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 씽킹 -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
가게야마 테쓰야 지음, 이정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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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CA 시대, 더 이상 직관과 논리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나타낸다. 그만큼 현대사회는 결정해야 할 사안이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모호하다. 그래서 예전의 ‘논리적 사고 방식’의 결정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사고를 해야 할까? 우선 제목과 부제 자체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한다. 적어도 우리가 하루에 내리는 사소한 결정부터 중요한 결정이 70가지정도 라고 한다. 아마 그보다 더 많은 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만 말이다. 사소하게는 옷 입는 것, 밥 먹는 것, 보고서 주제, 식당 예약, 회의 시 결정 등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 분야는 아주 다양하다.


 저자는 이러한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무의식 사고’에 주목했다.


 이런 일이 제법 있을 것이다. 어떤 문제에 봉착해서,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은 경우다. 머리를 쥐어짜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답이 떠오른다. 우리뿐만 아니라, 수많은 발명가, 예술가, 경영자 등이 겪었던 일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답을 찾으려고, 며칠 동안 고민했는데 답을 못 찾다가 아침에 눈을 떠서 실마리를 찾은 경우도 있다. 샤워를 하다가, 또는 다른 일을 하다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러한 ‘무의식 사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것을 바로 ‘영감’이라고 지칭한다. 

 그런데, 뇌과학 연구에 매진한 저자는 이러한 ‘영감’, 즉 ‘써드 씽킹’에도 원리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실험 결과, 어떤 문제를 고민한 후 다른 일(방해 과제)을 처리할 때, 무의식 사고가 작동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무의식 사고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와 상관없는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의식 사고 실험에서 행해지는 방해 과제가 바로 그것이다. 무의식 사고는 문자 그대로 무의식에서 일어난다.” - p137 


 단, 이러한 무의식 사고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목표 설정’이다. 아무리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골몰하더라도, 목적이 없다면 그것이 흐지부지하게 끝날 수 있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사항은 ‘목표 설정’이다. 보통 의사결정 상황에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그 과제가 추구하는 목표를 설정한다.” - p147


 예를 들어서, 책을 쓰려고 하는데 도무지 콘셉트가 잡히지 않는다. 여러 가지 콘셉트가 혼재되어 있어서 답답한 상황이다. 이럴 때 문제에 대해서 3분 정도(저자의 연구결과 3분이 최적의 시간이라고 한다) 고민을 한 후 ‘방해가 되는’ 다른 일을 한다. 

 독서를 하거나, 다른 업무를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무의식’에서 답을 찾으려고 뇌는 계속 동작한다. 이 때 나의 목표 의식인 ‘책의 콘셉트 잡기’를 잊지 않는다. 이렇게 무의식 사고를 통해서 바로 답을 찾을 수도 있고, 며칠 또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이러한 ‘무의식 사고’를 매번 할 수는 없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골라야 하는데, 3분 고민을 하고 무의식에 맡기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이때는 직관 사고로 바로 고르면 된다. 머릿속에 퍼뜩 메뉴가 떠오를 것이다. 물론 논리적 사고를 하는 분들은 메뉴를 고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음식의 칼로리, 최근에 먹은 음식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어떤 문제를 논의할 때, 논리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의식 사고’를 통해서 결정하면 된다. 만약 제품에 불량이 났는데, 예측 가능한 이유가 세 가지 정도라면 거기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불량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한 후 ‘무의식 사고’를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알기 쉽게 세 가지 ‘사고법’을 상황에 따라서 정리했다. 

 

 “의사결정의 대원칙 

 1. 기본적으로 직관을 활용해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2. 수치화할 수 있는 것, 정량적인 것은 의식 사고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판단한다.

 3. 복잡하고 어려운 의사결정은 무의식 사고를 활용한다.


 정답은 없다. 이 책에서 저자가 예시로든 투자에 대한 실수가 대표적이다. 만약 투자처 A에 투자를 했는데, 결론이 실패로 끝났다면 어떻게 할까? 좌절하겠지만, 저자는 그 과정을 한번 복기해보라고 주문한다. 


