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호리 모토코 지음, 이은혜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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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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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물고 있는 공룡이 그려진 표지,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의 제목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공룡에게 물리고 있는 사람이 나일까? 아니면 미운 사람을 물고 있는 공룡이 나일까?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니 물리고 있는 사람이 나다.

근데 공포에 질려있다기보다는 '그래 넌 물어라 난 내 맘을 잘 다스려볼련다'라는 해답이 나온다.


누군가를 미워할 상황들은 언제 어디에서든 나타난다.

직장 내에서 일 처리를 못하면서 구박만 하는 상사, 항상 약속시간에 늦으면서도 변명만 늘어놓는 친구, 문화센터에서 못한다고 지적하는 회원 등과 같이 나와의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나가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 반려동물의 배변을 치우지 않는 사람, 신호를 지키지 않고 위험하게 운전하는 사람 등 나와 관계가 없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은 미워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러나 상대를 미워하는 감정을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으면 나를 지키는 감정 소모가 커져 점점 내 멘탈은 흔들리게 된다.

작가는 마음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 귀한 공간을 싫은 사람에게 내어주지 말라고 한다.

무릎을 탁 치는 듯한 명언이자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생각 리셋은 조금 흐릿했던 나를 흐릿했던 내 삶의 가치관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나는 타인의 삶과 타인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삶의 가치관을 두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관계망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누군가와의 인간관계는 중요하다.

대부분 주변엔 좋은 사람들만 있지만, 간혹 너와 내가 다르듯이 서로의 의견 차이로 부정적인 감정이 들 수도 있다.

그러면 상대를 맞춰주기도 하지만 정말 나와의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과는 최악의 경우 단절 리셋, 즉 인연을 끊어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대 일의 관계라면 그 방법도 나쁘지 않지만, 누군가와 연결된 관계라면 단절이라는 것은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인 생각 리셋은 앞으로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를 더 지켜내는 단단한 지혜의 힘이 될 것 같다.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나는 화법으로 많이 나오는 '나 전달법과 너 전달법'은 어느 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반복적인 부정적 행위를 보고도 '나 전달법'을 한다? 흠...

'너 전달법'을 하더라도 상대가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핵심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 또한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군가를 미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워하는 감정이 크게 자리 잡는다면 자신의 삶을 갉아먹게 된다.

나를 위한 방법은 그들과 나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세운다면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이 책은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봤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좀 더 쉽게 풀어 쓰여 있어서 인간관계를 좀 더 힘들지 않고 잘 만들어갈 수 있는 팁들이 많아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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