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생성형 AI -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클로바X, 달리,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수노, 유디오까지 한 권으로 보는 생성형 AI 기술과 트렌드 아는 만큼 보이는 시리즈 (길벗)
김주영 지음 / 길벗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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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표지에 한 권으로 보는 생성형 AI 기술과 트랜드라는 글귀가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이 점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자는 AI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친숙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AI 대변혁기의 기본적인 자세임을 강조하며, 실용적이고 친절한 개론서의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 친화적인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는 생성형 AI의 개념, 주요 용어, 대표적인 서비스를 가능한 친절하게 풀어내려고 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론과 실제 활용이라는 균형을 잡고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6개의 챕터(1. 생성형 AI란 무엇인가 2. 생성형 AI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 3. 오픈 AI의 대형언어 모델, GPT 4. 생성형 AI의 한계와 해결방법 5. 이미지/오디오 생성형 AI 6. AI와 함께하는 내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흐름과 내용을 살펴보자면 저자는 생성형 AI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가지 관점을 균형있게 담았다라고 서두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시계열적인 흐름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구조에 세부내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발전과정에서의 어떤 기술적 도약들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개념원리와 그 한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장점을 직접 체험해 보고 그 한계와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 AI의 진화, 직업환경의 변화, 인간과 AI가 협력해야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용의 전개에 있어 전체적인 설명을 한 후 세부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를들어 각 챕터별로는 프리뷰로 시작하고 세부 단원들도 먼저 큰그림을 이야기한 후 세부내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네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쁜 책입니다. 그림, 이미지, , 소제목 등에 색감을 충분히 활용한 책이며 목차의 크기 조정, 시원시원한 글자체는 흐름에 대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어 독자를 배려한 가독성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AI가 직업 전체를 대체하기보다는 직업의 성격과 작업방식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언급을 하고 있지만, 최근 오픈 AI의 샘 올트만은 AI가 일자리나 프라이버시를 위협할수 있다는 우려섞인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며 중요한 생활의 문제로 AI의 진화가 가져올 실업의 이슈는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하며 국가적 차원의 준비와 대응이 개인적인 노력보다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인간과 AI와의 공존과 공진화는 AI시대 미래의 화두가 될것이며, 아마도 사악한 문제가 될것입니다. AI의 문제라기보다는 인간, 인류의 선택과 통제와 관리로 귀결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인류는 인간 실체에 대한 근원적인 존재론과 마주하게 될것입니다.

 

이 책은 균형감이 좋은 책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들어 이론과 실제, 내용의 난이도에 있어 어려움과 쉬움, 시간적 흐름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문제와 해결방안까지 전체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심을 잘 잡고 있어 공부를 하거나 교양차원에서도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은 향후 AI가 고도화될수록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도구적 생산성과 아울러 일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깨어있는 통찰은 우리가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것입니다.

 

저자가 제기하고 있는 AI시대에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기술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생존의 이슈라 무거운 여운이 남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AI의 진화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인 개정판도 기다려 봅니다.

 

