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페어 - 사법체계에 숨겨진 불평등을 범죄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해부하다
애덤 벤포라도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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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물론 법과 질서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억울하게 판결을 받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 애덤 벤포라도는 드렉셀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언론, 학계,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내면서 2015년 법률저술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수사, 2부 판결, 3부 처벌, 4부 개혁 


목차부터 무게감이 남다르다. 


서문부터 충격적이다. 1114년 프랑스의 어느 마을, 두 명의 신도는 이교도로 몰리면서, 물을 담은 커다란 통에 밧줄에 묶인 채 들어간다. 몸이 뜨면 유죄고, 가라앉으면 무죄다. 

‘정화한 물로 행한 신성 재판’이라고 한다. 


“‘거짓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는 사람은 주 하느님의 음성이 우렛소리처럼 울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 없다’. (중략) 살인자, 간음자, 이단자들은 떠오를 것이고 결벽한 사람들은 물이 감싸 안을 것이다.” - p14


“마녀와 나무는 둘 다 불에 타고, 나무와 오리는 둘 다 물에 뜬다. 그러므로 여자가 오리와 같은 무게가 나가면 여자는 거의 확실하게 마녀다.” - p17


저자는 이렇게 황당한 재판으로 인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것이 과거 뿐만이 아니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사실을 말하면 우리 후손들은 우리가 선조들의 신성 재판을 보고 받는 충격 못지않게 오늘날 우리가 용인하는 정해진 절차와 체계적인 불공정에 충격을 받을 것이다” - p18 


즉, 거짓말하는 경찰, 인종차별주의 배심원, 나태한 수사관, 부패한 판사, 편견을 가진 증언, 허풍쟁이 검사, 변호사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한 대로 이는 선진국에서도 엄연히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직관으로 믿는 판단이 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심리학과 신경과학에서 나온 연구 결과로 미국 형사 사법 제도의 모순을 밝힌다. 또한 우리가 어떤 일에 익숙해지면 의식을 하지 않고, 자동 처리 과정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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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0권 독서법 - 바쁜데 교양은 쌓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차석호 지음 / 라온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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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미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이미 130권 정도를 읽었지만, 나의 독서 습관을 점검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책 읽기를 좋아하는 프로그래머’다. 10년간 인문학 도서를 무려 1,000권 이상 읽었고, 현재 ‘인문학 지도사 1급’을 취득하고 인문학 강의를 하고, 2016년부터 독서토론모임인 ‘Reading 부산’을 운영 중이다. 


저자는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회사 생활을 그럭저럭 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사람들과의 소통, 즉 연결 짓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의 권유로 인문학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마침내 인문학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통 사람들이 인문학은 ‘취직’과는 상관없는 비실용적인 학문이라고 말하지만, 저자는 인문학이 ‘지식 간접자본’이라고 강조한다. 


그 만큼 인문학은 중요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로 갈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 인문학적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요새 책을 읽는 사람은 그다지 흔하지 않고,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다면 다른 사람과 좀 더 차별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 폰만 보면서 인생을 낭비할 수는 없지 않은가? 


저자가 존경하고, 나도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의 모든 제품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다.” - p5 


어떻게 보면, 인문학을 통해서 인간의 감성을 어떻게 자극할 지를 연구하고, 이를 마케팅과 영업에 반영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국 고객과의 사업을 하다보면, 중국 문학과 역사를 이해할 때 비즈니스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은 파워 독서의 중요성, 2장은 진짜 나를 찾고 살리는 독서, 3장은 인생의 판을 바꾸는 독서의 힘, 4장부터는 구체적인 Step을 제시한다. 즉,  Step1은 읽을 책 선정, Step2는 30일 10권, Step3는 100일 33권, Step4는 1년 100권 읽기를 5년 지속하기다. 


