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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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망기업과 비니지스 모델 중심의 AI 산업 트랜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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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우리의 질문 - AI와 우리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 13
미리엄 메켈.레아 슈타이나커 지음, 강민경 옮김 / 한빛비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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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기획 의도와 컨셉은 AI 멀티버스 시대에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의 프레임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이슈(관계, 직업, 정치, 윤리 등)들에 대한 저자들이 경험하고 탐구한 내용, 새로운 연구 결과를 담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중심적인 흐름은 13가지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이런 질문들을 통해 또 다른 생각과 사고를 자극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핵심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AI 시대에 우리 인류가 가야할 길에 대한 각성을 위한 근본적인 질문 자체 하나하나가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할것입니다.

 

전반적인 기조인 미래 AI 세계관은 AI 자체적인 더 나아가 인간과 AI의 본질적인 관계에 대한 중요한 이슈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인류가 해결한다면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것이다라는 낙관론에 기반하여 전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들은 이 책은 AI 분야에 막 입문한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며 이 AI 라는 주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주고 지식을 심화하기 위해 쓰인 책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AI가 인류에게 선사하는 인공친밀감(Artificial Intimacy)은 마치 인공감미료처럼 우리의 감각을 잠식하고, 진짜같은 가짜나 가짜같은 진짜의 혼동과 혼란을 야기시키는 경계와 구분이 모호해지는 사회적 영향은 우려스러운 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미래경쟁력인 AI 주도권은 기존 글로벌 패권의 구조를 더욱 고착화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과 중국의 양대 헤게모니 쟁탈의 연장전 일뿐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AI는 기존의 불평등과 형평성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더욱 심화되어 흘러갈것으로 조심스럽지만 예상해봅니다. “지능의 민주화부문도 우선은 접근성의 문제부터 실제 결과물을 활용하여 응용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은 긍정적인 역할의 민주화 부문과는 전혀 다른 별개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 책의 주제는 AI가 결국 사람을 돕고, 강화하고,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류는 스스로를 인간으로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숨어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것과 AI가 절대할 수 없는 우리가 인식하고 경험하고 통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신과 신체의 조합임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미래 AI 시대의 도래에도 인간은 가치사슬의 중심이어야 하며,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당위론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야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라는 우리의 여정 속에서 AI가 부조종사로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게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류는 AI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신중하고 현명한가? 그리고 인간의 중대한 결정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정말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인류 차원의 빅 이슈는 AI 시대의 인류의 근본적인 실체적 존재론과 결부되는, AI와 인간과의 공존coexistence과 공진화coevolution에 대한 호모 데우스의 이야기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유발 하라리가 언급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AI가 행정이나 기업등 활동에서 인간을 대신해 판단하기 시작했다며 사례(AI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 표적을 제시했으며, 은행 융자의 가부를 판단하고 있다)를 들며 민주주의에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를 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AI의 무엇이 위협인지를 이해하는게 어려워지고 있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AI는 수천년간 경쟁상대가 없던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며 인간 사회가 AI에 적응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떨어뜨려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인류의 고민을 압축해 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묵직한 시사점을 냉철하게 던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밟혔던 질문이 계속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AI 시스템의 성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시대에, 인간으로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AI #인공지능 #AI윤리 #AI규제 #AI시대우리의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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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우리의 질문 - AI와 우리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 13
미리엄 메켈.레아 슈타이나커 지음, 강민경 옮김 / 한빛비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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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인류성찰을 위한 13가지 화두(話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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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실력, 장자 - 내면의 두께를 갖춘 자유로운 생산자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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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처음 책을 받고 표지의 촉감이 너무나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을 받아, 이런 느낌이 장자인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장자의 책에 도전해 보는 기회였지만...망망대해의 깊이를 알수 없는 바다에 조그마한 배를 타고 삶을 살아가는 틀에 갇힌 무지한 인간의 한계를 확인했다는 표현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이었습니다.

 

