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 세상을 향한 22인의 따뜻한 울림
이성규 지음 / 새로운제안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향한 22인의 따뜻한 울림

잠시만요,

이성규

새로운 제안



"따뜻한 이야기가 전하는 치유와 힐링, 나눈 만큼 세상은 밝아진다"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에서 만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중에서 22인의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냈다고 한다. 직장을 다닐 때는 이동중이나 업무 중 여유가 생길 때는 라디오를 종종 들었지만 회사를 퇴사 후 육아를 하면서는 라디오를 잘 들을 일이 없어서 조금은 낯설은 프로그램이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제목이 왜  "잠시만요," 인지 알 것 같다.


 


  이 책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인터뷰한 것으로 대장금으로 유명한 배우 이영애,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였던 전 축구 선수 홍명보, 오르지 않는 산은 있어도 못 오른 산은 없을 것 같은 산악인 엄홍길,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음에 울림이 있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등 유명한 인물들 외에도 각기 각층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잘 해내고 있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코로나19라는 펜데믹을 겪으면서 이웃의 어려움에 손을 내밀고 관심을 갖기 보다는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점점 어려운 세상에 기부를 하고 나눔을 하고 단체를 설립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것은 어쩌면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인게 아닌가 싶다. 


  종종 TV 화면 상단에 전화 한통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안내문구를 보면서도 커피한잔의 값도 안되는 소액이라도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위한 것으로 기부를 하는 것에는 인색한 요즘 사람들 가운데 한두번도 아닌 몇 해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하고, 남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보면서 나는 남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되는 것 같다.


  


  "착한 일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나눔이 제 인생을 바꿨어요" -안선영


'방송인으로서 착한일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라는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한 기부와 선행이 이제는 타인으로 하여금 선한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타인을 도와주면서 그사람을 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도 그만큼 성장하고 위안을 받는 게 아닐가 한다. 



예전에 TV 광고에서 바다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 부부의 말이 인상깊게 남아있다.


"이 넓은 바다가 그런다고 회복될까요?" "최소한 우리가 지나온 길은 바뀌잖아요"


이 부부의 말 한마디가 가슴을 울렸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히 어떤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세대를 위한 지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대단함을 넘어서 경이롭기까지 하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잠시만요"라고 먼저 용기내서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건 어떨까한다.










<본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