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준비생으로서 직장인은 아니지만 나는 휴학생활이나 대학 재학 당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휴학생활을 거치면서 근로장학생, 인턴, 아르바이트생 등으로서 근로를 했었다. 그 당시 나는 직장인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직장에 다니고 계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 현장에 있는 직장인 실무자들을 보니 나도 미래에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다. 국가근로장학생으로서 근로를 하였을 때 부장님한테 엄청 혼난 경험이 있었다. 이 경험이 직장 내 괴롭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따라 직장내 괴롭힘을 어떻게 하면 근절시킬 수 있까 고민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수직관계 속에서 직장 내의 괴롭힘이 직장에서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궁금했었다. 사회생활은 냉혹한데 실질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실행될 수 있을까 개인적인 고민이 되었다. 직장 내에서의 갈등은 하나의 인간관계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기준이 참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다. 몇 년전 간호사, 사회복지공무원 등 자살이나 태움사건이 일어났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국가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로서 직장 내의 괴롭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알아보고 실생활에 적용시키고 싶어 이 책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마침 우연히 #가디언 출판사에서 운좋게도 '이것도 직장 내 괴롭힘인가요?'라는 책을 만날 수 있어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서평을 작성해본다.
이 책은 직장 내 갈등 해결과 괴롭힘 예방 가이드북이다. 이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정의나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직장에서 실제 일어났었던 경험, 이슈 등을 바탕으로 고민해볼 수 있으니 유익한 면도 있었다. 예를 들어 직접적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잘 구분하지 못하였는데 제대로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일환으로 '누구든지'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당사자, 직장 동료, 노조, 직장협의회, 행인, 가족, 피해자 가족 등이 구두, 우편 및 이메일, 전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성립하기 위해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는 경우, 두번째로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경우, 세번째로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다.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이 되려면 세 가지 요건이 모두 만족해야하는데 두번째 요건인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경우'의 요건이 참 애매하다. 이 요건은 이른바 소극적 요건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새벽에 갑작스럽게 출근을 요구해 정상적인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휴식 시간도 없이 나의 업무 분장에 없는 일을 해야 해서 심신이 고통스러웠다면 '괴롭힘'에 해당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에 질문지라든지 체크 리스트, 유의사항, 요소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한국 대인 갈등 질문지(KICQ)를 통해서 나의 인간관계에 있어 갈등을 확인해볼 수 있어 좋았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10계명을 알 수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을 하였을 때 강박적 리더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극 공감할 수 있었다. 강박증 상사의 괴롭힘 행위의 특징을 읽어보니 끄떡할 수 있었다. 상사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함을 깨달았다. 상사스타일이 강박증 상사, 회피성 상사, 반사회적 상사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의 괴롭힘 행위를 크게 세가지로서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알 수 있어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다. 직원들의 괴롭힘 행위는 크게 무시와 배제 행위의 지속, 외모와 나이 등 개인에 대한 모욕적 표현, 조직 이탈을 압박하는 표현이 있다고 한다. 또다른 예시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부여, 업무와 외모에 대한 조롱, 사회적 고립으로 나누었다. 이에 따라 조직멘토링에서는 성차별적인 '여사님'이라는 부적절한 호칭을 사용해서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여성이 괴롭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사님이라고 불렀었는데 이것이 잘못된 칭호임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실제적인 직장에서의 경험과 상황을 제시한 뒤 개인멘토링, 조직멘토링으로서 해답과 문제해결을 제시해준다. 개인 멘토링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나를 스스로 보호하는 법, 동료를 지지해 주는 법을 알려주니 일상생활에 꼭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 현재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