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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스스로 선거를 해서 대통령을 뽑아본적이 아직도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만 하다. 이번에는 기필코 선거를 하리... 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눈에 띄어서 읽고싶었는데
읽게 될 기회가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그리고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와 안철수를 알았지 그들의 공략이나 살아왔던 환경이나 성격, 그리고 성향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그저 막연하게 20대들이 안철수 후보를 뽑는다는 소리를 듣고는 그려러나 보다 라고 생각만 했다.
이 책은 그들의 성향과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편견없이 다루었다.
안철수가 새로운 세계라면 박근혜는 구세대라고 할 수 있으며 안철수가 변화, 혁신이라면 박근혜는 안전성이다.
하지만 그들의 그런점이 단점이 되는 것은 박근혜는 카르스마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을 중심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다.
즉 안전성이 경직성이 될 우려가 있다. 안철수는 정치 경력이 없기 때문에 그의 착함과 선함 유함이 미성숙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유탄으로 잃었고 그는 바닥에서부터 일어났다.
안철수는 독서를 매우 좋아하며 다방면으로 능력이 많으며 상상력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원하며 복지국가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복지하면 지금 아주중요한 문제이다. 자살률은 높고, 행복지수는 낮지만
경제력은 있는 우리나라, 자살률 거의 대부분이 노인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하지만 그 노인들이 바로 우리나라를 세운 사람들이지만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등등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들을 잘 해결해 줄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나는 대통령이 국민의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국민의 소리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깨끗한 정치인 이길 바란다.
박근혜의 카르스마는 매우 좋지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갈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까지 할지가
걱정이고 안철수는 혹시 너무 유해서 여기저기 휘둘리지는 않을지.. 가 걱정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그 임무를 충실하게 해 나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