저자는 파워 독서를 하면, 3년이 지나서야 효과를 보기 시작한다고 하다. 따라서 3년 동안 치열하게 책을 읽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파워 독서를 시작한지 1년 6개월째다. 그래도 이미 책 없이는 못사는 존재가 되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파워독서는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파워 독서를 통해서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또한 독서를 하면서 ‘나만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 저자의 말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다. 비평적인 독서는 나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실제로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2년 정도 재취업이 되지 않아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마침내 저자는 생을 마감할 생각까지 하다가 선배의 조언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100일간 40여 권을 정신없이 읽고, ‘절망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면서 몇 달 후 취업에 성공했다. 


저자에게 독서는 생명을 구해준 ‘은인’같은 존재다. 

아마 많은 분들이 독서를 통해서 삶의 방향성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독서가 나에게는 ‘삶의 나침반’같은 존재이고, 나도 1권의 공저를 포함해서 2권을 책을 냈다.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조용히 나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훌륭한 조언을 해준다. 또한 책은 나에게 간접 경험도 제공한다.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저자와 같이 여행을 하고, 역사책을 읽으면, 시공간을 뛰어넘게 된다. 


저자는 ‘꾸준한 독서’를 강조한다. 

나도 요새 아침 기상 후 독서, 출근 후, 퇴근 후 독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한 독서를 하다보면, ‘마음의 근육’이 생기고, 점차 강해짐을 느낄 것이다.


저자는 책을 고르는 데 있어서, ‘프롤로그’와 ‘목차’를 먼저 읽어보라고 조언한다.

고전 읽기는 친숙한 한국 고전부터 시작해서, 서양 고전으로 확장하라고 한다. 

특히 고전은 쉽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5권 정도로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를 추천한다. 이렇게 독서가 어느 정도 몸에 익으면,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책 5권을 고르라고 한다. 


이 또한 익숙해지면, 장르당 10권, 다섯 장르의 책을 읽고 생각의 폭을 넓힌다.

일단 이렇게 10권을 한 달로 해서, 한 달간 10권 읽기에 익숙해진다. 


물론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주변에 자신의 독서 계획을 선포하면 더 좋다고 한다. 특히 내가 갖고 있는 책부터 읽고, 10권의 도서 목록을 작성하면 달성에 더 도움이 된다.

혼자 독서를 이어가기는 힘들기 때문에 독서 모임, 그리고 독서 노트도 권장한다. 


이렇게 꾸준히 이어간다면 1년간 100권도 결코 꿈이 아니다.

나는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책에서 나온 이 한 구절로 살아날 수 있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나도 할 수 있다. 그냥 읽으면 된다. 하루 5분독서부터 시작해 보자. 

이 책의 저자는 인문학 책을 많이 읽은 달인답게 글을 참 잘 쓰고, 전달력이 좋다.

나도 역사와 인물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더욱 더 인문학을 공부하고픈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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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혼돈의 성찰 - 저성장, 불안의 시대를 헤쳐 나갈 한반도 미래 전략
정갑영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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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걱정이다. 

미국과 일본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제조업의 비중이 여전히 수출의 30%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세계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투자와 고용, 수출 등 경제지표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

지니 계수는 2017년 0.355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상대적 빈곤율도 2017년 14.4%로 OECD 평균인 11.4%보다 높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해서 경제, 과학, 교육, 환경 등 각 분야 16명의 석학이 이에 대해서 진단을 하고, 선진국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총 4개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에서는 경제, 산업, 노동, 금융을 2장에서는 지역, 국가, 글로벌 경쟁체제를 3장에서는 교육, 과학, 기술, 문화, 미디어를 4장에서는 환경에 대해서 논한다. 


이제 우리나라의 국민 소득은 3만 달러에 달하고 있지만, 선진국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경제는 벌써 ‘조로’현상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즉,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는 얘기다. 출산율을 떨어지고, 노령화는 갈수록 심해진다. 


최저임금의 인상, 비정규직 해소, 주 52시간 근무의 강제화로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중소, 영세 기업은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서 오히려 근로자의 수를 줄이거나, 공장을 해외로 이전해야 하는 (물론 그것도 어렵지만) 상황에 처해 있다. 


