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보고서 완성 스킬북 - 읽히는 보고서를 위한 소통의 기술
허지안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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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영실적보고서의 본질적 방향은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성과관리에 대한 혁신Innovation과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성적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 소개를 우선 간단하게 하자면, 저자가 직접 경영실적보고서 작성 담당자들을 교육하고 자문하면서 축적한 보고서 작성의 핵심 컨텐츠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본서는 평가자의 관점에서 경영실적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내용적 측면(Part 1: 무엇을 쓸것인가?)과 형식적인 측면(Part 2: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을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평가 실적보고서를 작성하는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읽고, 체계적으로 일하는 방법과 그 성과를 담아내는 방법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본질과 한계는 명확합니다. 이 책은 보고서 작성의 도구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Skill-Book입니다. 작성의 균형잡힌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가이드로 충분히 잘 활용될 수 가 있습니다. 특히 처음 작성하는 담당자에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책의 양대 축인 내용과 형식도 일년간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일하며 시스템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실질적인 노력과 의지가 부족했다면 이 책이 이야기하는 작성 테크닉은 거의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조직자체의 시스템적인 역량과 맨 파워가 부족하다면 스킬만으로는 리포팅의 한계가 명확하며, 비록 작성한다한들 평가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할것입니다.

 

세 가지 정도의 배경적인 이야기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째,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아야 합니다. 빈 껍데기같은, 내용은 없는데 억지춘향처럼 형식의 틀에 구겨넣은 것 같은 안타까운 보고서는 작성하지 말아야 합니다.(오죽하면 그렇겠냐는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둘째. 당연히 매년의 평가에 대한 대응은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는 조직의 일하는 방식의 진정성으로, 평가자를 위한 보고서가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향상에 대한 공복으로서의 노력과 성의가 철학적 바탕에 깔리고 선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절한 국민에 대한 혁신적 일하는 방법의 변화와 스스로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장기적인 내재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평가 받기위한 보고서 작성따로, 실제 일따로하는 공공기관의 최적화된 비효율Optimized inefficiency”의 방식은 정말 지양해야 될, 하지말아야 될 세금낭비의 일입니다.