 앞서 언급한 의사결정 1 ~ 3까지 중에서 나는 과연 몇 번을 선택했는가? 적어도 이런 점들을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도 있을 것이다. A라는 주식 종목에 투자를 해서 손실을 본 경우다. 이때 나는 ‘직관적 사고’를 했는가? ‘논리적 사고’를 했는가? 아니면 ‘무의식 사고’를 했는가? 


 사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뉴스 미디어나 주식 전문가, 주변의 조언을 듣고 ‘직관적 사고’로 주식을 투자하는 편이다. 반면 회사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는 최대한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투자 로직을 분석하고 리포트를 낸다. 만약 개인 투자자나 애널리스트도 고민을 한 후에 결정을 못 한다면, 다른 일을 하면서 갑자기 투자 방향이 생각날 수도 있다. 그것이 바로 ‘써드 씽킹’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감'이라는 존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도 새로운 화두를 꺼내서, 무의식에 맡겨본다. 제발 답이 나오길 ~ !


 - 한 줄 요약 : 직관적 사고, 논리적 사고, 그리고 제3의 무의식적 사고를 설명한다.

 - 생각과 실행 :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이 때 상황에 따라서 세 가지 방식을 적절히 사용해서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결과에 대해서 복기를 해보는 것이다. 나는 과연 어떤 사고방식을 사용했는가? 이를 통해서 향후 의사결정에 대한 ‘질’을 높일 수 있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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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길을 찾다 - 한.중학계의 시각
이희옥.수창허 엮음 / 책과함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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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선진국’은 어떤 국가인가? 경제, 정치, 사회, 문화가 발전한 서구민주주의 국가를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유가 없더라도 경제가 발전해서 국민들이 배부르게 먹고 사는 것이 선진국인가? 각종 사전에도 ‘선진국’의 개념이 애매하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후진국,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국가들은 선진국을 동경한다. 이들처럼 경제, 정치, 사회, 문화의 발전을 이루어서 선진국이 되고 싶어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기존 선진국들이 만든 그들만의 리그가 있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자본주의의 한계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 앞으로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이 중국의 길, 미래를 논하는 내용을 다룬다. 책의 구조가 독특하다. 앞에는 한글, 뒤에는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한국인, 중국인 모두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25%는 중국이라는 하나의 나라에 의존한다. 역사적으로도 애증의 관계이지만, 지금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단순히 감정적으로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35년간의 일제강점기를 경험하게 한 일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중국이 발톱을 드러내면서 주변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에서 중국의 학자들은 이를 정책의 일관성이라고 말한다. 모든 정책을 ‘인민을 위한 것’이고, ‘주변국의 평화’를 위한다고 주장한다. 


 “중국공산당이 평화, 해방, 독립을 쟁취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국제관계를 건설하는 각 단계는 사실 일관성을 갖는다. 이런 논리로 본다면, 중국공산당은 줄곧 세계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셈이다.” - p38, 중국 수창허 푸단대학교 국제관계 및 공공사무학원 원장 


 만약, 6.25 전쟁 때 중국의 참전을 이야기한다면, 이는 ‘해방전쟁’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것이 중국의 논리다. 


 중국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 서구의 선진국 대부분은 식민지 전쟁으로 수많은 국가를 침탈했다. 그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부유한 국가가 된 것도 맞다. 

 반면, 중국은 이러한 식민침탈을 안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국은 보다 교묘한 방법으로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일대일로라는 정책으로 ‘서부’로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잇는 교류의 경제벨트이고, 포괄하는 나라만 62개국, 추진 기간만 150년에 달한다고 한다. 비록 예전의 서구열강처럼 대놓고 무력으로 침략을 안 하고, 협력을 한다고 말하지만 결국 군사적 거점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다. 이에 대해서 인도는 반대하고, 스리랑카, 태국도 중국이 주도하는 인프라 건설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는 것이 중국 기업, 중국 인력이라는 점이다. 중국 정부가 해당 국가에 돈을 빌려주고, 중국 기업이 그 돈을 받아서 건설을 한다. 그 국가는 중국 정부에 부채만 지고, 중국 기업은 돈을 버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학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이 과거의 대국들처럼 대외적 확장을 위한 침략과 식민침탈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는 동아시아와 세계 모두에 비극적인 일이다.” - p50, 중국 수창허 푸단대학교 국제관계 및 공공사무학원 원장 


