 특징 중 하나인 수직적, 계층적 문화에서 젠슨 황같은 리더가 나오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언젠가 엔비디아에 AI 직원들(직원, 팀장, 임원급등)이 채용되면 젠슨 황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지도 궁금해지는 포인트입니다. 인간들과 AI들이 업무 협업 파트너로서 일하는 프로세스에서 과연 어떤 미래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을 이끌어갈지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젠더의 이슈, 이번 미 대선의 승리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을 임명했습니다. AI 시대에 성공한 여성 CEO의 출현도 강렬하게 기대해 봅니다.

 

Post 젠슨 황 시대의 엔비디아 리더십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누가 후계자가 될것이며, 젠슨 황의 기업적 유산을 어떻게 계승하고 이끌어 갈 것인가? 더 나아가 먼 미래 엔비디아의 AI CEO의 리더십에 대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그날이 오길....


AI 대전환 시대를 여는 새로운 리더십의 Key와 전략적 방향성, 궁극적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리더십의 본질과 핵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던는 책 읽기였습니다. 엔비디아라는 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젠슨 황의 마치 영화같은 스토리에 재미를 느끼면서 읽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행복한 고생을 한 저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이 엔비디아라는 기업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젠슨 황이라는 탁월한 혁신리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으로 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상용 #해냄 #젠슨 황, 게임의 룰 #엔비디아 #AI 시대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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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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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DNA, 선택과 집중 전략, 흙수저CEO의 성공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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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 - 국가대표 AI 전문가 2인이 제안하는 AI 주도권 확보 전략
오순영.하정우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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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 2025 AI 대전환 : 주도권을 선점하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10월 일론 머스크는 2040년 쯤에는 사람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또한 뭐든 할 수 있는 로봇이 가격도 꽤나 낮을 것이다라는 예상까지도 했는데요. AI 미래에 대한 가슴벅찬 미래를 그려주는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의 ‘R2D2’‘C3PO’의 영화 캐릭터가, 집에 오면 댕댕이가 반기는 것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전문가로서 AI의 글로벌 및 국내 현장경험을 토대로 한 환경분석과 주도권 확보 전략의 방향성을 제공하여 독자들에게 통찰력을 보여줌으로써 초기의 개척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아직 AI는 도입 초기의 기술 혁신전략이고 자체적인 컨설팅 역량을 확보한 기업과 컨설팅펌은 많지 않아, 향후 지속적인 보완과 미래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AI 혁신 컨설팅 방법론 V 1.0 으로 책 읽기를 하는 것도 좋은 접근방법이라 생각됩니다.

 

   AI도입은 어떤 점에선 무자비한 파괴적 혁신전략입니다. 기존의 혁신기법들이 평면의 1차원적인 시각이라고 가정한다면 AI 혁신은 조심스럽지만 상상을 넘어선 다차원의 파괴력(특히 업무환경, 인력구조에 대한 심각한 충격을 가져올 가능성)을 가져올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프로세스 혁신 차원의 일하는 방법에서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사람 중심의 프로세스에서, 일하는 주체가 AI가 중심이 되는 업무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예를들면 업무 협업 파트너(Co-work partner)로서 AI와 함께 일하는 업무 프로세스라든지, 더 나아가 모든 것이 AI에 의해 이루어지는 업무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하는, 무엇을 보든 상상 이상의 영화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구현되는....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점은 혁신전략이 파괴적이고 급진적일수록 혁신 피로와 저항(개인과 기업 내부의 문제를 넘어 정부의 정치/사회적 비용도 고려해야 함)은 비례하여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관리하여 실패요인이 아니라 핵심성공요인으로 만드는 변화관리가 필요한데 여기에는 도전과 희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프롤로그에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상과 문제를 짚어보는 3개의 대담과 각 플레이어가 속한 분야에서 어젠다로 다뤄야 할것들에 대한 3개의 진단과 제안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저자의 시각과 현장경험을 최대한 복합적으로 녹여 넣기 위해 대담과 제안이라는 형식을 취했다’(p9).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이 책을 시작하게 된 첫 번째 이유를 왜 산업계에서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을까?(p327)라고 적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아니 너무나 빠르게 다가와버린 AI에 대한 도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점하고! 주도하고! 생존하라!는 도발적이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Action AI”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장의 흐름과 방향성을 통찰하고 있는 전문가의 책입니다. 따라서 AI에 대한 전문용어와 내, 외부 환경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읽기에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투자하면서 공부해 보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 AI 도입의 핵심이슈라고 생각되는 2가지 포인트는

