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입니다만 - 지금, 여기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라문숙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블로그 하기전에는 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부? 라고 대답했던것같다

주부인데 떳떳하지 못하게 대답한걸 보면
내 스스로도 꾀나 만족하지 못했던
직업같다.




저자는 전업주부로서의  행복을 충분히 알려주는
소소하면서도 아름다운 일상을 말해준다



분명 전업주부도 직업이다
심지어 반강제적인 직업이고 대신해줄 사람도 없는
고급인력인데도 무시를 제일받는 직업이다

그래서 나는 어디가서 주부라고 이야기하지않는다
블로거라고 하고다니지.

블로거역시 대우받는건아니지만
나름내가 재미있어하고 사람들도 사귀어 적어도
주부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든다


옷 뒤집어 입은여자
이부분은 예전부터 이래서..웃프다
어느순간 나를 내어주는 육아와
끝없는 살림을하다보면 옷쯤은 뒤집어 입는게
일주일 한 번 이상인듯

그래도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이 있어서
버틸만한것같다

빨래가 기분좋게 말라 접을때 향이솔솔날때
설겆이 하고 나서 마무리 물기를 닦을때
음식 하고나서 반찬통에 담아 정리할때 등등

이런 소소한행복들을 말해주는책
잔잔한 호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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