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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차트, 그래프, 인포그래픽 한 번에 끝내기 - 보고서ㆍ제안서ㆍ기획서, 단번에 OK 받는 실전 업무 시각화
이현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AI를 활용하여 발표자료를 만들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상상을 해봅니다. AI는 이제 실제 업무의 파트너로서 협업의 도구로 자리메김하고 있으며, 기술적 진화는 더욱더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것입니다.
책 소개를 하자면, 보고서·기획서 같은 실무 문서 등의 복잡한 데이터를 AI 도구를 활용해 시각적인 효율성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실전 업무 가이드북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역설적이게도, AI의 복잡한 도구나 기술적인 프롬프트를 설명하기보다는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구조로 정리하고, AI에게 어떤 방식으로 의도를 전달해야 보고싶은 보고서, 읽히는 제안서, 단번에 설득되는 기획서가 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시각화의 작업은 AI만의 작업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인간의 사고에 대한 질문력과 AI와의 협업이라는 관점을 재정립해주는 의의를 가진 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AI로 구현해 내야할 디렉팅Directing 즉 무엇을 강조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것인지를 결정하는 일과 데이터 속에서 무엇을 먼저 보여줘야하는가를 먼저 읽어내는 감각인 센스Sense를 강조하며, 우리는 데이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본질적인 가치는 클로드의 등장과 연계해서 살펴보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클로드의 등장은 인간의 루틴한 업무에 대한 종말을 알렸고, 이 책은 그 이후에도 인간이 무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존재론적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일이 어디까지 밀려나고, 진정으로 무엇이 남는가”에 대한 질문의 진정성 있는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방향은 거시적인 AI 비주얼화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사고·실행·검증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질문(기획) → 도구 선택(전략) → AI 코딩(실행) → 실전 노하우(완성)이란 4개의 파트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목차는 파트1. 시각화의 핵심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파트2. 최적의 AI 도구를 고르는 센스, 파트3. 복잡한 그래프를 한번에 시작화하는 마법, AI 코딩, 파트4. 한번에 OK 받는 실전 시각화 노하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AI가 가져오는 업무 역량에 있어 민주화, 상향 평준화라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것입니다. 결국 AI가 진화의 화려하고 경외스런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 단지 그 보이는 모습에 현혹되기 보다는, 인간의 생각과 사고의 깊이와 넓이가 더욱더 중요해지고 차별화의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야 할것입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중헌 것’은 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을 넘어선, AI가 가져오는 업무 환경 변화와 인간 역할의 재정의를 보여주고 있음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인간은 단순 작업자(Worker)가 아니라 생각을 구체화하는 설계자(Architect)로 거듭나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보여주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할것인가?”라는 “커뮤니케이션 철학Philosophy of Communication”과 맞닿아 있음을 깨닫는 것이, AI 도구 활용의 마지막 종착점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AI를 활용한 시각화의 본질과 핵심은 단순히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속에 숨겨진 맥락(Context)을 빠르게 추출하여 의사결정을 돕는 '언어'로 구조화시키는 작업임을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란 평가를 해봅니다.
책의 구성 중 가장 좋았던 부문은 각 파트가 마무리되면, ‘시크릿노트’를 통해 시각화의 본질과 핵심이슈를 잘 정리해 놓아 책을 이해를 넘어 AI 사용의 진정한 방향성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데이터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는 마음”이라는 어구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 AI로 차트, 그래프, 인포그래픽 한 번에 끝내기 #천그루숲 #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