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지수 지음 / 두사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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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에세이책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여행 에세이책은 처음 읽어본다. 나는 약 4년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당시 친척과 일본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렇기에 김지수 작가님의 여행에세이가 몹시 궁금해져서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집에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온가족은 초상집 분위기였다. 하지만 큰이모님께서 일본여행을 특별히 보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큰이모님께서는 여행다니시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시기에 흔쾌히 수락하셨다. 그 당시 나의 첫 해외여행이었고 내생애 특별한 일본 도야마 여행이었기에 기억에 남았다. 나는 해외여행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행기를 타면 귀가 너무 아파 해외여행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특히나 자유여행이 아닌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이 여행에세이 책에서는 여행사 없이 미국서부로 삼대(아버지, 아들, 손자)가 함께 여행을 다녀오신 이야기이다. 미국여행을 가기 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침내 미국여행을 다녀오셨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여행 여행에서의 팁과 TMI가 담겨있다. 여행에세이라서 저자의 경험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여행에서의 팁 정보들이 담겨져 있으니 유용하다. 여행에서의 팁 내용은 여행사 없이 여행을 기획할 때, 아이랑 미국 여행 갈 때 준비물, 아이들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길거리, 자이언 국립공원에 대하여, 미국의 거대한 자연, 시애틀에 대한 잡다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여행은 여행사보다는 자유여행이 좋다고들 한다. 그래서 가이드북을 꼭 사라고 하셨다. 나도 여행을 귀찮아해서 걱정이지만 작가님께서는 90퍼센트 출발 항공권을 질러버리면 여행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신다.

 

  기억에 남은 여행팁은 다름아닌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즐길거리이다. 어른들에게는 라스베이가스는 천국이라고들 한다. 나도 미국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라스베이거스는 맛있는 음식과 화려한 밤 거리,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 호텔 카지노 맥주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분수, 쇼핑거리, 전망탑, 대관람차, 박물관, 초콜릿 기념품 가게, 호텔운하 등 다양한 것을 경험할 수 있기때문이다. 자이언트 국립공원도 참고할 여행지이다. 이곳은 흘륭항 자연경관을 지닌 곳이며 둘러볼 만한 숨겨딘 포인트가 많은 편이다. 캐나다 동쪽 주요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자이언-카멜 터널, 캐니언 오버룩, 체커보드 메사가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또한 이곳은 매우 더우니 조심해야할 둣 싶다. 시애틀에 대한 지리, 도시 이름의 유래, 인구, 날씨 및 기후, 시내 관광지 팁, 시애틀에 8년 거주한 한국인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 시애틀 외곽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멋진 관광지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였다.

 

  중간중간에 작가님께서 여행을 하시면서 찍은 사진이 있기에 미국서부여행이 더욱더 실질적으로 와닿았다. 미국여행은 나도 가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가기 힘든 현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사진을 보니 나도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한편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여행팁까지 얻을 수 있으니 감동과 더불어 작가님의 여행에세이를 추천한다.👍 작가님께서는 삼대가 함께한 미국서부여행이 완벽한 여행이라고 믿고 싶으셨다. 하지만 식사문제는 어느 해외여행을 가든 여행의 옥의 티다. 여행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식사문제는 나라마다 취향이 안맞을 수 있다. 나도 그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손쉬운 옵션이 바로 맥도날드이니 참고할만하다.

 

  여행은 우리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 여행은 온몸으로도 피부로도 느낄 수 있기에 더욱더 특별하지 않은가. 생각해보면 나는 성인이 되어 가족과 함께 국내여행도 해외여행조차 다녀온 적이 없던 것 같다. 특히 아버지는 항상 일만 하시는 것으로 당연시 되어 여행은 가족들에게 사치로 다가왔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치고 하셨던 말씀이 돌아가신 엄마는 없고 우리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다음 세상에서 만나는 방법밖에 없다는 사실이라는 말씀이 너무 슬펐다. 흑 마침내 김지수 작가님의 여행에세이 '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라는 책은 나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으로 남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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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직장 내 괴롭힘인가요? - 직장 내 갈등 해결과 괴롭힘 예방 가이드북
문강분 지음 / 가디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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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취업준비생으로서 직장인은 아니지만 나는 휴학생활이나 대학 재학 당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휴학생활을 거치면서 근로장학생, 인턴, 아르바이트생 등으로서 근로를 했었다. 그 당시 나는 직장인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직장에 다니고 계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 현장에 있는 직장인 실무자들을 보니 나도 미래에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다. 국가근로장학생으로서 근로를 하였을 때 부장님한테 엄청 혼난 경험이 있었다. 이 경험이 직장 내 괴롭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따라 직장내 괴롭힘을 어떻게 하면 근절시킬 수 있까 고민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수직관계 속에서 직장 내의 괴롭힘이 직장에서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궁금했었다. 사회생활은 냉혹한데 실질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실행될 수 있을까 개인적인 고민이 되었다. 직장 내에서의 갈등은 하나의 인간관계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기준이 참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다. 몇 년전 간호사, 사회복지공무원 등 자살이나 태움사건이 일어났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국가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로서 직장 내의 괴롭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알아보고 실생활에 적용시키고 싶어 이 책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마침 우연히 #가디언 출판사에서 운좋게도 '이것도 직장 내 괴롭힘인가요?'라는 책을 만날 수 있어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서평을 작성해본다.