 “1978년 개혁개방을 한 이래 중국 지도층의 정책결정에 큰 오류가 나타나지 않았다. 오늘날 세계를 통틀어 이러한 국가는 극히 드물다.” - p72, 중국 류제쥔 푸단대학교 국제관계 및 공공사무하구언 교수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학자들의 시각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 학자들의 글을 읽으면, 꽤 균형감각을 갖고 이야기하는데 중국학자들은 자신의 사회주의체제, 민족주의가 맞고, 옳다고 주장한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정치는 비록 민주화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었지만, 당 지도이념의 변화, 국가 통치체계의 합리화, 엘리트 정치의 규범화 등의 측면에서는 상당한 변화와 개혁이 진행되었다.” - p78 이문기, 세종대학교 중국통상학과 교수 


 물론 사회주의 체제의 장점도 많다. 권력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위기에 강하다. 금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각국의 대처 방법을 잘 봤을 것이다. 중국은 초기에 사건을 은폐하려고 해서 문제가 됐으나, 중반 이후에는 통제가 제대로 되어서 잘 극복했다. 

 반면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믿는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위기에 약한 면을 보였다. 심지어 백신이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률이 62%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침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나는 괜찮지만, 남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이다. 


 민주주의의 한계를 목도했지만, 그래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주의보다는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있다. 우방국인 미국, 그리고 경제적으로 단단하게 연결된 중국, 즉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동네북,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되었다.


 이에 대한 확실한 대안은 없지만, 결국 ‘유연한 정책’이 답인 것 같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여기에 붙었다, 저기에 붙었다하는 것이지만 말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가치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 중국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무역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 


 “한국 외교의 미래는 결국 사안을 얼마나 잘게 쪼개 조합해 패키지딜을 만들면서 미중 전략경쟁에서 선택을 강요당하지 않고 능동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전개하는가에 달려 있다.” - p30, 한국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한류가 위기를 겪었을 때,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으로 진출하여 성공한 한류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은 늘 인지해야 한다. 


 중국이 말하는 이상적인 사회국가는 지지하지만, 그로인해 희생되는 개인의 자유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 홍콩, 신장, 티베트 등 다수의 인민을 위해서, 소수의 인민이 희생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한다. 


 - 한 줄 요약 : ‘중국의 길’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학자 의견을 들을 수 있다.

 - 생각과 실행 : 중국이 민족주의를 버리고, 진정으로 다른 국가와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 현재로서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주변국의 원성을 듣는 것 같다. 진정한 ‘중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협력과 평화 유지가 우선이다. 그래야 중국의 길을 찾을 수 있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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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이주, 생존 -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소니아 샤 지음, 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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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동한다.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태어난 국가 밖에서 살고 있다.” - p27


 마치 동물과 식물이 자신의 서식지를 찾아서 이동하는 것처럼, 인류도 이동한다. 동식물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변화가 주요 이유겠지만, 사람은 다르다. 물론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정치, 사회적 이슈 등 보다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다. 

 참고로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홍수, 폭풍, 지진 같은 이유로 매년 2,600만 명이 이동을 했다고 한다. 특히 이상기후 현상으로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도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는 더 심해질 수 있다. 2015년에는 정치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이유로 무려 1,500만 명 이상이 자신의 터전을 떠났다. 


 “2045년이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사막지대가 더 넓어져 6천만 명이 거주지를 떠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100년이면 해수면 상승으로 1억 8천만 명이 추가로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 p27 


 동식물이 이동할 때는 기존에 서식하던 존재와 큰 마찰이 없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이민자가 늘어날수록 거주민들은 자신의 생계에 영향을 받거나, 질서와 안전에도 위협을 받는다고 여긴다. 그래서 어떤 나라에서는 이민을 그다지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또 어떤 나라는 이민자 수용이 필요하다. 


 특히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국가에는 외부의 수혈이 필요하다. 인구가 줄어들면 젊은 층의 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고, 국가도 마찬가지다. 세금을 제대로 못 걷는다면, 사회 인프라나 복지 혜택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율을 올릴 수 없다면, 이민을 받아야 한다.


