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2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휴가철에 읽으면 좋을것 같은 소설
해리입니다 저번에 1권에 관련해서
서평을 작성했는데요, 이번에는 2권까지 읽고나서
써보는 후기에요!

봉침에 관련되어있는 해리
해리와 관련되어있는 목사
목사와 관련되어있는 장애인재단 (해리와도 관련)
끝없는 이들의 만행들 '

1권에서는 그것들을 밝혀나가는거라면
2권에서는 어떻게 처벌해야할지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그들을 감싸는 더 큰 조직은 무엇일까.
신테레사의 정체도 슬슬 벗겨지고 있었다
흥미롭고 또 흥미로운것,

예쁘고 날씬한 처자일것 같았던 신테레사는
푸근한 사람이었다는 것부터 흥미롭다
 이나와 해리의 만남.
둘은 과거 이야기도하고 현재의 이야기도해요 :)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핵심은
이부분

" 나는 이 세상에서 안개가 제일 무섭다고 생각헀어요
안개를 뚫고 나올 수 있는 건 단 하나 소리에요
그런데 그 소리는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니고
사람이 입을 열어야해요"

사람이 입을 열어야지 안개를 뚫는다.
이 소설 역시 다른 소설처럼 허구이지만
불편하다, 읽으면서 불편하고 안타깝타.
마지막 이나가 결국 무진으로 다시 돌아간것에는
해리가 죽어서 끝난게 아니라 아직도 그대로이기 때문이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