이 책은 직장 내 갈등 해결과 괴롭힘 예방 가이드북이다. 이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정의나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직장에서 실제 일어났었던 경험, 이슈 등을 바탕으로 고민해볼 수 있으니 유익한 면도 있었다. 예를 들어 직접적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잘 구분하지 못하였는데 제대로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일환으로 '누구든지'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당사자, 직장 동료, 노조, 직장협의회, 행인, 가족, 피해자 가족 등이 구두, 우편 및 이메일, 전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성립하기 위해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는 경우, 두번째로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경우, 세번째로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다.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이 되려면 세 가지 요건이 모두 만족해야하는데 두번째 요건인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경우'의 요건이 참 애매하다. 이 요건은 이른바 소극적 요건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새벽에 갑작스럽게 출근을 요구해 정상적인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휴식 시간도 없이 나의 업무 분장에 없는 일을 해야 해서 심신이 고통스러웠다면 '괴롭힘'에 해당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에 질문지라든지 체크 리스트, 유의사항, 요소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한국 대인 갈등 질문지(KICQ)를 통해서 나의 인간관계에 있어 갈등을 확인해볼 수 있어 좋았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10계명을 알 수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을 하였을 때 강박적 리더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극 공감할 수 있었다. 강박증 상사의 괴롭힘 행위의 특징을 읽어보니 끄떡할 수 있었다. 상사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함을 깨달았다. 상사스타일이 강박증 상사, 회피성 상사, 반사회적 상사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의 괴롭힘 행위를 크게 세가지로서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알 수 있어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다. 직원들의 괴롭힘 행위는 크게 무시와 배제 행위의 지속, 외모와 나이 등 개인에 대한 모욕적 표현, 조직 이탈을 압박하는 표현이 있다고 한다. 또다른 예시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부여, 업무와 외모에 대한 조롱, 사회적 고립으로 나누었다. 이에 따라 조직멘토링에서는 성차별적인 '여사님'이라는 부적절한 호칭을 사용해서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여성이 괴롭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사님이라고 불렀었는데 이것이 잘못된 칭호임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실제적인 직장에서의 경험과 상황을 제시한 뒤 개인멘토링, 조직멘토링으로서 해답과 문제해결을 제시해준다. 개인 멘토링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나를 스스로 보호하는 법, 동료를 지지해 주는 법을 알려주니 일상생활에 꼭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 현재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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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 그래도 제법 괜찮게 사는 회사원의 이야기
박혜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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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백도서관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박혜주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이 책의 크기가 다른 책보다 크기가 커서 인생에 대하여 조언과 수업받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 좋았다. 제목 또한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말처럼 독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작가님께서 책을 통해 직접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자연스럽게 글이 더 잘 읽혔다. 딱딱한 자기계발서 내용이 아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과 위로를 전해주니 무엇보다 좋았다. 나는 대학생이기에 작가님의 대학생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고 나도 이랬지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책 앞 장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경험이 나오는데 나도 종종 마트 행사 아르바이트를 했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비스업, 판매직을 자주 했었는데 저자님께서는 미군 부대 안에서의 고객서비스와 영업활동을 경험으로 타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자신을 계속 단련해야한다고 말씀에 공감된다. 자기관리도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할 때도 있는데 나 자신을 단련하고 스스로 제어하고 스스로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는 것.. 정말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할 내용이다.

