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다 - 이기적이어서 행복한 프랑스 소확행 인문학 관찰 에세이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런던을 여행할때, 프랑스 넘어가기전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프랑스에서는 영어가 안통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프랑스어를 하고 불친절 하다 였다. 그 이야기는 다들 아는 이야기였고,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런 소리를 듣는 나라가
되었는지 알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진심으로 프랑스를 좋아하게 되었다.

시크하다로 프랑스 소확행 고고

프랑스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매우 중요하고 귀하다. 그런 개인주의는 타인에 대한 필요없는 이타심을 발휘하지않고,
그들은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기도하고 분노와 싫음역시 바로바로 표현하는 사람들이다.

빛의 도시로 불리던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가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고 만족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파리지앵이었다.

내 인생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방법, 이것이 바로 지혜가 아닐까
똑같이 오래된 낡은 집에서 살면서 초라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고풍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이란 어떤걸까
나는 과연 초라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걸까 고풍스럽다고 생각하고 사살아온걸까

프랑스인은 나는 나 라는 극도의 이기주의자라고 한다. 그야말로 책 제목처럼 시크한것,
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떤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스스로 남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이 불행하다고 말한다
바로 지금의 나처럼말이다

나는 항상 만족하지못했다, 나보다 잘난사람 높은사람 돈많은 사람만 보였다,
하지만 이는 얼마나 자기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인가, 이제부터라도 나자신을 사랑하고 남과의 비교를 멈추어야 할때가 아닐까

이기주의적 주관, 쌀쌀한 행복을 가진 프랑스인, 격하게 닮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