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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 잃어버린 여성 - 신, 물리학, 젠더 전쟁
마거릿 워트하임 지음, 최애리 옮김 / 신사책방 / 2024년 12월
평점 :
물리학이 잃어버린 여성이라니!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여성이 물리학을 잃어버린것이 아니라
물리학이 여성을 잃어버렸다는것,
그것은 여성을 놓쳤다는것을 뜻하기도 한다.
물리학에 대해서 잘아는편도 아니고 전공을 한것도 아니지만, 시대별로 물리학자와 여성들의 이야기는 일반 사람들도 충분히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여성수학자 여성물리학자들을 위해 한번은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 !
여성과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도 심도깊게 나오는데,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 너무 흥미로웠다.
어떤 과학자가 신을 어떻게 믿었는지에대해 새로 알게됨!
뉴턴과 아이슈타인 등의 유명한 물리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감춰지고 숨겨지고 은폐되어온 물리학자 여성들의 이야기도 알 수 있었다 !
"종교와 과학 사이에 양자택일할 필요가 없다. 각기의 진정한 역할을 이해하고 어느 한편이 다른 편을 잠식하지만 않는다면, 둘 다 받아들이지 말란 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