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 - 다양성 시대의 경영학
한국경영학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맥락은 2026년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경영학회가 기존의 경영학 이론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이론을 담아, 새로운 경영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한 통찰과 미래 비전에 대한 영감의 필요성에 의해 출간되었습니다.

 

책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학술 연구 성과를 현실 비즈니스에 연결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전략인,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 경영 혁신 전략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한 트렌드 정리서가 아니라, 빅블러 시대에 기업이 경계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지도로 이해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성 시대의 경영학이라는 시대적 메시지에 주목하며, 이와 연결된 기본적인 편집방향으로서의 다양성에 걸맞는, 엄선된 10개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학계의 입장에서 교수들의 관점을 통해 통찰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은 경영학의 존재 이유(Why)'인류 삶의 질 향상과 조직의 존속', 미래 혁신 전략(How)이라는 나침반을 통해 한국적 맥락에서 풀어낸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의 구조는 전통적인 4M(기술-Machine: Technology, 이해관계자-Man: Stakeholder, 시장-Market: Customer, 금융-Money: Financing)의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중 경제학적 분석이 심층적으로 요구되는 금융 영역을 제외한 3개의 파트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목차는 파트 1. 시장의 다양성과 경영학(재무제표를 넘어 고객제표로, 기업 문화력, 가치사슬 마케팅 전략), 파트 2. 기술다양성과 경영학(AX 인공지능 전환, 로보틱스, 토큰 경제, 우주경영), 파트 3. 이해관계자 다양성과 경영학(ESG, 글로벌 경제, 주주행동주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전략적 함의를 담고 있는 10개의 비즈니스 메가 트랜드를 통합해서 바라본다면, 각 주제가 개별적 트렌드를 넘어서 현대 경영과 미래 전략의 근본 원리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메시지라 할것입니다. 결국 10가지 패러다임은 각각 독립적 주제로 보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인, 현대 기업이 미래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통합적 경영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책의 표지에는 비즈니스 경계를 넓히는 10가지 메가 트렌드라는 어구가 보입니다. 이는 바로 현대 경영 환경에서 나타나는 비즈니스 경계의 빅블러(Big Blur) 현상을 설명하고, 기업이 그 안에서 나아갈 미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관점은 '빅블러 현상을 타고 기존의 경계를 어떻게 돌파하며 영역를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비즈니스 경계는 더 이상 안전망도 보호막도 아닌 성장의 장애물로 이해하고, 혁신을 통해 이를 깨고 미래로 나가야 할 본질이 아니라 껍질이며, 이를 부수고 나갈 때 필요한 지도이자 장비인 10개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경영학적 통찰이나 학술적인 이론의 정립보다는 미래 혁신 전략(Future Innovation Strategy) 관점에서 책을 재해석해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면 10가지 패러다임을 조금 더 역동적인, 기업이 어떤 축을 중심으로 혁신을 설계하고, 기술·조직·시장 변화를 통합할지를 제시하는 학문적 분석 + 미래 트렌드 + 전략적 시사점을 결합한 미래 혁신 로드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AI, 로보틱스, 토큰 경제, ESG 2.0 등은 트렌드를 넘어선 혁신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할 전략적 축, 그리고 고객제표, 기업 문화력, 가치사슬 마케팅 등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내부 역량과 조직 구조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경영을 측면보다는 실제운영되고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서의 경영을 다루는 실무적 관점에서 보자면 한계라기 보다는 차별적인 특징에 가까운 특징-실무적 팁보다 체계적이고 검증된 지식을 제공하며, 이론적 근거와 장기적 전략 통찰에 무게를 둔 학술적 성격이 강한-을 가진책이라 보여집니다.

 

AI의 경외스러운 진화가 가져올 경영 패러다임의 파괴적 혁신의 가공할 만한 관점에서 보자면, 책의 AI 부문은 기업 전략과 운영 관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지만, 다가올 AI 대변혁기의 전방위적 영향력과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는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어 보입니다.