'방황하는 10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20대, 그냥 어쩌다 어른이 된 지금까지'라는 표현이 마음을 콕콕 찔렀다. 누구나 살면서 이러한 시기를 겪지 않았던가. 나는 여태까지 남의 말, 남의 생각에 의해 움직였던 것 같다. 자신의 돌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 작가님과 나와 비슷하다. 평소 집단상담이나 심리검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작가님의 책에 나와있는 심리테스트를 책을 통해 심리학적 질문들을 읽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심리테스트는 나를 마주보는 방법, Big 5 성격테스트, MBTI, 성인 애착유형 검사, DISC 성격 유형 검사, TA 교류분석 에고 그램, 허드슨 테스트 등을 통해 나만의 심리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유용했다.

저자님의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너무 구속당하고 압박하는 우리 사회문제에 벗어나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절실히 중요함을 느꼈다. '20대에는 꿈이 없는 게 정상이다.'라는 제목처럼 꿈이라는 막연하고 추상적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인상에 남았다. 또한 열정 그릇의 표현도 신선했다. 흔히들 열정을 갖으라고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열정의 크기를 풍선처럼 줄였다가 늘리는 연습을 하라는 말씀에 실천해야겠더고 다짐했다. 성실함이라는 정의도 저자님의 생각에 동의한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성실함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성실함이 양면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니 성실하면 구속될 것 같으면서도 성실하지 않으면 낙오자 같은 느낌.. 완전 공감한다!!

작가님의 말씀에 극적으로 공감됐던 문장이 다들 한번쯤 혼자 뒤쳐져면 경험...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작가님도.. 아니 누구나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들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합리화하고.. 남 탓하고 공허함을 느끼는 것.. 이는 현실을 회피하고 합리화한다. 내가 예전에 무기력한 생활울 보냈을 당시 오늘의 큰 고민.. 뭘 먹어야 소문 날까 이러한 사소한 일상적인 고민이다. 그래서 sns에서 먹방이 유행이 아니던가.

나는 여행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사실 유럽여행, 국내여행도 잘 못가는 현실 속에서 여행은 나에게 사치였다. 작가님의 말씀대로 여행은 나를 칭찬하고 인정하고 보상하고.. 이런 것들이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하나씩 꺼내고 인정하는 것 배워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내용은 '마음 부자'들의 특징이었다. 일반적으로 물질적인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들 생각하지만 마음부자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았다. 그들은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살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충분히 즐기며 산다는 것이다. 특히 스스로 주도하는 삶을 살고 남에게 베푸는 것에 관대하다는 것인데 나는 그렇지 못하지만 나도 앞으로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인생에 있어 답답할 때, 무기력할 때, 용기를 얻고 싶을 때, 멘토처럼 자연스럽게 위로와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젊은 독자분들께 추천한다. 👍

💜아래의 글은 박혜주 작가님의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책을 인용하였습니다~💜

📒📚나에게 인상이 남았던 구절📚📒

P. 212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정작 나를 거짓말로 숨기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사용하여 타인을 비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타인을 바라보는 시야, 나를 바라보는 마음이 여유를 가지고 다독이며 진짜 나와 타인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 나도 그랬다.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거짓말하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쓴 경험... 누구나 있지 않은가? 타인을 더이상 비판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서 나와 타인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실천해야할 내용이다.

P. 221
인생은 '버리기'를 실천해야 한다. 필요 없는 물건, 인간관계, 욕심, 인정, 선입견, 자만같이 나에게 부정적인 것들을 버리자.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내가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읽기를 추천한다.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비워내는 연습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사람을 만나라.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버려야 할 것에 취해야 할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을 통해 내가 가져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인생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비움을 위해 책을 읽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들을 통하서는 내가 가져여 할 것, 취해야할 것을 구분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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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대화에는 8가지 절대법칙이 있다 - 마음이 통하는 말솜씨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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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 때마다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나에게 #호감가는대화법칙 이 있다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 책이 꼭 필요한 이유가 사실 수학보다는 언어가 약한 저예요. 학창시절 국어를 잘 못했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 책을 만나서 행복해요. 삶을 살아가면서 말실수도 하게 되고 어떻게 호감가는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은 저든 다른 독자이시든 #인생 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실용적인 도서로 매우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대학생이기에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자주 해서 꼭 필요한 주제이지요.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인 #스쿤 저자님이 지으셨어요. 이 저자분이 세계 최고의 스피치 전문가가 찾아낸 말하기 비법을 책을 쓰셔서 전수해주셨어요. 말하기 법칙을 크게 여덟가지로 제시해주셨는데 우리가 대부분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논리, 공감 등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일 수는 있어요. 하지만 말하기 법칙 중에서 유추, 장면묘사, 좋은 사례, 예측불가, 질문, 이득의 내용은 생소한 내용일 수 있지만 저자님께서 쉽게 내용을 풀어주셔서 이해하기가 너무 좋아요.