셋째. 보고서는 조직의 정치적 논리와 경제적 논리의 흐름에서 작성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 과장된 표현일까요? 해당 기관장의 의사결정과 작성 담당자들에게 있어 이 두 가지 논리의 동태적 균형을 잡고 작성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상 공공조직과 작성 관련자들의, “평가라는 무거운 현실의 부담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정부의 경영평가의 본질적인 시각과도 연계되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평가에서 점수를 잘받겠다는 보고서를 뛰어넘는 국민의 실질적인“, 체감행정의 질적인 측면을 높여나가는, 행정혁신역량의 최전선에서 죽어있는 A4 용지의 묶음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보고서가 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경영실적보고서 작성은 단기 및 중장기 전략과 혁신전략(변화관리 포함)의 정렬(Alignment) 실행, 피드백의 과정이 평가편람(기준)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담기는 공공기관의 일하는 모습의 실사판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략(혁신)수립과 실행역량이 전제되는 어렵고 힘든 리포팅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기반이 되는 역량 토대위에 보고서를 통한 성과관리 소통의 기술적 측면(작성 스킬과 방법)이 보강된다면, 현실적으로 평가자들의 눈높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경영실적보고서 작성 방법의 올바른 관점과 시각을 가지고, 내용과 형식의 균형감을 찾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보고서 완성 스킬북 #어께 위 망원경 #허지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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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경제적인 하루 - 잘못된 선택으로 매일 후회를 반복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박정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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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의 학문들은 물론 순수학문도 있지만, 학교 담장을 부수고 나와 일상생활과 부대끼며 국민들과 함께 숨쉬는 미래지향적 방향이 학문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AI 대변혁기의 학문이란 더욱더 인간 중심의 실용적인 방향성으로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막상 경제가 뭐야?하는 질문을 던지면 우리는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얼른 사전을 찾아봅니다. ”경제는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는 인간의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 역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 개인, 집단, 조직(회사,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좀 더 경제적으로, 다시말하면 합리적인 선택과 의사결정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매력 포인트는 경제학을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적 유용성으로 쉽게 풀어내어 우리의 피부로 와닿는 삶의 이야기(먹고사니즘)에 적용하여 대중의 눈높이에서 학교 밖의 실용 경제학을 추구했다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현장지향적인 실사구시實事求是 스타일의 학자로서 독자들에게 이중적이며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정작 우리가 경제학을 대하는 태도는 이중적인 듯하다. 경제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현실의 여러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하는데 유용한 경제원리나 개념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즉 경제에 있어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일반인들에 대한 깨달음을 먼저 제시하고, 그 실질적인 적용을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그간 경제학이 제시한 이론과 개념이 일상에서 얼마나 유용한 대안을 제시해왔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먹고살기 위해 일터로 향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11가지 경제도구라는 컨셉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의 도구들을 친절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경제학의 두 기둥, 효율성과 형평성이라는 가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제학은 가치의 전쟁이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우리 일상의 생활가치The value of life“로 자리잡고 있음을 저자는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적인 특징은 접근하기 어려운 경제학의 내용과 용어를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고 있는 일상사례와 그림들을 활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타이틀과 소제목은 굵은 컬러체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어 가독성을 높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장은 ”Intro“로 시작을 하고 있는데 좋은 네비게이션 역할처럼 내용의 핵심과 방향성의 흐름을 잘 정리하여 주고 있습니다. 또 중간중간 삽입된 핵심만 콕!“상식 한 스푼은 독자들에게 흐름을 요약하고 추가적인 설명을 하고 있어 읽는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책 후반에 행동경제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합리적 인간의 합리적 선택이라는 근 가정이 이 책의 기조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합리적 인간의 비합리적인 선택이라는 부문도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할 주요한 의사결정 포인트입니다. 더 나아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자 선택의 기준이 되는 양대산맥인 정치경제의 균형잡힌 시각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선택(의사결정)을 해왔고 앞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극단적이지만 죽음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현재 한국경제는 절대위기 상황입니다. 아마도 경제적인 선택, 그것도 합리적으로 해야 할 상황이 더 많아지리라 예상됩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의 원리나 개념들이 우리 실생활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에 실용적으로 활용되는 지혜로 발휘되길 기대해 봅니다.

 

일상생활에서 경제의 원리와 개념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해 보며,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경제적인 하루 #한스미디어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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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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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이 책은 색으로 읽었습니다. 본문의 첫 장 그리고 각 장이 시작과 중간에 삽입되었는 붉디 붉은 바탕의 타이틀과 선별한 글들.....저자의 성공과 부에 대한 강렬함, 강조, 아니 주의, 경고등의 이야기들를 색에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저자의 원색적인 외침이 아닐까요?

 

이 책은 성공에 대한 본질과 핵심을 스스로의 인생에서 깨닫고 가장 중요한 일인 실행한 저자의 아이러니 하지만 실패의 이야기입니다. 그 소중한 실패에서 성공을 우뚝 일으켜세운 날것 그대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든 생각은, 인공감미료 같은 좋은 말과 미사여구를 처절하게 다 벗겨내고, 삶 그대로의 날것에 대한 인생에 있어 가짜가 아닌 진짜 성공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보여주는 누드같은 책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책을 책으로만 읽기보다는 행동하는 시발점으로서 각성과 실행을 강조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책을 읽어보면서 어떤 내용들은 너무나 나의 치부를 꿰뚫고 있어 보기가 너무 어려운 페이지도 있었습니다. 지나온 세월에 대한 쓰디쓴 기억들이 떠올라 동병상련의 느낌도 들었던, 감성을 자극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부문을 정리하자면

