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로 부자 될래요 - 위기에 처한 아빠 가게를 살려라!
다나카 야스히로.우사미 지음, 아키야마 다카요 그림, 김지영 옮김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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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돈이 다는 아니라고 하지만 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크기에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세계에서 노벨상 30%를 차지하는 유대인들이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르치는 교육 중에 하나가 경제 개념이라고 해요.

그만큼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 개념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요.

그러나 요즘처럼 저출산 시대에 한집에 아이가 한두 명 정도밖에 낳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뭐든 잘 해주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돈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양가 어른들이 용돈을 자주 주시니 돈을 소중함은 물론 필요한 것은 언제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경제 개념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경제 개념은 물론 사회생활에 중요한 마음 개념까지 꼼꼼히 챙겨줄 수 있는 <돈 공부로 부자 될래요>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해 보았어요.


​도담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원기정'이 불경기로 인해 수입이 줄자 어머니도 일을 하러 가시게 되며 가족들끼리 대화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그러던 중 도담이 앞에 나타난 '토형'이 레스토랑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며 돈의 흐름을 알려주며 함께 돈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과연 레스토랑은 다시 예전처럼 잘 운영될 수 있을까? 그리고.. 토형의 정체는??


​처음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글의 시작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풀어준 후, 글의 마지막은 경제 상식은 물론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도담이 아버지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돈 관리의 중요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돈기입장을 쓰는 방법은 꼭 실천했으면 하는 것 중에 하나인데요.

20대 때부터 일을 하면서 경제 개념이 잡히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가계부를 쓰면서 낭비하지 않고 돈을 아끼고 모으는 것을 생활화돼있다 보니, 우리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돈의 흐름을 알고 현명하게 쓰는 방법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고정적으로 용돈을 준 적은 없는데, 이제부터라도 어른들께 받은 용돈들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미래를 위해 돈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경제 개념은 물론, 돈을 버는 다양한 직업과 진로 방향, 친구들 간에 서로의 마음을 아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도 배울 수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단이 강력 추천하는 <돈 공부로 부자 될래요>로 아이들이 현명한 소비와 돈 관리를 하길 바라요.




<본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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