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 그는 과연 광기와 고독의 독재자인가?
고미 요지 지음, 배성인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북한의 젊은 지도자인 김정은은 처음에 구테타가
일어나는건 아닌지, 잘 이끌어나갈지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지금 보면 그는 인민을 위한선택으로
개방을 선택한것 같아 한편으로는 영리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인이 쓴 책이다
그래서 김정은의 엄마가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무척이나 강조하지만, 나 또한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실이 반갑지는 않다.

모든이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장성택의 처형,
그 방법이 무척이나 잔인했기에 경악할수밖에 없었던것같다
또한 김정일 시대의 김경희의 신랑이기 때문에
그 결정이 더더욱 충격적이었던것,.

나는 여태 몰랐던 김정은의 유년시절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바로 옆에 살지만, 너무 몰랐던 북한의 이야기
그 지도자의 이야기.

그리고 북한내 정권때마다 한번씩 있었던 쿠데타 역시 충격적!
그리고 조금은 느끼고있었지만, 이정도인지 몰랐던 평양의 변화!
휴대전화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한다.
햄버거 파는곳도 있다고하니 한번 가보고싶은곳,
평양.
최근들어 김정은과 문재인대통령의 핫라인,
그리고 북한의 변화에 나는 너무 반갑다.
그가 자국을 위해 더 똑똑한 선택을 한거라 믿고싶다
앞으로 비핵화를 통한 북한의 개방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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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 덜 신경 쓰고, 더 사랑하는 법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책을 읽을때 무의식적으로 힘을빡 주고 읽는 경향이있다
하나라도 더 눈에 들어오게하기위해,
하나라도 더 알기위해

하지만 이책은 그 힘을 다 풀고 느슨해졌을때 읽어야한다
잔잔하게 읽다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글감이 있기 때문에
그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




잘 사는 기준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내가 만족하고 사는 삶자제가 잘 사는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섣부르게 행동했고,
가볍기도했다. 그렇게 많은 친구들을 잃었고
많은 사람들을 잃었다.
그들이 사는 세상 나는 어떻게 기억되어있을까



사랑이란 말을 아이에게만 쓰다보니 이제는 모든 사랑이 = 아이 이다.
나다운 육아, 나다운 사랑을 하는게 정답이 아닐까
뭐가 좋다더라 뭐가 나쁘다더라 이런 생각자체가 아이와 나를
힘들게 한다.



나는 누군가가 무슨말을 하면 내 잣대에서
판단하고 이야기 해주고는한다
그리고 꼭 후회한다.


읽다보면 사색이 많아지는 책,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나를 애정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남을 부러워만 하고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지는 않는지,
오늘도 다시생각해보고 마음잡기!


좋은 사람이 남는 것이 아니라, 남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삶에서진짜 내 사람과 필요에 따라 나를 찾는사람
내가 힘들때면 그게 잘 보이는것같다.


나에게 있어서 내 일을 자기일처럼 기뻐해줄친구,
있을까?

반대로, 친구의 일을 내일처럼 나는 기뻐해주는가?




"아이는 부모의 나이를 먹고 산다"



삶은 의미를 발견한 일이라고 했던 저자의 아버지.
아버지가 발결한 삶의 의미는 뭔데요?
내가 찾은 삶의 의미 중 첫 번째는 너다.


나 역시 내 삶의 의미가 첫번째는 소은이이다.
부모마음은 다 똑같나보다.




내 지난날 인관관계에 대한 말같아서 두세번 읽게된 글
"그렇다. 노력하지 않았다
살릴 수 있는 것이었는데, 결국 죽게 만들었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찬찬히 읽으면서 이런저런 사색을 즐기기좋은책

위로받고싶다면 당장 페이지를 넘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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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가키야 미우 지음, 고성미 옮김 / 레드박스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며느리 그만두는 날, 당신은 죽었지만 이혼신청합니다

사실 나는 시집살이의 시도 모를정도로
편하게 사는 며느리인데 왜이렇게 시댁에 학을띠냐고 많이들
물어온다. 그건 우리엄마의 시집살이를 산증인으로 봐왔기 때문에
나는 유난히 예민하게 군다.

결혼전부터 신랑에게 "명절에 난 시댁안가.
그걸 이해해줘야 나랑 결혼할수 있어" 라고 말했을정도니.

무튼, 소설이라서 더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책
며느리 그만두는 날

 

 가정에 소홀했고, 여자를 한없이 비참하게 만들었던
신랑은 어느날 죽는다.