요새 식당에 가면 서빙을 보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자판기로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개발 부서의 경우, 이러한 52시간 강제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저자는 국민소득이 7만 달러가 넘는 고소득 국가인 아일랜드의 경험을 주목한다. 

이 나라는 한 때 주요 식량인 감자의 흉년으로 인구의 25%가 줄어들었지만, 자원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법인세를 낮추고 각종 규제를 철폐하여 정보통신, 금융 등 최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라고 한다. 


따라서 정부 주도의 고용 확대 등은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이 간다.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이 해답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부동산 투자 유치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인재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야 하고, 금융, 기술 등의 아시아 허브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나라의 영화 시장은 미국 헐리우드가 탐내는 매력적인 ‘허브’인데, 왜 다른 분야는 그렇지 않은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 


4차 산업 혁명을 맞아서 일자리 창출도 정부가 창업 자금을 나눠주거나 대기업이 창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만, 대부분 영세한 생계형이며 벤처기업과 이노비즈 등 기술기반형 창업은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제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에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정하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 문제도 심각하다. 

상위와 하위로 분절된 노동시장이다. 근로자의 대다수가 임금이나 근로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사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가장 조건이 좋은 3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비율은 1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영업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골목상권이 살아야 한다. 

물론 무조건 골목상권을 살려야 된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서 차별화를 추구해야 한다.


고령화도 문제가 되고 있다. 

2000년 60세 이상의 비율은 14% 였으나, 2018년에는 24%로 증가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약 30~40만 명씩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업은 늘겠지만, 생산성이 높은 제조업이 감소하면서 

2026년 ~ 2035년 사이 경제 성장률은 0.4%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부의 각종 규제를 해소하고, 제조업,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하고, 대학의 자율화 및 경쟁력 제고, 융합형 인재 육성, 유연한 고용 시장, 평생 교육 등 해결해야 될 문제가 산적하다. 


반면 긍정적인 면도 많다. 

회사에서도 52시간 이상 근무 규제로 인해서 회의 시간을 줄이고, 업무에 대한 강도를 더 높이고 있다. 일찍 퇴근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고, 보고는 간소화될 것이다. (아직 안 그런 곳도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남는 시간을 여가와 취미 활동, 여행 등에 투자를 한다면 국내 산업도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려면 골목 상권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국내에서 돈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많은 관광객, 투자자들을 유치해야 한다. 


그러려면, 국민들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 서로를 더 배려하고, 협력해야 한다. 

삼겹살에 소주가 아닌, 진정으로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독서를 즐기고, 사색하고, 운동하고, 서로 같이 대화하면서 배워야 한다. 

외형적인 발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보다 성숙하고 품격을 갖출 때, 진정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 경제의 위기를 다시 한 번 절감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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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전하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해답
이혁백 기획, 김현진 외 지음 / 내가그린기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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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사랑을 잊곤 한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렀을 때, 결국 답은 ‘사랑’임을 알게 된다. 

그 사랑은 나에 대한 사랑이 제일 우선이고, 가족, 친구, 친지 등에 대한 사랑도 포함된다. 


이 책에서 9명의 저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에 대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쓴다. 


김현진 작가는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회사를 다녀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집에 돌아와도 밝은 색 빛을 피했다. 

그녀를 구한 것은 책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책을 사고, 그 책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언급한《호밀밭의 파수꾼》인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얘기가 인상적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 보고 나서야 가장 재미있는 게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거죠” - p20 


정말 그렇다.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그 끝에 닳아야 비로소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강조한 대로 나 스스로를 인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저자는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한다.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더 완전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야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이들이 포기하려고 했기 때문이 아니고, 오히려 포기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나의 양면성을 인정해야 하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끔 정신줄을 놓아보자.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요새 다시 완벽주의로 빠지려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이은미 작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공무원으로 10년간 근무를 하면서, 친절 공무원상을 수차례 받았고, 중앙 부처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과 다르게 몸과 마음은 점차 병들어감을 느꼈다. 

