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찾아라! 공룡 기네스북 최고를 찾아라! 기네스북 시리즈
대런 내시 지음, 김아림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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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찾아라!공룡기네스북-공룡들의 다양한 열전

 

이 책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을 울 집 막내는 가장 유명한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선택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가 진짜 멋지다고 합니다. 공격도 잘해서..더 멋지다네요.

화석으로 처음 발견된 육시공룡 메갈로사우루스가 전 인상깊었어요.

가장 이빨이 많은 포식자인 펠레카니미무스

육식 공룡 가운데 이빨 개수로 기록을 세운 포식자래요. 이빨이 약 220개인데 대부분의 육시공룡보다 3배나 많다고 합니다.

가장 볏이 긴 익룡의 볏 길이가 닉토사우루스로 머리

벼의 4배이상이 볏이라니..정말 놀랍죠.

몸에 비해 가장 목이 긴 공룡 오메이사우루스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놀라웠어요.

목의 길이가 정말 몸통보다 더 길어서..과연 어떻게 잠을 자고 걸어다닐찌...상상이 안갈 정도였어요.

목이 긴 공룡 기록을 자동차를 통해서 비교해 주니 더 실감이 나게 느껴졌어요.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공룡은 슈부우이아에요. 곤충을 먹고 살았다고 하네요.

흔히 알고만 있던 티아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 알로사우루스 등뿐만 아니라 여태 알지 못했던 다양한 공룡들을 알 수 있어서 더 흥미로운 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공룡을 좋아하던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한참 공룡에 관심있다가 잃었던 아이들도 엄마..이것좀 봐 신기해 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가장 이상하게 생긴 공룡인 테리지노사우루스는 몽골에서 발견되었는데 가장 바톱이 길었을 뿐만 아니라 생김새도 가장 특이한 공룡으로 뽑혔네요.

털달린 공룡인 베이피아오사우루스는 정말 공자새처럼 생겼어요.

가장 규모가 큰 멸종을 끝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시킨 공룡들의 다양한 열전..

그동안 비슷한 공룡책들만 보았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보여주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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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여신 스쿨 2 - 페르세포네의 거짓말 올림포스 여신 스쿨 2
조앤 호럽.수잰 윌리엄스 지음, 주소진 그림,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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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여신스쿨-페르세포네의 거짓말-마음여린 여자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올림포스 여신스쿨 1을 읽은 울집 초등 2, 3학년 딸들이 꼭 읽고 싶다고 한 책이다.

초등 2학년 울집 둘째딸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이이기에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를 몇번씩 읽어서 누구 신이 어떻다고 엄마가 물어보면 잘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기에 엄마도 자연스럽게 아이가 좋아하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올리포스 여신스쿨은 정말 초등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다.

내가 읽어봐도...술술 읽히는 내용이 책을 잡자마자 한순간에 다 봐버렸다.

간결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그림또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것 같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이지만 그중 여신들의 학교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낸 책이다. 다만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가 조금 다르게 나온다고 울집 딸들이 이야기 했다.

이 책은 마치 소심하고 여린 울집 둘째의 이야기와도 비슷해서 엄마로써 더 공감이 가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로 좋은 딸의 이미지만을 위해 자신의 진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거짓감정을 이야기하는 페르세포네....하지만 페르세포네는 자신의 진짜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되고 엄마와 친구들도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울 둘째 딸도 페르세포네 처럼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하고 바래본다.

엄마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데 울딸은 과연 엄마의 마음을 알찌....사뭇 궁금해 진다.

초등 아이들에게 엄마와의 관계 못지 않게 중요한게 친구들과의 관계이다.

페르세포네는 자칫 소심해 보이지만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를 찾아갈 정도로 용감한 면도 갖추고 있다. 아이들 누구에게도 용감이 있을 것이다 단지 아이들이 표현하는 것과 표현하지 않는것의 차이일뿐...

아이들이 스스로 용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엄마의 역할인것 같다.