 문제는 사회 인식이다. 다른 문화와 사상을 갖고 있는 민족을 받아들이기는 것이 쉽지는 않다. 갈등이 생겨난다. 누군가는 이들에 대한 편견으로 거짓 루머를 양산하기도 한다. 특히 이민자가 기존의 생업에 종사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면 더욱 그렇다. 


 2015년에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지역에서 약 100만 명 이상이 유럽으로 향했다. 주로 독일이 목적지였다. 비록 유럽의 인구는 5억 명이었지만,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또한 이 시기에 반이주 정치인들이 득세하면서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했다. 

 특히 2016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을 건설하자”라고 연호하며, 멕시코에서 넘어온 자들을 범죄자로 치부했다. 당연히 많은 미국인들이 이들에 대해서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민자의 나라로서 미국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미국 이민국은 2018년 초 이 사명을 개정하면서 그 표현을 삭제했다.” - p61 


 대신 미국 이민국은 ‘조국의 안보’를 더 중요시했다. 유럽도 마찬가지였다. 유럽 연합의 수장인 도날드 투크스도 “유럽으로는 오지 마시오”라고 말할 정도였다. 최근 미국의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도 “미국으로 오지 마라”라고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면, 정권과 상관없이 이민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그러면서 수많은 잘못된 루머나 언론 보도가 이러한 편견을 더욱 부채질했다. 독일에서는 이주자 물결을 받아들인 후, 추가 범죄가 40만 2천 건이나 늘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허가 없이 국경을 넘은 ‘범죄’였고, 정식 이주자가 온 후 범죄율은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2018년 독일의 범죄율은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잘못된 언론 보도, 부풀려진 범죄 등이 이주자들에 대한 반감을 키웠다. 


 사실 저자 자체가 이민자 출신의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 주제가 더 마음에 와 닿았을 것이다.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의 부모는 의사로서 미국 사회에서 부를 이뤘지만, 그녀는 늘 자신의 머리색깔과 피부 빛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뿌리가 있던 인도와는 연결고리가 끊어졌다고 느꼈다. 고국에도 속하지 못하고, 이민 2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사회에서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느낀다.


 “사람들은 수년간 내가 북미 대륙에서 공간을 점유하는 것을 비정상적인 일인 양 바라보았고, 나는 그런 시각을 그저 받아들였다.” - p35


 문득 우리나라를 돌아보게 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인구도 계속 감소를 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 북한과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이주자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중에도 외국인이나 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호의적이지만, 우리보다 잘 못사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 대해서는 편견을 갖고 있다.


 우리도 미국이나 호주, 유럽 등 백인 국가에서 인종차별을 받는데, 우리나라도 인종차별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어쨌든 앞으로 일본에서 큰 대지진이 오거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계를 위해서 우리나라에 이민을 오거나, 이주자는 갈수록 늘어날 여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 그리고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인종차별을 하면 안 된다는 교육을 계속 하고,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 


 저자가 강조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인류의 ‘이동’을 막을 수 없다. 정치적, 사회적, 자연재해로 인한 이주는 계속 확대될 것이다.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리는 법을 찾아야 한다. 단일 민족이 아니라, 다민족 국가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더 이상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수많은 이동이 다민족의 국가로 만들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인류, 이주, 생존에 대한 문제를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목숨을 건 국경 이주를 하는 수많은 이주민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을 느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한 밀림, 사막을 종단하는 이주자들이 있을 것이다. 다행히 국제사회에서는 보다 합법적이고, 안전한 루트를 찾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사실 준비가 되었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백년 후의 한반도에는 어떤 민족이 살고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이주자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한다. 


 - 한 줄 요약 : 인류는 생존을 위해서 이동할 수밖에 없다. 