첫째 사용 기업들의 경영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현재의 생성형 AI가 그들의 고민거리pain point’를 해결해주고, 생산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다‘(p122). 이는 비단 AI 혁신 도입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경영혁신(기술혁신 포함) 기법 도입시 대두되는 화두입니다. 이는 현재 저성장 장기불황에 대한 경영전략과 그 하위 카테고리인 혁신전략의 핵심 목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혁신은 실패라는 내재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혁신의 일반적인 성공확률은 10%미만이며 보수적으로 보자면 2%미만이 될 것입니다. 더구나 도입 리스크가 크고 ROI(투자 수익률: Return on Investment)의 구체적인 측정과 산출에 대한 보이는 성과에 대한 확신이 어렵다면 도입의 의사결정 주체는 주저할 수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봐야 하지만 현재 당장의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있는 수많은 기업들의 상시 위기/비상경영 체제에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이 과연 한국에서 얼마나 될까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서는 비장한 히든카드도 제시해야 합니다. 전적으로 CEO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차가운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둘째 그때 늘 강조했던 것이 AI 모델 선택에 우선해야 할것이 내부에서 도입하려는 목적 정의이고, 그 목적에 맞는 데이터가 내부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p123). 매우 정확한 지적입니다. 우선은 혁신 도구의 정합성, 적합성입니다. 우리 조직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장 파괴력있는 솔루션인지를 먼저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부정적 의미로의 정치공학(?)적 접근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비유하자면 유행따라 맞지도 않는 옷을 입거나 더 심한 경우는 자신을 옷에 끼워넣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문제입니다. 물론 데이터가 많이 부족한 회사도 있습니다만, 적지않은 회사들은 스스로 유용한 쓸모있는 관점의 데이터가 많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혁신전략 자체의 실패를 방지하는 외부요인으로 AI 혁신 시스템이 우리조직에게 가장 적합한 성과 창출의 도구임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통해 점검을 하고, 혁신 실행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실질적인 구축의 내용 차원의 정제된 데이터의 유무를 파악하는 일은 도입의 핵심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AI 주도권 확보전략에 정부의 지원, 규제나 통제의 정책은 인프라적 요소로 중요한 변수입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기재부 장관이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투자를 통한 세제 등 국내의 다양한 지원책과 아울러 글로벌 표준의 주도권 확보와 확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AI 혁신전략도 시점(Timing)이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정부의 R&D 예산 유지 및 확보, AI 인재 유출에 따른 국부의 손실등에 대한 올바른 정책실행이 절실한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는 진정 국가의 일이 무엇인지 철학적 고민을 해야하며, 말만 앞세우며 눈앞의 정치적인 결정보다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부나 계층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갈등의 촉매제로 작용한다면 이에따른 세심한 분배전략도 중장기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혁신이 진행되어 왔지만 특히 법률, 의료, 교육영역에 대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다른 부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고객지향 서비스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위해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가 거의 없는 대표적인 영역이지만,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파괴적이고 획기적인 혁신이 이루어져 대 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돌파구가 되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결국 AI 주도권 확보전략의 핵심은 정부, 기업, 개인 모두에게 전략자산(Strategic Assets: 미래에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 혹은 핵심가치)이라는 거대 담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Sustainable) AI 혁신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초창기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성과(정량을 중심으로 정성 포함)를 유지하여 혁신의 동력을 계속 끌고 나가는 것은 도전과제이나 극복해야 할 중요 포인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측정하고 개선하는, 생산성 향상의 KPI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혁신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할것입니다.

 

   마무리는 질문을 통해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가보고 싶습니다.

“AI 대전환 시대가 심화되면 될수록 더욱더 또렸해지는 근본적인 이슈는 아이러니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놀라운 AI 그 자체라기보다는 다시 인간(人間)으로의 회귀, 구체적으로는 인간의 판단(특히 도덕, 윤리적 관점)이 더욱더 중요해진다는 철학적 이슈를 우리 인류는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갈것인가?”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행복한 고생을 한 저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이 AI 주도권 확보 전략을 넘어 국가혁신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책으로 오랫동안 남길 바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지속가능한 혁신전략으로서의 후속작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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