페르세포네처럼 울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도록 엄마로써 많이 도와야 겠다는 생각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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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달라졌다
스티븐 크레이그 지음, 나선숙 옮김, 조창현 감수 / 시공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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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달라졌다-남편과 같이 읽고 부부생활 점검해보세요.

 

참 많은 부부필독서들을 읽었어요.

처음 결혼했을때보다도 아이을 낳고 키우다보니 더 절실해 지는게 부부필독서더라구요.

서로 사랑하는 감정만으로 부부가 되고 결혼생활을 한 후 처음엔 삐그덕 거려도 이해가 되었지만...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생기고 또 생기고...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이건 부부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의 아빠로서 더 많은 생각들이 들게 되었지요.

그래서 찾게 된게 부부 필독서들...

육아서로 시작해서...육아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시간이 더 흐름에 따라 필요하다는걸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어요.

어떤 책들은 단지 이론으로만 끝나는 책도 있었고, 조금 더 삶에 도움이 되는 책들도 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마음을 끌었던 부분은

바로 첫 장을 열면 나오는 당신의 남편은 어떤 타입인가? 체크리스트였어요.

13개의 문항이 있었는데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의 남편은 이제 달라져야 한다.

남편은 달라질 수 있고, 당신도 달라 질 수 있다..였어요.

많은 육아서들이 내가 변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는데 사실....내가 변하는게 제일 어렵다는걸 전 너무 잘 알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남편이 달라져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어서 마음 한켠에 내 편이 있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지금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남편으로써는 잘 못해도 되지만 아이들의 아빠로써는 완벽하길 바랬거든요..그렇게 십년의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인생에서 가장 주용한 인간관계는 부부관계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어요.

서로 사랑하지 않아 싸우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끔은 자신의 결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싸우는 것이다.

결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한다고 부부관계는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주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서로가 변해야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부부도 몇 주 전 서로에게 어긋나고 있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접하기 몇일 전...조금씩 서로 마음을 다잡아 이야기 하고..

이 책이 오고..조금 더 마음을 열어 남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저도 변화할 수 있었어요.

먼저 남편이 변화하게 된 계기는 서로가 정말로 노력하자는 대화속에서였구요.

그리고 이 책을 남편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보고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의 남편은 이제 달라져야 한다라는 부분이였지요.

부부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부분은 부부가 변화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대목이였어요.

부부간에 문제가 있는 부부들은 꼭 이 부분을 읽으시고 마음의 변화가 생겼음 좋겠어요.

이 책에선 결환 생활을 6단계로 나누고 실버부부단계에 까지 지침이 나와 있어요. 아직 우리 부부는

4단계 이지만 곧 5단계 6단계를 거치겠지요. 사실 6단계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우리 부부도 달라질 수 있다에 희망을 갖고 요즘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 졌어요.

사실 제가 조금 더 달라질 수 있었던건 남편의 변화를 느끼고 남편이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였어요.

그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울 여자들은 감동한다는 걸 왜 남자들은 모를까요?

거창하고 크게 변화되는 모습이 아니라..아주 작게라도 변화하려고 하는 그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울 여자들은 정말 가슴 깊이 사랑을 느낀다는걸 모든 남편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마무리 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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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1 - 스무 개의 얼굴을 가진 괴인 오랑우탄 클럽 21
에도가와 란포 지음, 권남희 옮김, 이강훈 그림 / 비룡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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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아이들이 좋아할 추리동화 흥미진진해요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이 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변신의 귀재 괴인 20면상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가 펼치는 두뇌 싸움...

초등 아이들이 좋아할 추리도화에요.  아이들을 위한 컨셉 도둑이지만 자칭 예의바른 도둑 괴인 20면상...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처음에는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가 아닌 그의 조수 고바야시....

아이들은 아케치의 조수이자 귀여운 소년이 괴인 면상과 맞대결을 하는데서 더 흥미를 느꼈을 것 같아요.

괴인 20면상은 온 국민을 상대로 국립 박물관의 미술품을 몽땅 훔쳐 내겠다는 예고장을 신문사로 보내고...미수품을 지켜내기 위한 명탐정과의 한판 승부..

