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박수정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보다 나이가 어린 저자가 지은 책이다

하지만 내가 알기론 25살부터 지금 내 나이때까지 나의 뇌는 큰 변화가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어리지만 나의 생각과 거의 일치한다는거 -

하아 -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감정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것도

누군가를 내내 기다리게 하는 것도 나는 원치 않으니까

우리에겐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으니까

모든 요일의 어른이 덜 고민스러운 행복한 날을 보냈으면 좋겠어'

저자는 나와 참 닮았다

나 역시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으니

'후회를 통해서 얻는 게 많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깨우침 같은 건데 젊음의 시절을 덧없이 보낸 것에 대한 나의 후회와 깨우침은 어른이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후회가 덜하다는 거다'

생각해보면 후회를 하는게 나쁜것만은 아니다 다음에는 더 조심하게 되니

이 조심이 쌓여 지혜가 되나보다

기댈 줄 아는 어른이 누군가를 끌어안을 줄도 아는 어른이라서 나도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는 기댈줄을 모른다

그래서 끌어안을줄 모르는걸까

오늘은 한번 기대볼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