 - 생각과 실행 : 수많은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 다양한 인종, 문화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서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득권 세력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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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C. B. 리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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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크는 그때 마인크래프트를 만났다. 블록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에서 위안을 얻었다. 방과 후 몇 시간 동안 게임 속에서 모험도 하고, 복잡한 월드도 짓고, 역사적 명소를 재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실제 장소를 만들기도 했다.” - p80 


 마인크래프트는 모장(MOJANG)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판타지 게임이다. 이 게임을 바탕으로 판타지 소설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2017년 7월에《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이번 책까지 총 7권이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무려 1억 7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사실 아이들도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즐기고, 나도 아이들의 꾐에 빠져서 같이 게임을 해봤다. 그런데 그래픽 수준이 둔탁하고, 도저히 게임 스피드를 따라 갈 수 없어서 중간에 GG(Good Game)를 외치고 나왔다.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게 집을 짓고, 사냥을 하고, 좀비를 때려잡았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게임이지만, 아이들과 같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제이크라는 주인공을 알게 되었고, 이들이 떠나는 모험도 같이 지켜보게 되었다. 


 이 책은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일차이지만,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했다.  


 주인공은 제이크, 친구는 덩치가 크고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리는 탱크(이름도 잘 지었다), 예쁘지만 시니컬한 에밀리가 그들이다. 책은 총 42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 명의 주요 인물을 주제로 내용이 전개된다.


 제이크는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자주 이사를 하면서 늘 전학생 신분이다. 친구들을 사귀기 힘들어서 그는 자신의 세계에 몰두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접속하면서, 난파선을 발견하고, 인어를 만난다. 그러면서 이 수중 도시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나는 이번에 이사 온 아파트의 낡은 커뮤니티 센터에서 누군가 만들어 놓은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발견했어. 서버에 접속해서 둘러보는데 바닷 속에서 이상한 걸 보았어. 저건 설마, 인어?” - 제이크의 대사 중에서 


 이미 전작에서도 ‘좀비 섬’, ‘엔더 드래곤’, ‘지옥문’, ‘엔더월드’, ‘저주받은 바다’ 등 다양한 공간과 대상을 통해서 모험을 떠났고, 이번이 또 다른 모험의 시작이다. 


 이전의 판타지 물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보물을 찾거나 악당을 물리치는 것인데, 이제는 인터넷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가상의 공간에서 모험을 한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제이크, 탱크, 에밀리 세 친구가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특히 제이크는 아버지의 직업상 자주 전학을 다니고, 또한 아버지와 변변한 대화조차 못하면서 외로움을 느꼈다. 하지만 친구들과 모험을 하면서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깨닫고, 아버지와 관계도 회복한다. 


 “아이들은 수중 왕국으로 헤엄쳤다. 아이들이 우아한 건물과 초록색과 금색으로 치장한 유적 사이를 지날 때마다 바다 랜턴이 흔들리고 반짝거렸다. 가는 곳마다 축하 음악이 흘러나왔고 기뻐하는 인어들은 뱅그르르 돌며 지나갔다.” - p367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느끼고, 아이들의 우정과 모험심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앞에 시리즈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한 줄 요약 : 제이크, 탱크, 에밀리의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 그리고 수중 도시에서 모험을 실감있게 그린다.  

 - 생각과 실행 : 원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단순히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친구 관계는 지양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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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 기록과 협업, 원격 소통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모두를 업그레이드
최흥식 지음 / 프리렉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한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보통 줌을 사용하지만, 미국 학교는 구글 Meet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 구글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기능을 한 번에 연계해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언급한 ‘구글 워크플레이스’가 대표적이다.


 구글의 Gmail은 이미 10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이메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Gmail과 캘린더 외에는 그다지 많은 기능을 활용하지 않는다. 물론 아이들은 조금 다르다. 이미 학교 수업에서 구글 문서,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해서 숙제를 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업무를 위해서 이를 종종 활용하는 것 같다.


 “Gmail 사용자 대부분은 늘 쓰는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합니다. 그러나 Gmail에는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 p27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좀 더 다양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Google Cloud 공인 파트너사에서 기술 이사로 재직 중이다. 따라서 구글에 대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잘 인지하고 활용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1장에서 협업에 필요한 도구 살펴보기, 2장에서 원격에서 협업하기, 3장에서 실무 활용 워크숍 진행하기로 되어 있다.


 무엇보다 ‘협업’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업무나 학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업이 중요해졌다. 


