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파크 공식 가이드북
사이토 치카시 지음, 스튜디오 지브리 감수 / 대원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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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보통 여행을 준비하기 앞서 미리 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노선을 파악하고 티켓팅을 하고 예상 소요 시간까지 여유롭게 준비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날릴만한 놀라운 곳이 있다.

나와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지브리 스튜디오를 통째로 옮긴 듯한, 영화 속에서 봤던 상상 속 장소와 인물들이 현실 세계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지브리 파크>가 그곳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하여 지브리 찐팬이 아니더라도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지브리 파크>의 공식 가이드북이 나왔다!

첫 페이지부터 토토로가 반겨주는 입구로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가는 모습에서 나 역시 같이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책을 펼쳤던 것 같다.


<지브리 파크 공식 가이드북>은 다섯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1. 온수 수영장을 개조해서 지브리 작품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자료들이 가득한 지브리의 대창고

2. 귀를 기울이면의 지구옥, 고양이 보은의 고양이 사무소, 천공의 성 라퓨타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엘리베이터탑으로 구성된 청춘의 언덕

3. 사츠키와 메이의 집, 토토로들과 만날 수 있는 돈도코숲

4. 재앙신과 옷코토누시가 반겨주는 모노노케마을 

5. 마녀와 마법에 관한 작품을 모티브로 삼은 구역 마녀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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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이드북과는 달리 미야자키 고로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터뷰를 통해 <지브리파크>를 설립한 배경과 구석구석 어떻게 하면 신비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까를 고심한 그들의 철학과 스텝들의 노고, 영화에서 보이지 않았던 공간을 구현해 내는 것까지 보는 내내 푹 빠져서 실제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여러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은 지구옥에 놓여 있는 범선 모형을 만들 때, 배 과학자들의 학예사에게 조언을 구해 지역차에 따라 다른 돛을 만드는 장인 정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숨은 디테일을 찾아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만든 <벼랑 위의 포뇨>의 파노라마 박스, 인물들의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한 어지럽혀진 하울의 침실과 너무나 궁금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한참을 감탄하며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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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미에는 유료입장인 <지브리 파크>외에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른 공원 시설과 지브리 파크가 있는 나고야 아이치현안에 있는 관광지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지브리 파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가 있다.


한 권의 책으로 나고야를 여행한 듯한 <지브리 파크 공식 가이드북>을 통해 책으로 미리 익히고, 책보다 더 어마어마한 상상 속 모험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길 바란다.

언젠가 꼭 가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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