뇌졸중으로

그녀는 남편이 어디서 죽었는지,
왜 도쿄에 출장을 간다고 하고서는 집근처 호텔에서
혼자 쓸쓸히 죽었는지, 처음에는 알아보려고도 하지않는다

알아볼수록 비참할께 뻔하니까

아이도 없는 그들부부는 거의 남처럼 생활했고
남편은 야식에 일에 항상 외박을 하기 바빴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교양있고 좋으신 분이었지만
신랑이 죽고나서 갑자기 며느리에게 기대기 시작한다

더 악화된 상황은 시아버지가 치매에 거리자
며느리이자 딸이자 노인봉양을 요구받게 된것.

결국 이야기는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신랑의 사랑은 그녀였다는것을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다.

얼마나 많은 부부가 말도하지않고 오해속에서 살아갈까

신랑이 없자 신랑의 부인인 며느리에게 기대는 시댁부모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며느리에게 바라는게 많은것같다
혹시라도 주인공과 같은 처지가 있다면
 꼭, 소설을 읽고 서류를 제출해서 가족관계를
끈길 바란다.

며느리는 신랑 집안의
무급 사회복지사가 아니고 소중한 친정엄마의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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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자본주의 - 스위스 사업가의 평양생활 7년
펠릭스 아브트 지음, 임상순.권원순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과연 같은 민족인 북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있을까? 그들을 알고, 그들의 문화와
생각을 알고 비판하는걸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참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내가 생각할수도 없었던 북한의모습.

내가 아는 북한의 모습은 가난하고 힘들고,
세뇌당한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영화에서 본게 전부였고, 탈북자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에 대한 어렴풋한 형상만 있을뿐이었다.

스위스 사업가가 7년동안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알게된 사실들을 말해주는데, 그는 어쩌면
우리보다 우리의 역사를 더 잘알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북한 사람들은 친해하는 지도자의 독재에 무조건
따르는 로봇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들도 전 세계 다른 국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슬픔과 행복을
경험하며, 희망과 열정을 품고 있다"

 

북한에 자원이 풍부하는건 알고있었지만 나는 그 자세한
내막을 알지못했다. 신랑이 어떤 자원인데? 물어봐도
글쎄, 라고 대답할정도, 알고보니 그 자원이 어마어마하더라
마그네사이트 매장량2위 / 텅스텐 매장량 6위 /
철광석 5천억톤
그 외에도 엄청난 자원들이 있는데, 그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오고있다고 한다.

북한이 왜 예민하게 굴고, 방어를 하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북한 사람들 눈에 한국 사람들은
퇴폐적이고 사교적인 모습으로 비쳐진다"

이것또한 처음알게된 사실이다
그들의눈에 우리가 퇴폐적이라니!

 


그리고 이는 가슴아픈부분인데
북한은
남과 북, 한반도의 모든 주민들이
영광스러운 하나의 국가를 이루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있다는것이다

나는 물론 통일을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통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통일보다 지금이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역사를 보고 미래를 보면 통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이득인지를 알수있다

스타강사 "설민석"선생님의 강의를 한번찾아보길,
진심으로 나는 통일을 염원한다.

 
"북한이 코너에 몰려있는 동안에는,
국내 불안 또는 반대 세력을 포용할 여지가 없으며,
오직 이념적으로 단결할 수밖에 없다.
대결은 누군가가 나서서 이악순환을 끊고,
상호관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할 때까지
무한정 지속될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악순화을 끊고
상호관계 패러다임 변화를 만든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 만세!!!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희망해본다.


평양자본주의로 보는 사회학
꿀잼, 필독서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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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더 그레이트 우먼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2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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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컬러링 북 받자마자 잘 받았다고
포스팅했었는데, 바로 붙여보기를 해보았어요
ㅋㅋㅋㅋ 그날 받으면 그 날 해야하만 하는
성격덕분에 서둘러서 붙이기시작!

행복의 조각을 맞추는 시간!
이 책은 이미지를 색과 양감에 따라 면으로 나누는
폴리곤 아트와 표현기법을 응용해 스티커를 접목한
체험북이에요 :)

인물은 오드리햅번, 테레사 수녀, 마리아 칼라스 등등이있는데요
저는 가장 앞에 있는 오드리햅번을 먼저
붙이기 시작했어요
스티커 조각의 배열을 찾아서
스티커붙이는 곳에 하나하나 붙이면되요
핀셋을 이용하면 훨씬 쉽고 편리하답니다
다음에는 완성해서 보여드릴게요 :)
하면서 잡생각이 사라지는게 딱 제스타일이네요 -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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