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나폴리 4부작 3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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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권 릴라와 레누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 아이를 둘 다 낳은 성인의 모습까지
처음부터 놓칠 수 없고, 속도를 점점내서 읽을 수 밖에 없는 흡입력을 가진 책이다


나의 눈부신 친구,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떠나간 자와 머무른자
저목도 어쩜 이렇게 딱 맞는지. 제목을 보면서 다음 4권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를
보면서 약간의 두려움도 느껴질 정도이다.

이번 권에서는 피에트로와 레누의 사랑이 끝났다는게 가장 충격적으로 남았다.
피에트로같은 사람이 없다는걸 너무 잘알지만 결국 레누는 생각지도 못한 니노와의
만남으로 그 둘은 서로의 가정을 버려버리는것.

물론 그 전에는 릴라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런 릴라를 레누가 살뜰히 돌보아주던것

릴라가 엔초와 사이가 더욱 좋아졌고, 미켈레 밑에서 컴퓨터를 하게됨으로써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는것 (여기서 순정파 미켈로의 이야기가 꾀나감동

그리고 나폴리의 시대적인 배경이 잘 녹아져있는 나폴리의 모습과 파스콸레

피에트로가 친구라면서 데려온 니노를 선택한 레누의 모습들 까지
지금까지 읽은지 꾀나 지났는데도 생생하다.

나폴리 4부작 3권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도대체 니노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안정적인 가정과 아이들까지 버리고 갈 수 가 있느냐 말이다! 레누와 릴라의 상황은 마치 전을 뒤집듯 양면이 탔다가 식었다가 하고있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말이 바로 이런건가보다

다음권도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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