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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역사
에밀리 프리들런드 지음, 송은주 옮김 / 아케이드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몸미 무거워서인지 누워서 읽을수있는 책들이 많아졌다. 확실히 누워있는 시간과 책읽는 시간은 거의 비례하는듯 ㅋㅋ
ㅋㅋㅋ그리고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들의 이야기중하나이다.
성적 각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려는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
몰락한 히피공동체에서 고립되어 살아가는 소녀가 한 가족들과 엉켜 그 아이의 죽음에 연관된 이야기이다.
그녀는 그 아이를 돌보는데, 그 부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기도했다.
페트라와 폴을 보면서 그들이 선택한 종교와 그들의 불행 그리고 그 시작점에 있는 린다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볼수가없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온 릴리와 그리어슨 선생님
그들의 이야기역시 강렬하기 때문에 한번만 읽고 기억에 사라지는게 아니라 잔상처럼 남아있는것같다.
14살과 37살이 되어버린 린다의이야기, 그녀가 보모로 있었던 그때 닥쳤던 불행이 아직도 그녀의 발목을 잡는 이야기,
낯설고 무서운 세계에서 자신의 길을 힘겹게 찾으려는 사춘기 소녀의 감동적인초상 <피플메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