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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성인이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나서 읽은책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살다보면 아주 사소한 일에도 우울해질때가있다. 문득 주름을 발견하거나 친구가 서운해졌을때 등등, 우울증에 빠지면 그 어떤 것에도 흥미를 잃고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고한다.
우울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밝은 빛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 부분이 참 마음에들었다. 끝이있을지도 모르거나 혹은 막혀있는 동굴이 아닌 터널이라는거!
우울한 사람의 생각은 어둠의 물길을 따라 흐른다. 크, 너무...뭐랄까 맞는말 아닌가여 ㅠㅠㅠㅠ 완전 공감
자주우울한건아니지만 나도 우울할때가있기때문에!
그리고 우울증보다 더 무섭다는 조울증.. 이건뭐... 게다가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뭐든 행동에는 이유가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알게모르게 심각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러지기 마련인데,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면서 이럴경우 아픈사람일수도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