이 책이 AI 시대를 맞이하여 생성형 AI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생성형 AI #길벗 #김주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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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캔바 첫걸음
원정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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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북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쁘게 디자인된 문서들을 보면서 꼭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캔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포토샵은 훌륭한 디자인 도구이지만 이를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캔바의 경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를 선호하는 일반인들 모두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점을 잘 반영하여 만든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의 컨셉은 캔바의 기능을 활용한 디자인 방법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실습 중심으로 풀어내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독자를 위한 노하우(TIP)를 아낌없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료 요금제 기능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추가적으로 유료 요금제의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각 챕터의 세부 내용별로 예시를 통한 단계적인 설명이 이루어지고 그 후 “POINTS”를 통해 정리하며 저자 직강 영상 과외를 제공해 주는 구성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가 끝나면 토막 꿀팁을 통해 유용한 실전적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2가지입니다. 첫째. 혼자서도 책을 보면서 학습할 수 있는 자세하고 친절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국내 최초로 캔바 무료강의를 제공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4명의 저자들는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각자의 현장 경험을 통해 쉽고 친절하게 책을 전개하며 설명하는 구성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7개의 챕터(챕터 1 캔바 시작하기, 챕터 2 쉽게 배우는 캔바 기본기, 챕터 3 PPT & 숏폼 제작에도 최적화된 캔바, 챕터 4 디자인에 최적화된 캔바, 챕터 5 캔바 AI로 디자인 200% 올리기, 챕터 6 캔바 AI와 스마트한 방법으로 생산성 업그레이드, 챕터 7 수업에서 캔바 활용하기)로 되어 있으며 시작을 어떻게 하는가부터 기본기를 다지면서 단계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올릴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AI 대변혁기의 초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에 AI가 고도화되고 안정화되면 캔바의 다양한 AI 기반 도구들도 진화하여 우리가 생각한 상상 이상의 기능으로 우리를 찾아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미래에서 캔바와 만나게 될지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아직은 처음 접해보는 입문자이지만 빠르고 쉽게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는 훌륭한 디자인 도구라 생각됩니다. 다양하게 비니지스에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공부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캔바를 처음 접하거나, 자영업자, N잡러, 크리에이터, 마케터 교사는 물론 일반직장인까지, 모든 분들께 유용하며 실용적인 책이라 생각됩니다. 디자인에 관한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쉬운 독학 캔바 첫걸음 #동양북스 #원정민 조영진 신명진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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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게임 - 반도체 시장을 뒤흔든 하이닉스 경쟁력의 비밀
현순엽.김진국.박정식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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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읽다보니 1995년에 출간된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의 “Trust”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국가 경쟁력의 차이는 하나의 지배적인 문화의 특성, 그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신뢰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었는데, 그 핵심과 일맥상통한 기업에 적용하고 실행한 이야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본질적인 정체성은 혁신전략Innovation strategy과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입니다. 하이닉스 딥체인지의 처절한 노력, 즉 신뢰가 하이닉스 조직의 혁신협력의 토대가 되었고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했는가가 그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기업경영의 본질은 신뢰게임에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질문은 어떻게 2등 기업이 일등기업이 되었는가?”이며 이를 풀어나가면서 그 근본원인과 해결책을 찾아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등 전략으로서의 빠른 추격자 전략의 하드웨어적 접근이라는 큰 틀안에서 소프트웨어적 차원의 신뢰, 즉 본원적 경쟁력의 다양한 혁신활동을 단기간 이벤트가 아닌 가장 중요한 실행으로 구체화시키고 성과를 창출한 것이 성공의 큰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숫자의 성과가 아닌 보다 근본적인 문화 차원의 소프트 파워인 신뢰에 대한 가치경영을 통한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과 내용은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닉스 경쟁력의 핵심요인을 문화, 전략, 인사조직 차원의 3개의 신뢰게임을 통해 Top Team 내 신뢰를 강화하고 이들간 신뢰가 그대로 하부 조직으로 하방 전개되어 부서간의 신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으며 그 사례이자 열매인 HBM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2등기업으로서의 3가지(신규 투자 설비, 인재 확보, 협력업체와 관계) 악순환 고리와 선순화 고리에 대한 설명은 많은 기업에서 해결해야 할 전략과제로 그 구조를 이해하고 솔루션을 찾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핵심 개념인 기업문화 차원의 신뢰는 글로벌 및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혹은 외부의 도움을 받아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혁신에 내포된 실패의 특성과 기업문화에 내재화되기까지의 중장기적인 노력과 실천 때문에 수 많은 조직들이 좌절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성원들의 간절한 혁신에 대한 간절한 갈망실행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많은 고민과 해법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이듭니다.