1.성공의 본질은 끝까지 계속하는 사람

2.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결국 진짜 인생을 지키는 방법임

3.나이가 든 이후의 가난은 현실적으로 더 이상 벗어나기 어려운 덫이 될 수 있다. 이때부터는 가난이 무섭게 느껴지는게 당연하다

4.진짜 변화는 나는 내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라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5.평범한 사람이라면 평범한 사람의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 즉 치열하게 노력하고 성실하게 배우고,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6. 실패했을 때,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누구의 도움을 받을까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 중에 뭘 지킬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 마지막 6번째는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문구여서 이 페이지에서 한참 동안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시련이라는 위기가 닥쳤을 때,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기보단 외면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냉정한 현실대응을 해야하는데 이 현실의 뒤에 숨어있는 사람들 역시 주위를 보면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 이 질문앞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참 어려운 일이라...이렇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삶이라는 인생의 적나라한 현실을 직면하는 차갑지만 뜨거운 책입니다.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무거운 주제이기에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라는 돌파구가 필요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말처럼 결국 내 현실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나뿐이다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읽었던 책 중 단연 상반기 최고의 책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냉정하고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 진짜의 성공과 돈에 대한 피부로 와닿는 현실적 타격감은 잊지 못할 강렬함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혹시, 돈 얘기를 해도 될까요?“라는 말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모든 대한민국의 독자들에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생에 있어 성공과 돈에 대한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물음을 던지며 경종을 울리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필름 #주언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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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 - AI 에이전트, 이해하고 실현하고 경영하라!
김현조 외 지음 / 이데일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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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I에 대해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AGENTIC AI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었던 것이 이 책을 읽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현 정부의 장차관 인선에서 AI 중심의 현장 전문가들이 발탁된 것은 AI 강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것이라 생각되며, 정책차원의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질문은 ”AI 에이전트의 핵심개념에서부터 실제 비즈니스 적용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어떻게 AI를 활용해야 하는가?“ 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AI 기술이 기업의 성과와 생산성, 혁신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덟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철학적, 기술적 기반부터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산업군에 대한 사례와 아키텍처, 미래의 전략적 전망까지 폭넓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일즈포스와 에이전트포스와 연관된 내용이라 이에 대한 사전적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업에서 필요한 것은 생성형 AI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목적은 회사의 업무를 사람과 AI가 협업하도록 만드는 것임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본질은 AI 대변혁기에 있어 “AI 혁신과 변화관리에 대한 주제에 대해 기술적 측면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약하게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혁신을 돌아보면 AI처럼 가공할만한 파괴적 혁신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인간과 기계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주체와 도구라는 너무나 명확한 관계가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닮아가는 AI가 진화의 과정을 거쳐 안정화 및 성숙화 단계에 이르면 과연 AI는 도구에만 머물러 있을까요?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은 없을까요? 우리 인류에게 근본적인 존재론에 대한 심각한 이슈로 다가오게 될 거라 예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의 사무실의 모습을 “AI Office”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휴머노이드와 협업하며 일하는 방법을 찾아가게 될것이며,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인 일을 돕는 AI, 일을 뺏는 AI”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복잡하고 어려운 풀어야 할 글로벌, 국가적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AI 에이전트의 역량이 곧 회사의 역량과 가치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 인사관리는 핵심 인재관리와 새로운 변수인 AI 에이전트 관리를 해야하는 패러다임의 혁명이 이루어지며, 디지털 인사부서의 출현도 머지않았구나하는 묘한 감정이 드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조직은 유기체입니다. 단순히 AI의 도입만 한다고 해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에 따르는 조직의 운영과 시스템, 문화적 수용성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의 어렵고 힘든 변화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술적 측면의 윤리적, 안정성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심각한 경제의 절대위기를 이미 겪어 오고 있습니다. 이의 혁신 돌파구로서 AI 에이전트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책에서 언급했듯이 혁신의 의지는 있으나 여력이 없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것처럼, CEO들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면 우선은 확실한 투자 대비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태동기이고 초창기인 AI 성장단계에서 보자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여지며, 특히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도 도입할 수 있는 비용적인 문제를 해결한 범용적인 솔루션도 필요해 보입니다.