 

책의 구성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음영처리된 박스 처리의 강조점, 컬러풀한 그림과 사진, 목차의 두께와 색감은 읽기에 편안한 느낌을 받았고, 10개 주제의 맨 처음 한눈에 보기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의 맥을 정리해주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빅블러 시대에 경계를 돌파하려는 기업을 추구한다면, 이 책은 가이드를 넘어선 전략적 사고를 재정렬해주는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전략 나침반으로서 그 진정한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 #한국경영학회 #매일경제신문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로 차트, 그래프, 인포그래픽 한 번에 끝내기 - 보고서ㆍ제안서ㆍ기획서, 단번에 OK 받는 실전 업무 시각화
이현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AI를 활용하여 발표자료를 만들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상상을 해봅니다. AI는 이제 실제 업무의 파트너로서 협업의 도구로 자리메김하고 있으며, 기술적 진화는 더욱더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것입니다.

 

책 소개를 하자면, 보고서·기획서 같은 실무 문서 등의 복잡한 데이터를 AI 도구를 활용해 시각적인 효율성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실전 업무 가이드북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역설적이게도, AI의 복잡한 도구나 기술적인 프롬프트를 설명하기보다는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구조로 정리하고, AI에게 어떤 방식으로 의도를 전달해야 보고싶은 보고서, 읽히는 제안서, 단번에 설득되는 기획서가 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시각화의 작업은 AI만의 작업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인간의 사고에 대한 질문력과 AI와의 협업이라는 관점을 재정립해주는 의의를 가진 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AI로 구현해 내야할 디렉팅Directing 즉 무엇을 강조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것인지를 결정하는 일과 데이터 속에서 무엇을 먼저 보여줘야하는가를 먼저 읽어내는 감각인 센스Sense를 강조하며, 우리는 데이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본질적인 가치는 클로드의 등장과 연계해서 살펴보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클로드의 등장은 인간의 루틴한 업무에 대한 종말을 알렸고, 이 책은 그 이후에도 인간이 무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존재론적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일이 어디까지 밀려나고, 진정으로 무엇이 남는가에 대한 질문의 진정성 있는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방향은 거시적인 AI 비주얼화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사고·실행·검증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질문(기획) 도구 선택(전략) AI 코딩(실행) 실전 노하우(완성)이란 4개의 파트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목차는 파트1. 시각화의 핵심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파트2. 최적의 AI 도구를 고르는 센스, 파트3. 복잡한 그래프를 한번에 시작화하는 마법, AI 코딩, 파트4. 한번에 OK 받는 실전 시각화 노하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AI가 가져오는 업무 역량에 있어 민주화, 상향 평준화라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것입니다. 결국 AI가 진화의 화려하고 경외스런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 단지 그 보이는 모습에 현혹되기 보다는, 인간의 생각과 사고의 깊이와 넓이가 더욱더 중요해지고 차별화의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야 할것입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중헌 것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을 넘어선, AI가 가져오는 업무 환경 변화와 인간 역할의 재정의를 보여주고 있음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인간은 단순 작업자(Worker)가 아니라 생각을 구체화하는 설계자(Architect)로 거듭나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보여주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할것인가?”라는 커뮤니케이션 철학Philosophy of Communication과 맞닿아 있음을 깨닫는 것이, AI 도구 활용의 마지막 종착점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AI를 활용한 시각화의 본질과 핵심은 단순히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속에 숨겨진 맥락(Context)을 빠르게 추출하여 의사결정을 돕는 '언어'로 구조화시키는 작업임을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란 평가를 해봅니다.