또한 1등과 2등은 전략부터 확연하게 달라야 합니다. 이런 전략적 방향성도 이 책이 주는 핵심 시사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등기업으로서 경쟁력의 열위의 선순환 고리를 어떻게 작동하게 했는지에 대한 포인트와 마지막 부문에 설명한 어렵게 1등 기업이 된 후의 어떻게 이를 지킬것인가의 이슈(성공이 만들어 내는 자기만족과 자만심, 안주와 변화 둔감, 경직된 사고방식, 단기 성과에 집중 등)는 경영에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신뢰게임과 정치게임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는 점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대적인 많은 기업들이 정치게임이라는 조직의 논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업마다 얼마나 건강한 정치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가의 정치성숙도는 신뢰게임을 지원하는 든든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인터뷰 형식의 책의 전개는 딱딱한 설명보다는 독자들에게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속에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지루함을 덜고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혁신의 관점에서 기업문화적 가치로서의 신뢰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일등전략과 이등전략을 고민하는 공, 사기업의 CEO들과 구성원들에게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뢰게임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현순엽 김진국 박정식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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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 - 1,000만 직장인을 위한 성공적인 보고서 작성의 4가지 조건 직장인을 위한 보고서 시리즈
임영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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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직장생활의 중요한 역량인 보고서 작성은 그 사람의 얼굴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CEO 대상 보고서 작성이라면 공식적, 비공식적 역량을 평가받는 핵심 이벤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고서의 본질이자 핵심은 보고받는 사람과 보고하는 사람의 역지사지易地思之에 대한 개념을 중심으로 포인트를 작성하고 피드백하는 상호과정의 예술이자 기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연하여 그 핵심적인 포인트를 살펴보자면 보고서 작성에서는 목적에 부합하는 명확하고 설득력있는 내용과 형식으로 담아내는가가 관건이 될것입니다. 특히 보고 대상에 대한 내용의 정렬(Alignment)은 핵심 중의 핵심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 단계인 보고는 정확하고 간결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입니다. 이점은 보고가 조직의 상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더 강조되는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질문은 보고서는 무엇을, 어떻게, 왜 써야 하는가?”입니다. 그리고 실제 작성의 4가지 조건으로 유형, 문장, 문단, 시각화로 나누어 설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정체성은 보고서를 잘 작성하기위한 스킬과 테크닉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보고서 작성에 유용하게 활용하며 적용할 수 있는 저자만의 다양한 포인트들을, 독자들이 연습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고서가 단순히 A4용지의 묶음이 아니라 여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통찰력있는 내용으로 정리하는데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참고서라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이 책의 컨셉에 대해 저자는 통합이라는 단어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기획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구조부터 표현까지, 워드부터 PPT까지, 작성에서 보고방법을 다루는 종합 서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보고서 작성에 대한 구분과 분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4가지 있는 보고서, 보고서 유형, 보고서 유형을 관통하는 네가지 구성방법 3W 1H, 보고서에 자주 쓰는 차트 유형 9가지등 보고서 작성의 스킬이자 테크닉으로 도구적 유용성과 합리성을 예시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구성은 총 5개의 CHAPTER와 세부적인 24개의 LESSON으로 되어 있습니다. 챕터 1 잘 통과되는 보고서 개론에서는 보고서 작성의 거시적인 방향성과 책의 내용에 대한 개관을 하고 있으며 챕터 2 보고서의 유형에서는 보고서의 목적에 맞게 내용을 설계하고 목차를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챕터 3 보고서의 문장에서는 문장의 표현에 관한 내용, 챕터 4 보고서의 문단은 낱개의 문장을 문단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풀어내고 있으며 마지막 챕터 5 보고서의 시각화는 시각적 표현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성의 한가지 Tip을 드리자면, 보고서의 핵심을 1page로 압축해서 작성해 보고 다시 좀 더 많은 페이지로 늘려보거나 반대로 해보는 연습은 보고서 작성에서 중심과 그렇지 않은 부문을 구분하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현재 AI 대변혁기에 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다양한 보고서 작성 AI 툴들은 보고서 작성과 보고에 있어 파괴적 혁신으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멀리보자면 보고서와 보고의 영역이 과연 인간의 영역에 머무를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저자의 경우 AI가 대신써준 보고서가 아니라 AI를 활용해서 보고서를 쓰는 능력을 키우는데 이 책이 일조하길 기대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이라는 기획역량과 이를 실제 구현하는 실행역량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생활을 해나간다면 이 책의 추구하는 기반 가치는 더욱더 빛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보고서 작성의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 #한빛미디어 #임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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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 최고의 기업들은 왜 브랜드와 조직 문화를 하나로 융합했는가
데니스 리 욘 지음, 우승우.차상우 옮김 / 포르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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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 전체를 관통하며 그 본질과 핵심에 다가가는 질문은 최고의 기업들은 왜 브랜드와 조직문화를 하나로 융합했는가?“입니다.

