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기업 최강 프로젝트 - 고객 감정을 기반으로 한 전략 구축법
간다 마사노리 지음, 서승범 옮김 / 한올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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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불균형 전략Unbalanced strategy: 스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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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덕목 - 존경받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2018 노틸러스도서상 은메달 리더 시리즈
에드거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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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umble Leadership”-The Power of Relationship, Openness, Trust

 

애드가 샤인(Edgar H, Schein) 교수님,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입니다. 리더십을 관계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하는 통찰이 깃들어 있는 리더십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것은 교수님의 마지막 이야기라 아쉬움이 더 깊고 짙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조직문화의 세계적인 구루답게, 이 관점을 토대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창조했다는 것, 즉 문화culture와 집단역학Group dynamics의 접근방법을 통한 저자의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는 이 책의 진정한 가치이자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더십은 언제나 관계Relationship이며, 진정으로 성공적인 리더십은 높은 개방성Openness과 신뢰Trust를 바탕으로 구성된다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하여 그 실체인 겸손Humble의 리더십은 이 책의 본질적인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문제 해결 지향적이며 모든 리더십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리더십으로서의 겸손의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선은 리더십의 특질을 분류하여 적용하는 개념이 아니라 리더십을 실천할 때 필요한 형태로서의 태도(Attitude-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마인드와 자세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겸손에 대한 서양적 개념은 일반적으로 동양적인 미덕으로서의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예의바름이 아니라, “관계 지향적 겸손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인간관계에서 형성되는 태도로, 리더 혼자는 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인정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여, 다른 사람들을 수평적으로 존중하고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자세이자 태도를 의미합니다.

 

결국 리더의 역량을 크게 2가지로 나누어본다면, (Work)과 사람(Human)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겸손의 리더십은 사람의 측면을 강조하는,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이는 타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려는 인간가치의 기반인 핵심 태도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더십을 한 사람의 개인적인 영역에서 탈피하여 집단과 조직차원으로 끌어올려 새롭게 영역을 리포지셔닝Re-Positioning한 관점 그래서 어느 한 개인의 독주라기보다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LeadershipFollowership을 통합하여 질문과 학습문화를 조성하는, AI 대변혁기에도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의 전개가 이야기 중심이라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성적으로는 10개의 장이 끝나면 요약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해와 흐름의 맥을 잡아주고 있으며 토론을 위한 질문은 내용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자극하는 좋은 촉매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리하자면 저자의 조직문화에 기반한 리더십의 접근에 대한 통찰, 즉 미래의 조직은 위계 중심의 명령체계로는 더 이상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없음을 암시하며, 조직의 구성원들은 서로를 신뢰하고 의존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정성있는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겸손한 리더십이 필요성을 역설하는, 기본에 충실하지만 핵심과 연계되는 리더십의 정석定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한국적 상황을 볼 때, 점차 개선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위계질서를 중요시 여기는 조직문화와 존경받는 리더로서의 겸손한 리더들이 자랄 수 있는 조직적 역량이 부족해 보이고, 타고나거나 인간적인 관계에 대해 성숙하고 겸손한 리더가 많지 않아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욱이 현재 장기 저성장의 절대위기의 기업환경에서는 더욱더 발휘되어야 할 겸손의 리더십이지만, 이런 환경적 영향으로 이를 발휘하기가 훨씬 어려워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가 듭니다.

 

역작입니다. 의심할 수 없는... 이 책이 리더십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정도(定道)로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조직의 문제해결에 대한 실천적이고 실행하는 안목을 보여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직심리학 #리더십 #리더의덕목 #도서출판 푸른숲 #에드거 샤인 피터 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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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덕목 - 존경받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2018 노틸러스도서상 은메달 리더 시리즈
에드거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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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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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한다는 착각 - 직감이 아닌 근거로 밝히는 브랜드의 진짜 성장 공식
세리자와 렌 지음, 오시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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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선은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한국의 마케팅 교수들, 그리고 학생등 더 나아가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긍정적인 부문과 부정적인 부문이 대등한(?) 비율로 나오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봅니다.

 

어떤 책이든지간에 기존 통념을 무참히 박살내고(?) 도발적으로 저자의 고유의 색깔을 입힌 논리를 전개하는 책들은 극단적인 평가를 받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런 책을 쓰는 저자는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 사이의 긴장적인 역학(力學)관계를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에 것에 대한 공격논리와 자신의 주장에 대한 방어논리가 매우 정교해야 하며, 파괴력있는 혁신적인 자세와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제목(마케팅한다는 착각)으로 시작합니다. 그럼 기존 마케팅의 접근방법에 대한 공격논리와 자신만의 방어논리가 어떤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거 기반 사고를 통해 사업 성장에서 당연시되던 것들을 다시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기존 마케팅에 대한 공격논리이자 저자가 독자들에게 기존통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요구하는 핵심은 시발점이 된 문제의식들 즉 마케팅 업계의 일상적인 업무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식조차 실제로 데이터를 면밀히 검증해 보면 정반대 사실이 드러나는 때가 있다며, 당연시 하는 것에 대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검토해 보라는 따끔하고 불편한 직언입니다. 이 책의 절대가치이자 매력 포인트인 명제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명제는 상대적으로 본다면 방어논리의 중심인 실제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가 검증된 전략만 믿고 실행하자는 전략의 토대인 근거 기반 마케팅을 전개하는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움이 되는 사람과 상황을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비재/서비스재/내구재 시장의 마케터 혹은 상품개발자, 매출 둔화에 직면한 경영진, 소규모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미션을 맞은 브랜드 관리자, 이를 지원하는 플래너/컨설턴트/크리에이터, 마케팅 입문자/마케팅을 처음 학습하는 사람그러나 이 점은 저자 논리에 대한 일반화의 범용성보다는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구성은 저자의 핵심 포인트인 마케팅과 블랜딩에서 당연한 사실로 여겨져 온 개념들을 근거를 바탕으로 재조명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3(1부 소비자는 정말 그렇게 움직이는가?: WHO 이전의 문제, 2부 당신의 제품 가격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가?: WHAT 이전의 문제, 3부 단신의 광고는 얼마나 전략적인가?: HOW 이전의 문제)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9개의 장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영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들의 특징은 독자를 저격하는 책들, 즉 통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범주에 해당하며 인상 깊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상식과는 다른,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관점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마케팅에 대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전략에 근거한 혁신적인 마케팅 관점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이 책은 충분히 해낼 것으로 판단되며, 마케팅에 대한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고찰, 즉 메타-마케팅의 시각과 관점(마케팅의 인식에 대한 인식 혹은 마케팅의 생각에 대한 생각)은 한국의 독자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의미있는 저자의 인사이트라는 평가를 해봅니다.

