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황국영 옮김 / 윌북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스스로를 부정적이고 성질이 불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어쩌면 타인의 뇌 네트워크에서 온것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책
오늘도중심은나에게둔다

나는 원래 그런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암시를 주입당한다" 라고 말한다.
특히 나는 다른 형제나 자매가 나보다 더 사랑받는 것 같다에 대해서 강하게 공감하고있는데, 이는 부모로부터 알게 모르게 부정적인 암시를 받아 지배당한 상태라고 볼수있다.
'긴장도가 높으면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두려움에 떨면서 공격받지 않도록, 미움받지 않도록, 주변의 눈치를 보고맙니다.
그러다 보면 자동적으로 상하 관계가 형성되고 지배하는 쪽과 지배받는 쪽이 생깁니다.'
누군가는 '그런건 마음먹기 나름 아니야?'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배받는다는건 스위치가 망가졌다고 표현하는 저자, 이런 문제들과 생각들은 정말 스위치가 망가진 사람에게 큰 위로가 될것같다.


'엄마에게 '넌 칠칠치못해' '뭘 해도 끈기가없어'라는 말을 수없이 듣던 뭐하나 잘하는 것이 없던 비참한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아, 엄마가 어떤 감각을 주입하고있지? 나이를 먹어도 내가 돌봐주지 않으면 안되는 아이라고 주입하고있어'

여기서 내가 어려운 부분은 상대가 나에게 주입하고자하는 의도를 파악을 못하겠다는거다.

그리고 나와 같은 여자를 보게되었다 알지만 못하겠다. 나도 이런생각이 강했는데 저자는 좋아하는 여배우가 있다면 그 여성처럼 해보는것을 권한다. 모델링을 하는건데 정말 괜찮겠다 라는 생가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 부분.

 

읽으면서 이럴수도있겠구나, 그건 내 생각이 아니고 상대방의 생각인데 내가 지배된거구나 를 알수있었다.
고로, 오늘도중심은나에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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