 14개의 핵심 도구는 다음과 같다.


 Gmail, 캘린더, 채팅, Meet, Keep, 드라이브와 문서, 사이트 도구, 작업, Currents, Cloud Search, 그룹스, 잼보드, Google Vault, Work Insights가 그것이다. 


 일단 Gmail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메일함 옆에는 캘린더, Keep, 할 일 목록, 주소록이 있다. 이 중에서 Keep이라는 기능을 몰랐는데, 메모장이다. PC에서 사용하는 메모장을 스마트폰과 연계할 수 있다. 일을 하다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나 해야 할 일이 떠올랐을 때 쓸 수 있는 좋은 기능인 것 같다. 나도 이 기능을 알고 나서 바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Gmail을 보다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메일을 라벨로 분류하면, 나에게 필요한 메일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주요 고객’이라는 라벨을 만들면, 받은 메일 중에서 주요 고객으로부터 온 메일만 따로 분류해서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 분류(Priority Inbox)’ 기능을 이용하면 머신 러닝 기능을 사용해서, 중용한 메일인지를 자동으로 분류해서 알려준다. 물론 자동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수동으로 재설정해두면 된다. 이것을 학습해서, 다음에 더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


 “Gmail이 가장 자랑하는 기능 중의 하나가 자동 스팸 처리입니다. 다른 이메일 시스템과 비교하면 Gmail에서는 스팸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습니다.” 


 미처 모른 부분이다. 메일 앞에 노란색 심벌이 있으면, 중요다고 생각해서 분류한 메일이다. 심볼 안에 >>가 있으면, 본인한테만 유일하게 보낸 메일, >가 있으면, 다른 수신자도 있다는 것이고, 흰색에 아무런 기호도 없다면 ‘그룹 메일 주소’로 보냈다는 의미다. 


 이번에는 채팅 기능이다. 그동안 구글의 채팅 기능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꽤 유용한 것 같다. 파일도 공유할 수 있고, 할 일 목록도 만들 수 있다. 특히 공동 목표를 정해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유용해 보인다. 또한 채팅방에서 새 문서 만들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사실 기존에 ‘행아웃’이라는 채팅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앞으로 구글 채팅으로 통합된다고 한다. 

 

 특히 업무상 자료를 주고 받다보면, 파일 공유가 수월해야 한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구글 드라이브’다. 


 “Google Workspace에는 두 개의 큰 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Gmail 중심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고, 두 번째는 구글 드라이브 중심의 파일 고유와 관리를 위한 협업 도구입니다.” - p89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공간과 시간, 보안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더군다나 이제는 구글 문서 도구뿐만 아니라 MS 오피스 파일을 크롬 브라우저만으로도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심지어 MS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크롬에서 편집을 할 수 있는 것은 큰 변화이면서, 구글 드라이브의 강점을 더 살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MS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공유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파일을 잘 관리할 수 있다. 신입 사원은 손쉽게 파일에 접근할 수 있고, 퇴직자가 생기면 권한을 없앨 수 있다. 즉, 이전에 개인 PC에 파일을 저장할 때는 퇴직자가 PC를 반납할 때 파일을 모두 삭제해야 한다. 하지만 파일을 공유하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그 중에 소중한 자산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저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해준다. 확실히 많은 부분에서 ‘협업’할 때 편리해졌다. 온라인으로 일을 하거나 학습하기에 더 편해졌다. 사실 구글 뿐만 아니라, 애플, 네이버, MS, 애플 등 많은 업체들이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늘리면서, 그들이 자신의 워크스페이스에서 작업하기를 원한다. 그럴수록 시간과 공간을 팔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아직 배워야할 점은 많지만,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익힌 것만 해도 큰 수확이다. 업무의 효율을 올리고, 협업의 노하우가 필요한 분들께 권유하고 싶은 책이다. 


 - 한 줄 요약 : 업무에 필요한 기능, 스킬을 올리기 위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해서 알려준다. 

 - 생각과 실행 :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학습, 협업이 갈수록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효과를 올려주기 위한 방법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 같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도 그 중의 하나다. 무엇보다 나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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