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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책에서 당분을 찾아드리는 서당입니다.
이 책은 제 자신이 경제학에 대해 너무 문외한인 거 같아 경제학과 조금 친숙해지고자 읽어 본 책입니다. 이 책에선 총 26명의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설명합니다. 틈틈이 읽어 보긴 했는데 솔직히 저에겐 많이 생소한 개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용어들이 무척 생소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오히려 경제학을 잘 모르지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생소함을 익숙함으로 바꾸기 위해선 여러 번 읽어봐야 할 거 같긴 해요.)

목차는 각 이론을 소개한 경제학자 별로 되어 있고 그들이 주장한 이론에 상응하는 국제적인 정세에 대한 설명이 겯들여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인 질문들에 대한 경제학적인 관점도 설명되어 있어요.

저는 요즘 사업을 하면서 나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가 죽는다'라고 쓰인 챕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존 내시는 너무도 유명한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에서 다룬 경제학자입니다. 요 챕터뿐만 아니라 다른 챕터들에서도 지속 가능성과 공존에 대한 주제를 끊임없이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러한 여러 이론이 결국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가 죽는다'로 모여지는 거 같았어요. 공존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건 우리 모두의 생존이 함께해야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예전처럼 경쟁으로 쟁취하고 승자독식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야 생태계가 유지된다는 걸 인류가 알게 되어서 인듯해요.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가 죽는다'라고 적힌 이 챕터에서도 기업 생태계에서 공존과 협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구조 및 생태계, 고용과 노동 경제라는 시장과 세계가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온라인 기업의 법인세에 대한 이슈도 나와요. 이거 요즘 뜨거운 감자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온라인 기업들이 특정한 곳에 사업장을 가지진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잖아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국가와 기업 간에 충돌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각 챕터가 길긴 않아서 흥미 있는 주제부터 시작해서 여러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듯해요. 그렇게 경제학과 친해지면 우리도 경제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겠죠?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