 

책의 구성 중 가장 좋았던 부문은 각 파트가 마무리되면, ‘시크릿노트를 통해 시각화의 본질과 핵심이슈를 잘 정리해 놓아 책을 이해를 넘어 AI 사용의 진정한 방향성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데이터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는 마음이라는 어구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 AI로 차트, 그래프, 인포그래픽 한 번에 끝내기 #천그루숲 #이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통합적 사고 - 제3의 선택으로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터들의 생각법
로저 마틴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가끔 인간의 사고 과정에 대한 발전은 어디까지일까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 읽은 책은 과연 인간의 창의적 사고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라는 느낌이 드는 책을 함께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원제는 “The Opposable Mind: How Successful Leaders Win Through Integrative Thinking”입니다. 간단한 책 소개를 하자면 상충(Trade-off)하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대신, 그 긴장을 유지해 더 나은 제3의 해법을 만들어내는 사고방법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결국 창의적 문제해결 사고법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통합적 사고가 성공적인 리더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말하며, 이 책에서 통합적 사고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상반되는 두 아이디어 사이의 긴장을 건설적으로 이용하여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하는 양자택일 방식이 아닌 두 아이디어 요소를 포함하는 방식이자, 각자의 아이디어보다 뛰어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창의적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저자의 전략에 대한 방향성은 리더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기 보다는 먼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생각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략의 본질을 더 나은 답을 선택Selection 역량보다는 더 나은 답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설계Design 역량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략적 가치라는 개념으로 정리해보자면, 복잡성과 모순이 커질수록 더 강력해지는, 차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사고 방법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영화 빠삐용이 떠올랐습니다.

빠삐용에게 주어진 현실은 '수용소에서 서서히 죽느냐' 아니면 '바다에 빠져 죽느냐'라는 절망적인 양자택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파도(조류)의 흐름을 읽어내어, 죽음의 공간인 바다를 탈출의 도구로 바꿉니다. 이는 기존의 판(수용소의 규칙) 안에서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판 자체를 거부하고 자연의 원리를 이용해 새로운 경로를 설계한 통합적 사고의 극치와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삐용에서 진짜 감옥은 섬도 아니고, 철창도 아니며 간수도 아닙니다. ”여기서는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믿음 자체입니다. 통합적 사고의 관점에서 보면 감옥도 정확히 같습니다. 주어진 질문, 허용된 선택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전제, 이것들이 만든 사고의 감옥입니다. 이를 먼저 깨고나오는 리더만이 통합적 사고의 진정한 승자가 될것입니다.

 

책의 전개 구조는 학문적 이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제 경영사례를 활용하여,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통합적 사고가 조직에서 살아 움직이는 문제해결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합적 사고의 본질은 개인의 사고를 넘어 조직의 운명을 결정하는 리더십 역량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실패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하며, 고립을 견뎌야 하고, “비현실적이라는 비난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사고는 리더의 사고 영역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더 개인의 사고 능력과 태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비용이나 성격·기질·권력(力學)위치의 이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내용이 부족합니다. 예를들어 리더 개인이 아무리 통합적으로 사고해도, 전체 조직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으면, 개인의 이상주의로 흘러 전략 실행이라는 매우 중요한 핵심변수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적 조직문화에서의 적용시 다양한 문제들도 도출 될 것입니다. 이 사고방법을 적용시, 논리의 날카로움보다는 조직적 맥락을 우선시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저자의 논리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성공사례만을 다루고 있지만, 실패사례와의 동태적 균형을 잡아줬더라면 그 깊이와 가치를 더욱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책의 본질적인 가치는 해결해야 할 문제의 판(전체적인 구조나 프레임)을 새롭게 짜는, 그래서 문제정의부터 해결책에 대한 혁신적 사고를 보여준다는데 있습니다. 근시안을 벗어나, 해결책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방법으로 사고와 마인드의 프로세스 혁신의 설계법을 리더들에게 제공하는 방법론의 존재 가치는 아직까지도 많은 MBA과정에서 이 책을 활용하고 있는 이유라 생각됩니다

 

자 이제 리더, 여러분의 결정만이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직면한 그 문제는 정말 두 가지 선택지뿐인가?”,

양자택일이란 갇힌 섬에 남을 것인지,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 사고로의 자유를 찾아 떠날것인지!