마침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직 생활을 청산한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것은 그녀처럼 힘들고 고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작가의 길이다.


저자는 어렸을 적부터 남들보다 큰 키와 체형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행했다. 결과는 오히려 거식증과 폭식증을 유발해서 건강을 망치게 되었다. 


결국 저자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모습 그대로, 내 몸을 사랑하게 된 순간” - p48


또한 가족과의 사랑을 강조한다. 

그녀의 어머니가 일시적으로 기억 상실에 빠지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어머니의 따뜻하고 영원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점점 어른이 되어 가고, 엄마는 점점 아이가 되어 간다.


나도 어머니와의 추억을 생각하게 된다. 항상 업어달라고 하고, 부모님이 놀러갈 때는 따라다니고는 했다. 그 따뜻한 추억들이 마음을 적신다. 


저자의 개인저서와 앞으로 ‘공감치유 전문가’로 활약도 기대된다. 


김명주 작가는 글로벌 헬스 테크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누구보다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다고 자부한다.


많은 직장인들도 느끼겠지만, 새로운 직장,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은 무엇보다 어렵다.

따라서 저자의 ‘적응력’이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특히 저자가 강조한 ‘몰입의 중요성’은 공감이 간다.


몰입하기 위해서는 일을 하는 매 순간에 배우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익숙해진 기존 업무를 하는 것보다 업무를 확장해 새롭게 무엇인가를 배워야 행복할 수 있다.” - p101


이렇게 저자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을 사는 원동력은 ‘몰입’을 통한 공부와 행복 추구였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공부 노하우도 아낌없이 나눠준다. 저자는 이미 전문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더욱 더 높은 경지에 이르고, 더욱 더 많은 분들께 좋은 메시지와 힘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하영 작가는 한의사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독서, 그리고 연애 등 모든 것에 대한 균형을 잘 맞추고 살고 있다. 


물론 저자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자신의 외모(충분히 아름답지만)에 대한 콤플렉스로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많은 고민과 갈등의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결국 답은 ‘사랑’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도우면서 인생을 의미를 찾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문제를 외부 강연이나 유튜브,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찾으려고 했으나,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모든 원인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먼저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같은 습관으로 인해서 반복된 실패를 하기 때문이다. 


문제도, 답도 내 안에 있다.” - p111


이를 통해서 나의 ‘주파수’와 맞는 사람을 찾게 되고, 연애를 하고, 함께 하게 된다. 

저자의 조언은 연애를 하는 청춘남녀 뿐만 아니라,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작가 박상언의 이력은 아주 독특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 교육자로서 학생 38명 전원을 한국의 주요 명문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국 유수의 기업들에 우즈베키스탄의 청년들이 취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리에게 너무 낯선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서 저자의 경험, 그리고 현재 ‘해외시장개척단’이라는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저자의 인생 역정도 아주 흥미롭다. 


그는 본인이 원하지 않던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맞지 않아서 많은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저자의 열정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이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 전원을 한국으로 보내겠습니다.” - p163


전임자들과 다르게 저자의 강한 열정에 오히려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학생들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본인의 주말까지 반납해서 24시간 풀가동했다. 


이 또한 사랑의 힘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또라이만이 살아남는다.’ 

그런데, 그냥 또라이면 안 된다.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또라이’만이 살아남는다.

다시 한 번 나의 열정, 그리고 인생의 목표를 생각해 본다. 


이은경 작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남편과 함께 ‘사람을 세우는 문화’를 목표로 전문 영어 교육 기관을 설립했다. 이미 20여 년간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프로그램과 창의적 교육기법으로 영어교육세미나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렇게 성공한 교육자로서의 모습이지만, 사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아주 힘들었다.

먼저 그녀는 어릴 적 외모로 많은 놀림을 당했다. 