​일단 차례를 넘기기 전에 프롤로그에 '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공통점'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그 프롤로그 안에는 자신의 '말솜씨'에 관한 체크리스트로 자신의 '일대일 상황에서 말하기 능력 평가',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기 능력 평가'로 자신의 말솜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지요. 저는 자신을 평가해보니 '일대일 상황에서 말하기 능력 평가'가 낮은 점수였답니다. 자신을 평가하면서 느꼈던 것이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 '나는 가끔 생각없이 말할 때가 있다.', '나는 중요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라는 선지가 와닿았어요. 평가하면서 제가 소통에 대해서 법칙없이 또 생각없이 소통을 하고 있음에 반성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자님께서는 '일대일 상황에서 말하기 능력 평가'를 'LANGUAGE'의 약자를 따서 Logic(논리), Analogy(유추), Narrate a picture(장면묘사), Good story(좋은 사례), Unexpected(예측불가), Ask(질문), Gain(이득), Empathy(공감)으로 말씀해주셨어요. 약자를 말하기법칙으로 설명해주시다니 체계적인 느낌을 받았고요. 특히 프롤로그에서 저자님께서 말하기법칙 여덟가지를 요약해서 설명해주셔서 책을 읽으면서 수월한 느낌을 받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이 중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이 깔끔하고 잘 읽혔거든요. 일반적으로 외국도서를 번역한 책인 경우 딱딱한 느낌이 강렬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요약정리도 잘 되어 있어 책을 다 읽지 않으셔도 한번에 머릿속에 정리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요. 이 책의 첫 장을 넘겨보니 Language라고 크게 쓰여있고 마인드맵으로 한눈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그림처럼 머리 속에 들어가 있어 매우 유익했답니다.

말하기 법칙 중에서 기억에 남는 법칙은 '유추', '장면묘사', '예측불가'였어요. 첫번째로 유추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정보의 비대칭'이라고 적혀있는데 완전 공감했어요. 최근에 타인과 소통하면서 정보의 비대칭을 느꼈거든요. 유추라는 의미가 '익숙한 것으로 생소한 것을 설명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유추는 비유를 통해 공통점을 찾아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유추의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두번째로 '장면묘사'에서는 오감을 활용하는 표현방식으로 밋밋한 말에 색깔을 입히는 법이 기억에 남았어요. 특히 장면묘사에서 '방법 1 사고 싶게 만드는 제품 소개법'이 인상깊었는데 제가 대형마트에서 시식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오감을 활용하여 고객이 스스로 상상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부분이 공감되었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오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지요. 일상생활에서 인간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인 오감을 활용하여 '칭찬'과 '격려'를 저도 해야겠다고 느꼈여요. 저도 타인과 소통할 때 이 방법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지요. 또한 발표나 연설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가 '목표1: 정보전달'에 급급하다는 것에 급 공감했어요. 제가 발표할 때 그랬거든요. 강연이나 연설, 발표를 할 때 상호작용이 아닌 독단적으로 하는 느낌이랄까. 앞으로 강연이나 발표를 할 때 청중입장에서 감정교환을 하면서 목표2에도 중심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감동을 주는 이야기 3P법칙인 '법칙1. 개인적인 경험이나 이야기 말하기, 법칙2. 주관적 의견과 감정전달하기, 법칙3. 강력한 엔딩'도 발표할 때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로 '예측불가'의 내용에서는 '논리가 충분함에도 사람들이 연설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내용이 진부하거나 발표 방식에서 자기만의 차별성이 있는지 고민해 봐야한다. 너무 자기 입장만 설명하다 보면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느 점을 간과하기 쉽다.'라는 문장이 정말 와닿았다. 논리는 우선적으로 발표할 때 있는데 내용자체가 진부하다던지 자신만의 브랜드, 차별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의 관심을 사로잡는 노하우 7가지가 정말 유용한 내용이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노하우1. 목소리에 변화주기', ;노하우2. 상대를 움직이게 하라', '노하우3. 기존의 틀 부수기', '노하우4. A를 말하려면 B를 먼저 말하자', '노하우5. 웃음포인트 갖추기', '노하우6. 시한폭탄 던지기' '노하우7. 자신 있게 질문을 많이 던지기'가 있다. 이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지만 앞으로 발표할 때나 강연할 때 하나씩 적용해나가아겠다.

