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 그랬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박수연 지음, 신현정 그림 / 키즈엠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소은이랑 제가 애정하는 출판사중 하나인 키즈엠
소은이가 4살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알면서도
말을 안듣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아직 핑계를 이것저것 말할정도의 언어발달은 아니지만
정리해야해서 같이 정리하자고 하면 싫다고
달려서 나가버리는 아이를 보면서 꼭 읽어주고

싶었던 책. 내가 안 그랬어요

지훈아, 일어나 유치원 가야지!
이불이 날  꼭 안고 놓아주지 않아요-


지훈이는 양치를 해야할때도,
밥을 흘리면서 먹을때도
모두 칫솔치약탓을, 젓가락 탓으로 돌려버려요
가방을 들고가야할때도, 신발을 신고
집으로 들어오면 안되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하루종일 지훈이가 한 일을 미루고 탓해서 그런지
꿈을 꾸게되는 지훈이에요-
꿈에서 공룡인혀오가 칫솔 치약 젓가락
등등이 나타나서 왜 지훈이가 한일을 우리에게
미루었냐며 이제 안놀겠다고 이야기해요

지훈이는 그제서야 잘못을 알고나서는
다음날에 일어나서는 엄마말을 잘 듣는답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육체적으로,
아이가 커서는 정신적으로 힘들다던데
요즘 알면서도 하지 않는 소은이를 보면
말을 더 잘하게될때는 지훈이처럼 이야기할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부터 이 책을 자주 읽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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