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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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대충 쓱쓱 낙서처럼 그린 것 같지만 표정만으로도 어떤 기분인지 알 것만 같은 재미있는 그림과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상상력으로 뒤늦게 자꾸만 생각나서 피식 웃게 만드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요시타케 신스케의 특유의 위트와 재미, 살짝 심오해지는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특별한 그림책은 남녀노소에게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 잠시 하늘을 바라볼 여유조차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요즘,

마법의 주문처럼 엉뚱한 상상력으로 행복한 기운을 받고 싶다면?

기분이 좋아지는 비법이 가득한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뾰족했던 마음이 둥글어진대요>

마음이 힘들어 선인장처럼 뾰족뾰족한 가시를 세운 당신, 그러다 보면 나의 마음또한 찔려서 상처받게 된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한결 말랑말랑 부드러워질 거예요



<마음속으로 슬쩍 뭔가를 무시해 버리면 때로는 건강에 좋대요>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이 많아지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을 쓰다 보면 내자신을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하게 되고,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치게 된다.

무거운 짐은 잠시 내려놓고 주위의 소중한 것들을 챙기고 좋아하는 것을 해보면서 기분 전환을 시켜보자.



<귀여운 것을 많이 보면 내 얼굴도 귀여워진대요>

힘들고 괴로운 일만 생각하면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면 절로 미소 짓는 얼굴이 된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처럼 마음가짐에 따라 모습도 달라지지 않을까?



과일을 이마에 올려놓으면 중요한 일이 번뜩 떠오르고, 우유를 넣고 열일곱 번만 저으면 내 앞의 자리가 금방 난다는 너무나 엉뚱한 발상이지만, 정말 별거 아닌 일이라도 혹시 모르지 않는가, 따라 하다 보면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ㅎㅎ

가끔 삶에 지쳐 누군가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며 소소한 행복과 위로를 해주는 작은 선물 같은 이야기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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