 

#통합적 사고 #유엑스리뷰 #로저마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시대의 팀장은 다르게 일합니다
김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AI 시대의 프로세스 혁신에 따른 팀장 리더십의 궤도수정, AI가 일상이 된 환경에서 실무적인 혁신과 변화의 실천 가이드로서 팀장은 무엇을 바꾸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맥을 짚어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심각(?)하게 말하자면, 미래 팀장에게 요구되는 일하는 방식의 생존전략Survival strategy으로서, 리더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팀을 운영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하겠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은 AI 팀장 리더십인가?”입니다. 결국 AI 시대 팀장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먼저 인식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CEO 리더십이 조직의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정한다면, 팀장 리더십은 그 사이에서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궤도)'을 구축하는 핵심 엔진입니다. 그래서 이 책도 조직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허리'인 팀장들에게 주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정체성은 AI 대변혁기에 일하는 방식, 즉 프로세스에 대한 파괴적인 혁신에 따른 팀장 리더십의 궤도수정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조직 내외의 결정적인 변수인 "AI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기술을 팀의 성과로 전환하는 것은 여전히 팀장 리더십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의 핵심내용이자 팀장 리더십의 혁신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지며 문제해결을 해나가는 현장 적응력이란 생각이 듭니다. ,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기준으로 활용하느냐의 일하는 방식의 파괴적인 상황이란 대전제하에서,

어떻게 AI와 인간의 협업을 조정, 조율 할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 팀원들이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그래서 팀장인 나와 팀원들이 업무를 AI를 통해 어떻게 더 잘해서 성과를 창출할 것인가?

 

저자를 이를 정리하여 리더십 진화 모델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AI라는 새로운 팀원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는 생성형 리더십(Generative Leadership)”입니다. 이는 AI가 콘텐츠를 생성하듯이, 리더가 AI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리더십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방향은 먼저 왜 팀장 역할이 바뀌어야 하는지문제를 인식하고, 그 다음 무엇을 내려놓고 AI와 어떻게 협업할지를 배우고, ‘팀 전체 시스템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지를 설계하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차는 1. AI 시대, 리더가 설 자리는 어디인가, 2. AI를 나만의 팀원으로 만들어라, 3. 현장에서 리더는 AI와 이렇게 일한다, 4. AI로 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I 시대 팀장의 역할과 기능은 AI라는 생산성 폭발이라는 도구의 등장에 가벼워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 깊이와 넓이가 한층 더 레벨업된 느낌을 받습니다. 조직의 존망을 결정지을 수 있는 AI라는 팀원의 합류는 조직의 운영에 더 복잡해진 변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보자면, 이제 팀장은 단순히 기술을 잘 쓰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판단력''데이터의 예측력'을 결합하는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이트인, 데이터가 놓치기 쉬운 윤리적 판단과 정치적 맥락을 최종적으로 조율해야 합니다. 또한 AI를 통해 팀의 능력을 증강(Augmenting)시키는 '코치'이자 '설계자의 역할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AI가 줄 수 없는 '공감''심리적 안정감'이라는 인간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팀장은 AI를 활용해 팀의 잠재력을 가장 잘 끌어올리는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기술적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정의하는 능력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성적 연결까지 요구받을 것입니다. 기존보다 훨씬 다차원적인 인간과 기술에 대한 모호한 경계의 Big Blur를 운영해야하는 역량을 갖춰야 할것입니다

 

이 책의 이면에는 과거에는 유효했지만 AI 시대에는 리스크가 되는 것들에 대한 비움의 철학Philosophy of emptiness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하기에 앞서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의 사고방식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성찰을 통한 자기혁신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것입니다.


결국 이 책은 팀장 스스로에게 대한 자문自問을 통한 깨달음으로 안내하는 가이드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내가 아직도 붙잡고 있는 팀장 역할은 무엇이며,

나는 일의 방향을 정의하고 사람과 AI를 창조적으로 연결하는 진정한 리더인가?