 

이 책의 마지막인 나가며의 타이틀은 그러나 근거가 전부일까?”입니다. 저자의 핵심내용을 뒤집는 듯한 역설적인 질문으로 마무리를 하는 의도를 유추해 보는 것은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히든카드가 될 것입니다.

 

근거에 기반한 마케팅이 마케터들의 진정한 자세와 태도, 올바른 방향성을 확립하고, 실행을 통해 성공을 거두는데 견고하고 든든한 지침서가 되며, 좋은 책으로 가이드가 되어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마케팅 한다는 착각 #케팅 #브랜딩 #1인사업가 #마케터 #마케팅전략 #마케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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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조직 - 경기 침체 이후의 턴어라운드 조직전략 3단계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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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시 비상경영이 일상된 현 기업의 상황에서 그 혁신의 돌파구를 찾기위한 생존의 몸부림인 변화관리에 대한 책이라 오래간만에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집필 목적을 위기돌파를 위해 어떻게 두려움 없는 최강의 조직을 만들것인가를 고민하는 회사의 CEO나 조직의 최고 책임자들에게 해법을 제시하고자 저술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혁신과 변화관리에 있어 혁신 리더십(Innovation Leadership)”의 중요성에 대한 저자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 책의 컨셉은 위기극복의 해법으로 혁신에 성공하고 이에 따르는 변화관리 스킬과 역량에 대한 실천 컨설팅 매뉴얼 같은 3단계 모델(접근방법)을 정립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GECAP(Change Accelelation Process)을 참고했으나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우리 조직의 현실에 맞고 실제로 작동되는 부문들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위기가 아닌 정상적인 경영하에서 평소 위기관리 리더십 훈련이 되고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변화관리 교육용 교재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게 집필해 놓고 있습니다.

 

이 책의 차별화 포인트는 마지막에 설명되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 변화관리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의 Life cycle(도입성장성숙쇠퇴)에 따른 3단계 모델별로 각각의 상황에 선택과 집중해야 할 변화관리 포인트를 정립함으로서, 경영전략의 거시적인 방향성에 따른 기능적 차원의 변화관리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는 점은 전략이나 혁신 관련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성장단계는 조직에 있어 순차적으로 발생되지 않으며, 각 회사와 사업의 상황에 맞게 적용되어야 하지만, 기업이 사라지느냐, 장수해서 살아남는 조직이냐의 결정적인 차이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어떤 변화를 꾀하였느냐가 그 관건이 된다 할 것입니다.

 

책의 주요내용인 3단계 접근방법은 변화관리의 각 단계에 필요한 스킬과 절차등을 워크샵 방식으로 적용하여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세스와 Tool, 그리고 위기관리를 위한 현실적인 Solution을 정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살펴보자면, 1단계는 준비단계로 위기와 변화의 목표를 공유하라는 “Goal Holding”단계, 2단계는 조직이 변화를 위해 일하게 하라는 “Tasking Working”, 3단계는 변화와 혁신의 모니터링을 측정하고 수정하고 보완해 일상화하는 “Feedback”으로 구성되어 전개하고 있습니다.

 

혁신을 위한 변화관리는 어렵고 힘든 과정을 동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속성 이외의 리더십, 조직문화, 소통의 휴먼사이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혁신의 주체가 되어 일을 진행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혁신리더(CEO 및 최고 책임자)들은 혁신의 당위성과 지속성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핵심 성공요인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혁신과 변화관리가 조직문화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과 지지를 해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누구를 위한 혁신인지에 대한 대상과 목표를 분명히 하여 조직을 정렬시켜 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구심점이자 지향점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혁신을 위한 변화관리는 결국 사람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우선은 개인의 인식변화를 통한 행동변화를 만들고 이것이 그룹 차원으로 더 나아가 조직 차원으로 확대되는 선순환적인 중장기적 과정이므로, 과학이라기 보다는 예술(Art)에 가까운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우리나라 경제의 절대위기적인 상황에서 돌파구로서의 혁신과 변화관리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싶은 CEO와 최고 책임자는 물론, 전 직급의 구성원들에게 현실적인 실천의 가이드가 되어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돌파조직 #라온북 #김경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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