하지만 괴인 20면상의 수법은 이미 아케치의 조수가 소타로 씨의 다이아몬드를 구하고 그의 아들을 구할때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어른인 제가 읽었을때는 흥미진진함이 좀 덜했던듯 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읽었을때도 ..어~~이거 이거...흥미로운걸...이란 생각을 했으니까요.

변신의 귀재라고 불릴만큼 20면상은 여러번의 변신을 거쳐서...

아마도 이건 변신일꺼야...라고 이야기중 종종 암시를 해주었다.

이야기의 전개도 빨리 이어져가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을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러스트가 너무 초등 저학년 느낌이 났어요.

물론 아이들은 오히려 더 친근감이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지 어른의 느낌에서 약간 아쉬운감이 있었어요.

요걸 다 읽고 난 초등3학년 울집 딸은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를 다 사달라며...조르기 시작했어요.

상상력이 좀 부족한 아이들은 요론 추리동화를 좀 읽혀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글씨가 큰 동화책만 읽으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구요.

글은 작지만 어려운 단어들이 별로 없어, 아이들이 쉽게 생각하고 쉽게 쉽게 책장이 넘겨지는 그런 책이였어요.

남자아이 여자아이 다 좋아할 듯한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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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1 - 옥탑방에 유령이 산다!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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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옥탑방에 유령이 산다-2탄이 무지막지하게 기대되는 책

아이들이 보는 책에 흔히 쓰이지 않는 독특한 구조의 책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겁나라 작은 도시의 으슥한 공동묘지 길 43번지에 있는 저택에서 일어난 괴상한 서건들과 관련 실제로 오고 간 편지와 서류 모음의 이야기
<여러분이 이 책을 계속 읽기 전에 꼭 해 둘 말이 있어요.
다음 장을 펼치고 또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더라도 우리는 여러분이 유령을 좋아하게 되건 싫어하게 되건 시도 때도 없이 유령 생각에 잠기건 갑자기 오싹오싹 소름이 돋건 즈럭운 꿈이든 섬뜩한 꿈이든 유령에 대한 꿈을 꾸건 말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을 거에요.
그러니까 무턱대고 책장을 넘기기 전에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봐요..>
이 책을 펼치면 나오는 내용이에요.
어느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무시무시하지만 재미난 협박이지요.
하지만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 과연 이런 협박을 보고 이 책을 안 볼 친구가 있을까요?
43번지 유령 저택이라느 제목을 보자마자...너무나 재미있겠다며 책을 빼앗아 가던 10살 승아는
편지형식의 글을 보더니...재미없겠다 하며 보지 않았죠.
그러더니 옆에 있던 9살 승린
귀신을 싫어하고 무지 겁이 많지만 귀신 이야기를 무지 좋아하는 아이...
자기가 읽는다며 가져가더니..
엄마 엄마 이 책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어..엄마 엄마, 이거 다음편 어디 있어? 빨리 사다라고 조르기 시작
아직 2편 안나왔어 했더니..아니야..여기 봐 2권에서 만나요 라고 했잖아 한다..
다음에 2편 나오면 꼭 사주기로 약속을 하고서야..일단락됐다.
승린이와 한바탕 씨름을 본 큰아이가 조용히 이 책을 가지고 갔다..
그러더니..순식간에 책을 다 읽고 나온 큰아이도 엄마 ..엄마...이 책 편지여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재밌네..한다.
책을 다 읽은 승아와 승린 둘이서 열심히 책 이야기를 나눈다..
이 책은 분명히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시킨 책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생소한 편지글 형식,
중간중간 나오는 신문기사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요소가 충분한 것 같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편지쓰기 방식도 자연스럽게 읽힌것 같아 더 기분이 좋다.
어린이 추리소설가 부루퉁씨가 책을 쓰기 위해 43번지 유령저택에서 살면서 그 집에 살고 있던 올드미스 C 스푸키의 귀부인 유령, 고양이를 키우는 드리미호프라는 남자아이가 결국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를  꾸민 책이다.
단순한 창작동화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책의 형식을 보여줄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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