사진 상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작가의 모습이지만, 어릴 적에는 이마를 가리라고 하던지, 다리가 너무 가늘어서 치마를 입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 


주위로부터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예쁜 구석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우울해했다. 


하지만, 마침내 그녀는 용기를 내어서 이마를 드러내고, 치마를 입고 다녔다. 그런데, 오히려 예쁘다고 칭찬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이렇게 자신의 용기로 그녀는 스스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엄격한 아버지도 어릴 적 큰 스트레스였다. 아픈 기억을 많이 갖고 있었지만, 그녀는 푸른 하늘과 밤에는 별이 뜬 하늘을 바라보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다. 


“난 오늘도 조용히 눈을 감는다. 오늘은 별, 하늘, 구름이 보인다. 별을 떠올리면 눈물 가득한 얼굴을 들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다가 나에게로 쏟아지는 별들의 따뜻한 위로를 느꼈던 기억이 가까워 온다.” - p177 


마침내 저자는 과거를 바라보고, 한 인간으로서 아버지를 대하게 되었다. 

그녀가 말한 대로 ‘미움은 해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하루하루 ‘소확행’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나에게 진정한 용서와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다.


최유진 작가는 누구보다 당당한 강사이면서 심리상담사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으로 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넘치는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보인다. 

또한 상담심리학 박사 과정 중에 있고, 대학 교수로서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일도 하고 있다. 


그녀는 어릴 적 꿈은 특이하게도 ‘조폭 마누라’였다. 

그만큼 화려한 생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워킹맘으로서 어려운 점은 많았다. 17개월 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열심히 직장 생활을 했으나, 항상 ‘모성애’라는 것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다. 

혹시라도 아이가 사고를 치면, 엄마가 신경을 못 썼다는 죄책감도 느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한다. 


“엄마가 되었다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하고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중략) 자녀에 대한 사랑은 사랑하려고 하지 않아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움이 있다. 조바심 내며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한 엄마로 살아가도 된다.” - p213


강사로서 저자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정성’을 전달했다. 

그녀의 말대로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자신을 대해주는 것에 대한 바람이 있다. 


그녀의 폴더 안에 저장된 100개의 폴더, 100개의 진심이 더욱 기대된다.

나도 이제 폴더수를 늘려가고 있으니 말이다. 


김영미 작가는 세 딸의 엄마로서 평범한 가정을 잘 꾸려가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고난의 삶을 자신에게 소중한 재산으로 믿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에게서 사랑을 받기 위해서 도둑질을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녀를 벌하지 않았다. 그 만큼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더 컸기 때문이다. 결혼생활, 신앙생활에서 사랑을 찾던 그녀는 마침내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은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무거운 현실 가운데에도 발걸음을 가볍게 하더군요. 공부가 그토록 재밌고 행복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느꼈습니다.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희미한 봄 냄새를 맡았습니다.” - p260


진정한 사랑을 찾고 나서 그녀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고, 가족의 사랑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정말로 많은 책을 읽고 경험을 한 저자는 앞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진정한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조안이혜 작가의 이야기다. 

전략 기획자이면서 오랫동안 서비스 기획일을 담당하고, 해외 마케팅, 마케팅 총괄, 도서관으로까지 다양한 업무를 소화했다. 사업 첫 해 부도 위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악화, 이혼 위기 등으로 심각한 공황 장애를 앓고, 아이들과 무작정 14일간 여행을 떠난다.


오히려 그 여행을 통해서 그 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고통으로 해방되면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


사랑의 증거를 인정하고 나서 찾아오는 감정은 무한한 감사이다. 이렇게나 크고 세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온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있다. 1초, 아니 0.0000001초 단위로 나를 사랑한다면 사랑을 표현해 댄다.” - p290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세상은 연결되어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날 사랑하는 것은 곧 너를 사랑하는 것이고, 너를 사랑하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결국 ‘기버’로서의 나눔을 그녀는 강조하고, 나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실제로 5년 동안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녀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앞서 김현진 작가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녀가 말한 바와 같이 이제 시작이다. 나를 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매일매일 바뀌는 나를 인정해야 한다.


