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1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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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5년만의 신작이죠
그것도 장편소설로 왔습니다 :)
해리

단 한 사람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쓰는 동안 고생이 많으셨는지 첫 페이지부터
긴장이 되더라구요 -

"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이 소설은 허구에 의해 씌어졌다.
만일 당신이 이 소설을 읽으며 누군가를 떠올린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사정일 뿐이다"

하지만 모든것은 그냥 무에서 나올수없겠죠
저는 떠오르는건 없지만, 이럴수도 있겠다
실제 일어날 수 있겠다 라는 전재로 읽었답니다.

그녀의 소설을 읽는건 참...재밌다
어떻게 이런글을 쓸수있을까 싶을정도로
내공도, 필력도 너무좋다
시작부터 소름돋는다, 외롭게 방안에서 쿠타로 인해
죽어간 남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것일까

주인공 한이나는 엄마의 병으로 엄마와의 시간을
보내면서 시작이 된다. 그러면서 그의 유년시절 친구인
해리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추억의 인물 해리는 한이나가 엄마의 병실에서
잠깐 나가 죽을 사러가는길에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에게 사연을 듣게 되면서 수면위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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