 

경영자, 기획자, 기술자 모두에게 AI 에이전트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통해 성공을 거두는데 견고하고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 오랫동안 독자와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 #이데일리 #김현조, 김평호, 문준식, KUSRC 연구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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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박희선 지음 / 박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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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장기적으로 향후 AI의 진화는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최종완성 될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삶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의 로봇은 인류와 함께 하게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로봇 시장은 아직 태동기라 파악됩니다. 그 만큼 기회와 시장 잠재력이라는 파괴력을 가진 매력적인 미래사업이 될것이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 멋진 시장으로 이제 들어가 볼까요.

 

로봇 비지니스의 실용적 개론서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로봇 비즈니스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맥을 짚어 설명하여 현재의 현황과 문제점을 기반으로 향후 전략적 방향까지 도출해보는 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챕터1. 로봇산업의 배경과 일을 효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3가지 범주로 나누어 다양한 로봇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로봇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하게 우리에게 다가온 로봇의 세계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챕터2. 로봇 혁명시대의 발전방향을 5가지로 살펴보고, 인간에 가까운 로봇의 등장과 기술적, 사업적 제약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AI는 테크놀로지라는 거울에 비친 인류의 자화상이 아닐까요? 이런 AI의 최종산물이 로봇이라면 결국 로봇은 우리 인류의 또 다른 모습의 객체가 될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먼 미래에는 인류가 로봇이고 로봇이 인류가 되는 물아일체의 단계가 되지 않을까요? 어질어질하고 아찔한 시나리오를 그려봅니다,

챕터3. 비즈니스 차원의 현실적인 미래에 대한 로봇 사회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의 방식, 삶의 방식, 추구하는 가치의 다양한 변화의 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급속하게 줄어드는 범죄에 대해 언급은 하고 있으나, AI 기술이 더욱 정교해 짐에 따라 이에 비례하여 그 범죄도 함께 진화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거라 저는 우려스럽습니다. 현재 전혀 새로운 유형의 AI 범죄 발생을 보면서, 진화한 로봇범죄는 미래의 중요한 해결과제로 부상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챕터4. 미래 로봇 상품과 적용을 기획하는 차원의 전략적 방향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로봇 관련 비즈니스의 담당자와 관련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장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파트라 생각됩니다. 중간 삽입된 그림의 구성과 내용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부문은 프롤로그는 있으나 에필로그가 없는 점, 그림에 타이틀이 없는 점 그리고 프롤로그 및 챕터 맨 앞장에서 전개할 내용의 전체적인 개요나 흐름의 설명이 더 보강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저자는 일자리 상실에 대해 로봇에 대한 공포는 지나친 기우다라는 기술 낙관론적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인간보다 로봇이 생산성이 높고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뒤집어 보면, 로봇의 인력 대체성도 높아지고 경우에 따라 실업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라는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향후 10년 내로 현재 직종의 50% 이상을 AI가 대체 할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인력전략을 통한 감축관리도 미리 준비되고 있을 거라 예상해 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할 포인트는, 향후 로봇(AI)이 창조해낼 혁명적인 삶의 변화에 대해서 경외로운 눈으로 만 볼것이 아니라, 그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이 대한 개인의 생존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가야 한다는 포인트라 할 것입니다.

 

어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이든 지금부터는 우리의 사업과 서비스에 어떤 방식으로 로봇을 도입하고 최신의 AI 기술을 접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 왔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며 미래지향적인 기업의 전략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시장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한국이 미래 AI 강대국을 넘어, 로봇 강대국으로 우뚝 서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로봇의 가치와 활용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우리의 비즈니스에 연결해 사업과 서비스의 완성도 대한 균형잡힌 관점과 시각을 정립하고,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박영사 #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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