 

이 책의 차별화 포인트는 브랜드 전략의 일반적인 방향은 고객과 시장에 일관된 이미지와 가치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외부지향적인 전략방향 즉 익스터널External 브랜딩을 지향하고 있는데 반해, 지속가능성의 기조에서 인터널Internal 브랜딩이라는 브랜드와 내부 조직문화를 통합하는 혁신전략을 추구하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저자는 브랜드 전문가이지만 조직문화를 단순히 일하는 방식을 넘어 구성원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목표를 달성하는지의 결정적인 핵심포인트로 인식하고 자사의 브랜드와 조직의 정체성과 성격, 분위기를 형성하는 조직문화를 융합시키는 통찰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조직문화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경영의 지혜를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를 단순히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는 분절적 시각에서 벗어나 가치창출도구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본다면 내부 조직의 가치체계인 조직문화와의 연계를 통한 조직 내외부의 시너지 창출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정체성은 브랜드에 대한 책이라기보다는, 혁신과 변화 차원의 브랜드와 조직문화를 정렬(Alignment)시키려는 융합의 경영전략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은 2개의 파트, 세가지 기본 원칙과 구체적인 다섯 가지 전략은 혁신과 변화의 내용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조직문화의 통합과 융합의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구성적 특징으로는, 2개의 파트의 세부내용인 각 장별로 우선 핵심내용을 요약하여 서두에 제시하여 방향성을 잡아준 후 본문으로 들어가 내용을 설명하며 마지막에는 핵심내용 요약을 통해 정리를 해주는 체계는 전체적인 흐름과 논리를 가독성있게 일목요연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경영의 논리이지만 브랜딩 전략에서 익스터널과 인터널은 동태적 균형Dynamic balancing을 이루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만 잘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담보하기 어려우며, 이의 핵심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는 ”CEO의 관심과 지원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조직문화는 결합되어 구성원들의 행동과 태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날 때 그 진정한 변화의 힘이 구현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프로세스는 혁신의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혁신은 실패를 내포하고 있는 툭징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확률도 일반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의 내부 저항 및 관성과 싸워야하는 고통스럽고 힘든 과정이 될것입니다. 중장기적인 노력과 조직문화에 내재화될 때까지의 인내와 고통을 감수하여 극복하다면 분명한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자의 집약된 내용이 녹아든 체계적인 그림과 표가 더 많이 수록되었으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I 대변혁기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향후 AI가 인터널 브랜딩에 효과적인 도구가 되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례도 연구가 되어 공유되길 바랍니다.

 

퓨전이란 책은 색깔이 명쾌합니다. ”인터널 브랜딩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혁신전략으로 풀어나가는 실천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전략-조직의 정렬이라는 체계의, 브랜딩이 단순한 이미지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조직 자체의 실질적인 경쟁력과 신뢰구축이라는 변화로서 조직의 비전, 전략, 운영, 사람, 문화가 환경 목표와 지속가능한 가치에 맞춰 일관성 있게 연계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혁신전략으로서 인터널 브랜딩에 대한 균형잡힌 올바른 관점과 시각을 정립하고, 실행의 통찰을 제공하는 좋은 가이드로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퓨전 #포르체 #데니스 리 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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