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변화의시기, 많은 대모가 있었던 시기인 그때,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
주인공 이윤이 풀어나가는 군대있을때의 이야기와, 제대하고 2000년이 지나 현실을 넘나드는
과거와 현재속 여행에 나도 동참해보았다.
80년, 내가 태어나기 10년전이니 그때의 일을 알길이없다. 그저 영화를 통해서, 책을통해서 배울뿐인데
가장 존경하는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이 같이 시위를 했던 시대라고 생각하는것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차서 영화도 책도 사실상 잘 읽어내지를 못한다.
격한 시위, 대의를 위한 그들의 열정을 보고있자면, 내 편안함이, 오늘이 주는 안식이
꼭 죄스럽게만 느껴져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영화와 책을 접하고는 한다.
정치적인 성향을 꼼꼼히 숨기고 군생활을 했던 하치우. 그의 신비함은 그럼 숨김에 있었나보다
한참이 지나 2002년 그의 행방을 알아보니 부산에 나가서 정치를 하고있었다는,
그때 그당시의 사람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수있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