아홉 분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사랑은 위대한다. 그리고 그 사랑은 나와 남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한다. 


“태아나줘서 고맙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의 인연에 감사합니다.” - p302 조안이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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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의 눈물 - 실패하지 않는 할리우드 방식
제이미 프라이드 지음, 김동규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미국에는 그 어느 때보다 스타트업 붐이다. 

명문 대학을 중퇴하는 것도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잘못된 스타트업 정신을 경고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제목이 《유니콘의 눈물》이다.


유니콘은 개인 및 공모 투자자에게 1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은 기술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고, 유니콘의 눈물은 출범 후 3년 내 망하는 92퍼센트에 이른 기술 스타트업 기업을 일컫는다. 


스타트업 회사는 매년 1억 개 이상이 생기는데, 이 중 92퍼센트가 망하는데, 저자는 이 중의 대부분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제이미 프라이드는 창업 기업가이면서 벤처 투자자이다. 일곱 개의 기술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1,600만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액을 기록했다. 그는 그 동안 자신이 느끼고 겪었던 노하우를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진정 ‘기브’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보통 스타트업에서 불문율처럼 여겨지는 ‘빨리 실패하라’는 말을 경고해야 된다고 말한다. 많은 이들이 빨리 실패해서 나중에 성공하면 손실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너무 낭비가 많고, 인적 손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창업가 중 49퍼센트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고, 30퍼센트 이상이 우울증을 겪고, 27퍼센트는 심각한 불안 증세에 시달린다고 한다. 저자 자신도 창업을 했다가 회사 주가가 떨어지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이를 계기로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기 위한 길로 들어섰다. 


스타트업의 화려한 면만 보고 들어왔기에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다. 


“‘내가 제일 잘나가’하며 으스대는 문화 탓에 창업가들은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 p15 


스타트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매출 계획’과 ‘마케팅 계획’, ‘입지 선정이나 고객 인구 구성’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에만 함몰되어서, 자신에게는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착각을 한다. 


한 마디로 소비자에게 가치 제안을 하는 ‘사업 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마치 제 2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에어비앤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모른다. 


특히 저자는 ‘정직함’을 강조한다. 사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여기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자와 대화하라. 위험에 관해 이야기하라. 어두운 면을 감추는 것이야말로 창업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 p40


또한 창업가들과의 인맥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업은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창업가들의 경험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성공 3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기를 점검하라. 둘째, 실패에서 배워라. 셋째, 멘토를 찾아라. 


스타트업은 창업가, 사업 모델, 자금 조달로 이루어져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사업 모델 부재로 인한 ‘자금 조달 문제’다. 

물론 저자는 창업 경영진 간의 불화로 스타트업이 내부에서 와해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고 한다. 


특히 저자는 이제 ‘백인의 슈퍼맨 창업가’의 개념은 한물 갔다고 한다. 

이제는 다양성을 추구할 때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을 때, 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고를 낳는다고 말한다. 


또한 창업자들이 기술에 미친 괴짜가 아니더라도 기술에 대해서 몰라서는 안 된다고 한다.


스타트업 준비를 위한 3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내하라. 둘째, 사람과 문제를 공부하라. 셋째, 공동체에 속해 계속 배워라. 


또한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금 조달 실패를 예방하는 3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을 직시하라. 둘째, 망하는 길인지 살아남는 길인지 깨달아라. 셋째, 중요한 지표를 크게 써 붙여라. 


저자는 창업가와 벤처 투자자를 모두 경험해 봤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그래서 많은 창업가나 벤처 투자자들이 실패를 줄이면서, ‘유니콘의 눈물’을 흘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창업을 하려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비단 창업가 뿐만 아니라, 1인 기업가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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