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임창석 지음 / 아시아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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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이면서도 외국소설의 느낌이 나는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나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관련된 책은 꼭 읽어보는편인데
이 책은 정말이지 강추!


아첵이라는 스승을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인간의 아름다움과 죽음, 사랑 등등을
다룬 이야기이다.



여러 등장인물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가족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느끼고, 그 죽음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다가 아첵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아첵은 자연에 대해, 그리고 궁금한것에 대해서
대답을 해주는데 맘에 드는 대답
" 불완전한 생명체는 반드시 죽음이 필요하다
우주의 본질은 완전한 생명체를 얻기 위해
불완전한 생명체를 끊임없이 소모시키며 진화한다는 원리"

 
"드넓고 광활한 우주를 보며, 별들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그들의 소멸을 생각하면서,
이런 조그만 티끌보다 못한 지구의 삶을
잊어버릴 수가 있단다"



인간의 탐욕으로 어머니 자연이 병들기 시작했다는건
너무 슬픈일이다. 인간은 결코 자연을 거스를수없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직시하고
나아가 자연을 되돌리는 일에 모두 동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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