 

#AI 시대의 팀장은 다르게 일합니다 #중앙books #김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 고객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하는 한 문장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화두는

파는 법이 아니라, 어떻게 사람을 이해할 것인가?”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책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고객의 마음을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설득의 기술The Art of Persuasion, 즉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 행동까지 이끌어 내는 문장의 비밀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저자의 관점으로 해석해낸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문장 공식과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어떻게 해야 팔리는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이 매우 뚜렷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갑자기 공부한지 오래되었지만, 영어 숙어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Get the knack of: 단순히 지식을 아는 수준을 넘어, 몸에 익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요령'이나 '감각'을 알다라는 의미입니다. 고객의 심리 기저에 흐르는 미묘한 변화를 포착해서 그 흐름을 내 쪽으로 끌어오는 비즈니스적 감각(Knack)을 키워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고객 접점에서의 고객 심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장에 따라 뉘앙스의 차별화를 통해 전체적인 대화의 맥락을 컨트롤하는, 세일즈 실전 스킬 그래서 영업 스킬 교육 교재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읽다보면, 고객 심리차원의 허허실실虛虛實實 전략을 아주 영악(?)하게 적재적소인 타이밍에 맞추고 있어 보입니다. 여기서 영악함이란 상대를 속이는 기만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 허점을 찌르는 '무서운 비즈니스적 통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는 마치 고객 심리의 허점을 이미 알고, 타이밍과 상황에 맞춰 한 문장을 던지는 전략을 현장에서 사용함으로서, 심리적 포석을 미리 깔고 한 수씩 두는 영업 전략판으로 고객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한 문장에 담아내는 촌철살인의 한마디, 한마디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 방향은 고객의 심리를 관통해 '구매 결정'을 이끌어내는 세일즈 커뮤니케이션의 실용적 정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 이해 설득력 강화 매출 창출 고객 충성도 확보순으로 단계적 접근을 통해, 한 문장을 전략적으로 설계해 고객 행동과 관계를 바꾸는 단계적 실전 지침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차는 파트1. 고객 마음을 열어주는 한 문장의 힘[기본], 파트2. 설득력을 높이는 한 문장의 힘[심화], 파트3. 바로 매출을 만들어내는 한 문장의 힘[실전], 파트4.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한 문장의 힘[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이란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의 핵심이 더욱 뚜렷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팔리는 한 문장을 설득의 도구로 한정하기보다는 고객경험의 일부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문장은 구매를 유도하는 장치를 넘어서, 고객 여정의 한 지점에서 감정을 만들고 기대를 형성하는 요소로 작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팔리는 문장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고객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을 만드는 언어고, 그 순간이 곧 긍정적인 고객경험이 형성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장 하나가 고객의 불안·기대·욕구를 정확히 건드릴 때, 고객은 마찰 없이 다음 행동(클릭, 구매, 문의)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언어로 고객경험을 디자인하는 실무 매뉴얼로 읽을 때 그 진가가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본질적 가치는 AI 대변혁기라는 인류사적 전환기라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인간의 실체적 존재론과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습니다. AI의 진화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여 문장을 더 잘 만들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AI가 할 수 없는 영역, 화려한 표현력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 즉 고객의 상황·욕망·불안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맥락적으로 이해하였는가의 영역은 인간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현장에서 언어로서의 한 문장에 대한 세일즈 포인트는 고객경험을 개선하기보다 인식을 관리하는 기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이 어떻게 프레이밍(Framing)하느냐에 치우쳐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잔꾀나 기만같은 조삼모사朝三暮四가 아니며, 진정한 고객경험이 아니라 기대 조작Expectation manipulation도 아닌, 인간의 따스함이 녹아들어간 진심어린 마음과 저자의 팔리는 한 문장에 대한 전략적 의도가 함께 고객에게 전해 질 수 있다면, 비즈니스의 성공은 가까이에 있을 거라는 여운이 깊게 드는 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질문을 던져봅니다!

과연 우리는 팔리는 문장을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고 있는가?

 

#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비지니스북스 #황현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