장자 책의 구성은 철학 우화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야기책입니다. 이런 책의 특징을 잘 반영하듯 저자 역시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일상의 사례를 통해 어려운 내용이지만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깊이있는 내용을 여유롭고 부드럽게 풀어나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의 범위는 저자가 광주에서 한 장자 강의 19강을 정리한 것으로, 장자 33편 가운데 우언 편, 추수 편, 소요유 편 그리고 제물론 편 일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의 전개는 장자라는 책으로 바로 들어가기 보다는 여러 배경적인 설명을 통한 이해의 기반을 마련한 후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의 장자에 대한 공부방법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장자가 무슨말을 했는지,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살펴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발견해서 그것을 해결해보려고 도전하는 모습, 그 실존적 고뇌와 태도를 배우는 것이 핵심이어야 한다는 포인트를 제시한 것은 장자를 보는 깊이있는 통찰의 산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들어 장자가 부인의 죽음을 두고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에서는 삶과 죽음의 이분법적인 관점을 초월하여 죽음은 단지 형태의 변화이며 우주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그렇게 슬퍼할이 아니라는 전형적인 인문학적 해석과 통찰의 빚어낸 행위라는 의미는 그 깊이를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근원이나 본바탕을 자세히 살펴보는 능력, 비록 부족함이 많지만 꼭 키워보고 싶은 역량이라는 부러움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에 대한 인식을 깊고 넓게 가져가는 것이 먼저라는 저자의 주장, 철학을 공부하려면 우선 과학을 공부하라는 조언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AI 대변혁기에 더욱 더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자의 첫 시작은 낮잠자고 노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비범한 첫단추입니다. 놀 듯이 하는 경지, 소요유(逍遙遊)는 장자 사상의 핵심임을 저자 역시 언급하고 있습니다. 천인합일 혹은 물아일체의 경지, 구속되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따라 제약없이 자유롭게 노니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선뜻 행동하기에 어려운 이상향의 노스텔지아같아 보이는건 저의 미숙함이겠지요.

 

철학의 사상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은 삶과 나 혹은 너, 우리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어느 것 하나 무겁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장자는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삶에 대한 깊이와 높이의 철학을 통해 사고와 생각의 전혀 다른 독특한 접근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어 보입니다. 명쾌한 길을 보여주기보다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오묘하고 기발하며 통렬한 어찌보면 알쏭달쏭한 깊이 있는 절대 자각, 깨달음을 인류에게 던져주고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생활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실천을 하는가는 현실에 빡빡한 삶에 찌들린 일반인들에게는 또 다른 삶의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신의 두께는 지금 어느 정도인가? 이 질문에 한참동안 뒷통수를 맞은 듯 멍하니 페이지를 못넘기고 그냥 책만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나의 두께는....


이 책을 시작으로 장자는 물론 더 나아가 노자까지 도가사상에 대하여 차분히 공부할 수 있는 시발점에 된것 같아 어려운 독서였지만 자그마한 희망을 품고 다음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방법을 통해 깊이있는 삶의 지혜와 나를 돌아보고, 틀에 갇힌 자신과의 결별을 통해 성장하려는 모든분들께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실력 장자 #위즈덤하우스 #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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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 남보다 빨리 퇴근하고 먼저 승진하는 AI 글쓰기 전략
정태일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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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현직 스피치라이터의 고민과 경험, 그리고 챗GPT와 함께해 온 혁신적 결과물들이 오롯이 담겨져 있으며, 어떻게 하면 챗GPT를 활용해서 회사에서 글을 더 빨리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책들이 이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출간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초기의 개척자로서 AI를 활용한 글쓰기의 책을 선보인것은 나름의 의의를 가진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책은 챗GPT의 특성과 기본원리, 프로프트의 개념과 구성, 그리고 최적의 글쓰기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는 질문공식등을 통한 효율적인 방법과 아울러 인간의 순수창작활동으로서의 실전 글쓰기 공식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AI와 인간의 글쓰기 균형점을 잡고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역설적이게도 AI를 활용한 방법보다는 Part 4GPT를 이기는 방법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문이었습니다. 생성형 AI 시대에 남들보다 좋은 글을 쓰려면, 자신만의 경험과 통찰을 진솔하게 담고, 자신만의 개성과 관점을 반영하며 글의 정보가 아닌 맥락을 설계하여 글에서 열정과 진심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기서 사람과 챗GPT의 글쓰기 진검승부가 갈린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AI를 활용하는 책이지만 AI 시대 글쓰기의 본질과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보듯이 2022년말 실망스런 챗GPT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5년 기준으로 GPT-4.0(옴니)의 놀라운 경험을 했고 향후 생성형 AI가 글쓰기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는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쓰기에 대한 논란과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좋겠지만, 오용과 남용이라는 부작용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글을 쓰는데 훨씬 수월하고 효율적인 가치는 인정하나 그에 따르는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류의 과제가 될것입니다.

 

AI에게 GPT를 활용한 글쓰기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 해결방안은?” 이라는 질문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창의성, 맥락과 일관성 부족, 오류 및 부정확한 정보, 감정표현의 제한을 문제점으로 언급하면서 그 해결방안은 창의성, 일관성, 정확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피드백과 수정이 필수적이다라는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있었습니다. AI 스스로도 그 문제점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수 있습니다.

 

AI 대전환 시대에 글쓰기는 AI를 활용한 한 방법이 대세(Main stream)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이 보입니다. 따라서 이제 글쓰기는 AI를 어떻게 제대로 그리고 올바르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AI 시대를 맞이하여 글쓰기의 정도(定道)로서 올바른 성장 및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천그루숲 #정태일 #GPT #글쓰기전략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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