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편지 - 할머니가 손자에게 손자가 할머니께
김초혜.조재면 지음 / 해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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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식으로 되어있는 책을 나는 매우 좋아하는편이다
책을 처음 읽고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게
공지영작가가 딸에게 쓰는 편지형식의 책이었기때문


그리고 할머니가 손주에게 쓰는 사랑의 편지는
탈무드처럼 지혜로운 이야기들만 있다는게 인상적이다

많은 좋은이야기가 있지만 나에게 부족한 부분만
일부러 사진찍었다. 새겨두기위해


"분노를 이기는 것은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참으면 이기고, 분노하면 백전백패다"

항상 나는 분노하고 감정에 치우쳐서 욱하고는했다.
어렸을때는 내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또한 미성숙이었다.




"불교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기독교는 신에 의존하는 종교이지만,
불교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종교"
200%공감 나역시 유일신만을 강조하는 기독교를 좋아하지않는다.


애증 속에서도 자아를 잃지 않기!




"결혼이란 하늘에서 내린 인연이고 땅에서 완성되는 사랑"
예전에도 많이 본문구이지만 그땐 결혼안해서 몰랐는데
결혼하고보니 정말그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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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만나다 - 스노보드 초보, 야생의 눈을 달리다
권준우 지음 / 북랩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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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집에 누워서 쉬기 좋아했던 노총각 저자는

스노우보딩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하게된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떠오른 그 생각은 지금의저자를 만들었다.


미리 무릎보호대와 엉덩이보호대를 착용하고 배워서 덜다쳤다는데

보드처음 배우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도 엄청 다쳤던기억이..

결국 익숙한 스키를 지금도 타고있다.



3년간 동호회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보드를 타던 그는
슬로프가 지겨워질즈음 일본의 진짜눈에서 타는 스키를 맛보게된다


일본의 아름다운 설경에 신기한 수방에 새하얀
눈꽃에 취했다는 저자, 실제 사지에서 본 일본 스키장의 풍경은
엄청났다. 안전바없는 리프트도 인상적


저자말고도 다른분들의 인터뷰내용까지 생생하게담겨있다
스키동호회에서 만나 부부가된뒤 아이까지 낳고
아이들까지 스키를 탄다는이야기는 주부로 특히
자세히 보게되더라는 :)

눈을 만나다 : 스노보딩 매력
빠져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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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만드는 사람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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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바람을 만드는 사람 | 내가 본 책2018-01-0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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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람을 만드는 사람

마윤제 저
특별한서재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오랜만에 굉장히 심오한 책을 만났다
집중하고 읽지않으면 자칫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을것,
하지만 한번빠지만 하루만에 뚝딱읽어낼정도로 흥미있고 재미있는책
바람을 만드는 사람


주인공 네레오는 바람을 만다는 사람을 찾아 이곳저곳
떠돌게된다. 신화처럼 들려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믿고
그를 찾아나서기 시작한것.

그랬던 떠돌이의 생활로 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사랑도하고 이야기도하고 이해도받고 멸시도받는다.


네레오만의 표석이었던 바람을 만드는 사람 웨너


"사람들은 자신만의 표석을 찾아나서는 것은
삶의 허망함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이 소설은 표석이 없는것도 있다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나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웨너가 있었는지없었는지는
독자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믿다면 존재하는게 아닐까,

종교든, 표석이든, 웨너든

결국 마지막까지 못보고 노인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마지막 부분이 주는 죽은표범가죽의 암시는 또다른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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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의 앤 허밍버드 클래식 9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김서령 옮김 / 허밍버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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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누구나 다 명작동화들을 읽어봤을것이다.
그중에서도 빨강머리앤을 모르는 아이는 없을정도

한참 디즈니 만화에서도 공주들의 결혼과 육아 그림들이
유행처럼 돌았었는데 허밍버드 클래식에서 나온
명작동화 후속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선생님이 된 앤의 이야기, 

앤의 쌍둥의 동생들 이야기 등등 
동화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무척 섬세하고
세밀한 이야기들이 현실감있게 다가오더라구요

제인과 길버트 등등 기존의 등장인물역시
넘나 반가웠어요 :) 오홍, 동화책에서 보다가
이렇게 소설로 보니 남다르더라는


항상 궁금했던 동화속 주인공들의 이어진 삶을 들여다보는건
어린시절 내가 그때 어떤감정으로 동화를 읽었는지도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 색다른경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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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의 미술사 - 미술사를 뒤흔든 가짜 그림 이야기
최연욱 지음 / 생각정거장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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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입시하기전에는 입시미술을,
취미미술을 배울때는 명작들을 모방하면서
그리면서 처음 시작한다

나 역시 유화를 배울때 고흐의 그림을 그렸으니,
이렇게 모방하면서 배우는건 당연하지만 이걸 
일부러 위작을 만들어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위작을 나쁘다고만 할수있을까?


토딜리아니 위작 화가 13조원 벌다
9.11테러와 위작은 상관관계는?
위작 덕에 부활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작은 내가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취미 또는 연습용으로
타인이 만든 작품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작품
위작은 의도를 가지고 만든 작품
대작은 작가를 대신해서 만드는 행위다.




위작까지는 있던 작품을 모방하는거라 딱히 어렵지 않지만
대작의 경우는 자신이 그 화가라 생각하고 새로운 그림을 만드는 작업인지라
이 화가는 정말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 않고는 안된다는거

이런부분에서 위작화가 역시 대단하다고 여겨지는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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