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마존셀러 무작정 따라하기 - 한 권으로 끝내는 아마존 창업 성공 전략의 결정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김대군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평점 :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스토어는 아직은 시작 단계에서 미미하게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시작이 작다고 창대한 꿈을 꾸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열심히 해서 점점 다음 레벨로 올라가다 보면 세계무대에서 놀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읽게 된 책이다.
1. 초보를 위한 상세한 설명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아마존 셀러로 등록을 하면 해야 하는 일들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줬다는 것이다.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했을 때도 그렇고 쿠팡과 카카오 스토어도 그렇고 처음에 필요한 서류들을 다 제출하고 나면 그다음 단계는 상세페이지 만들기를 해야 한다. 처음엔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 어떤 버튼을 누르고 창을 열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아마존이라면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멘붕에 빠질게 분명하다. 이 책에선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다.
특히 내 제품이 팔린 뒤 어떻게 정산을 받을 수 있는가가 큰 관건인데 해외은행 가상 계좌 만드는 법도 설명해 준다.
2. 내 브랜드 만들기
아마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브랜딩은 꼭 필요한데 그 과정도 설명해 주었다. 저자가 굉장히 방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주고 싶어 한 부분이 꽤 티 나는 책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글자가 작고 양이 많은 책이다. 하지만 그 부분이 장점인 책이었음
이 책에서 소개하는 판매 방식은 판매자가 직접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아마존의 물류창고에 물건을 보내 놓은 뒤 아마존의 관리를 맡기는 방식의 판매를 추천하고 있었다. 그래서 CS가 힘든 상품은 배제하도록 권하고 있었다. 읽다 보니 쿠팡의 로켓배 송이랑 비슷한 시스템이지 않나 싶었다.
3. 수익률 계산
지금 나는 중국에서 사입을 해서 스마트 스토어 외 다른 소셜 마켓에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알리바바에서 구매를 해서 아마존에 팔고 있었다. 중국 내수용 도매처에서 구매를 하면 더 저렴하게 사입할 수 있지만 한국까지 물품을 받았다가 아마존 창고로 보내야 한다. 하지만 해외용 도매처를 이용하면 도매처에서 아마존으로 물건을 직접 보낼 수 있다. 그럴 경우 너무 저가 물품은 고리지 않는 게 유리하고 개별 포장이나 이런 부분들을 아마존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맡겨야 한다. 만약 내가 아마존에 진출한다면 지금 팔고 있는 물품들은 팔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단 국내 브랜드 제품을 소싱 해서 아마존에 파는 게 좋을 거 같았다.
4. 아마존의 특징
아마존 같은 경우는 국내의 사이트들과 달리 동일 품목 노출을 제한한다고 한다. 그렇담 이곳에선 내가 다른 사람이 못 찾은 나만의 상품을 먼저 판매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남이 안 파는 걸 판다는 것은 내가 제조하는 물건이라든가 아니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서 패키징을 하는 것까지 포함될 것이다.
역시나 안 하고 생각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하지 않고 하기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아마존 셀러가 되려면 내가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을 먼저 철저히 분석하고 상품을 리스팅 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어쨌든 이 책 덕분에 아마존이라는 세계 거대 플랫폼이 어떤 분위기인지 약간은 파악하게 됐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선한마음잡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