특히 말하기 법칙6의 '질문'에서 질문요령이 여섯가지가 있었는데 항상 강연을 들은 후 질문을 어떻게 할까, 질문을 잘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했는데 이 책을 통해 궁금중이 풀려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질문도 강연자에게 좋은 질문이 있을 것이고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질문도 있을텐데 앞으로 질문을 할 때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을 배워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호감있는 대화로 인간관계, 스피치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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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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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소설을 즐겨읽지 않았지만 '방랑자들'이라는 제목을 보고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나는 청춘의 삶을 살면서 방황하고 방랑한 적도 있었기에 이 소설이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무척 기대가 되었다. 방랑자들이란 그리스 정교에서 나오는 사람을 말하며 끊임없이 떠도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방랑자들이라는 제목을 보니 작가님의 입장에서 타인을 방랑자들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장편소설 제목이 '방랑자들'이라고 하니 영화제목에서 나올법한 제목이라 흥미진진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소설 내용이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서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다.

신작소설인 '방랑자들'의 저자인 '올가 토카르추크' 작가님께서는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상을 수상하셨다. 작가님의 작품은 인간의 실존적 고독, 소통의 부재, 불멸을 향한 이율배반적인 욕망 등을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섬세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작가님께서는 여성적인 감각으로서 에피소드를 상세히 풀어나갔다. 특히 나는 이 작가님께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이니 믿고보는 장편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편소설은 일관성 있게 이어지는 소설이 아니라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옴니버스 형식이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독립된 여러 개의 이야기를 늘어놓은 방식이다. 마치 패치워크처럼 여러 천을 모아 만든 조각보 같은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이야기가 겹쳐 내용이 다소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나름 작가님의 경험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 좋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난해하고 혼란스러운 새로운 형식이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주제를 알게 된다면 보다 읽기 수월한 책이다.

  책 뒷면에는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성좌와 같다. 우리가 사는 장소, 우리가 지닌 이름은 잊혀도 무방한, 아무 의미 없는 귀속의 수단일 뿐이다." 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성좌란 신성한 자리를 말한다고 한다. 인간의 삶은 그만큼 소중한 것인데 우리가 사는 장소와 이름은  어떤 개인이 특정 단체에 소속되어 귀속된다는 것이다. 작가님께서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고뇌하신 분인 것 같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여행'에 관련한 제목이 많은 편이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시간 이야기의 내용이 있다. 이 책은 여행 그리고 떠남과 관련한 1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록한 짧은 글들의 모음집이다.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여행의 심리'에 관련한 내용과 구절들이 많은 편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고 잘 읽히지 않은 부분도 있어 힘든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작가님께서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철학적인 사색을 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책을 종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사색하는 것을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책이다. 이 소설책을 통해서 작가님은 '나'라는 입장에서 타인을 여행과 떠남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이 좋았다.

  여행에 관한 기록을 '질병의 기록'이라고 표현하였다. 여행의 고통으로서 표현하고 싶은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여행에 관한 기록을 '질병의 기록'이라고 표현하였다. 여행의 고통으로서 표현하고 싶은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진(P. 26 내 여행에 관한 기록은 따지고 보면 질병의 기록이다. 나는 임상 증후군 도감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신드롬을 앓고 있다. 관련 문헌을 찾아본 결과, 이 증후군의 발병 빈도는 점점 잦아지고 있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책 중 하나는 일종의 신드롬 백과라고 할 수 있는, 비교적 오래된 판본의 '임상증후군'이다. 신드롬의 개념은 마치 장갑처럼 여행의 심리와 잘 맞아떨어진다.) 

​  나도 혼자 여행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여행지에 갔을 때 새롭고 신기한 것을 서로 나누고 공감을 나누고 싶을 때 홀로 감상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것 같다.진정한 순례자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P. 251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지인이 내게 말하길 그는 혼자 여행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뭔가 새롭고 신기하고 아름다운 것을 봤을 때 다른 누군가와 감상을 나누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곁에 없으면 불행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나는 그가 진정한 순례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그만큼 자아라는 것은 인간이 직접 고안하고 만들어 낸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현실 속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  그만큼 자아라는 것은 인간이 직접 고안하고 만들어 낸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현실 속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만큼 자아라는 것은 인간이 직접 고안하고 만들어 낸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현실 속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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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69 자아의 성장과 성장과 팽창의 과정이 점점 더 강력해지면서 인간이 직접 고안하고 만들어 낸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우리 현실에 똑같이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100퍼센트 현실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여행의 심리학에서는 자아도취의 단계로서 여행을 하면서 자신만의 사색을 표현한 것 같다. (P. 589 결국 나는 여행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다음 단계, 그러니까 '모르겠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의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한동안 공간 감각을 상실한 채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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