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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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름이 '네오'였구나?!


[카카오프렌즈 에세이 시리즈] 중 "네오"편이 등장하였다. 그래도 나름 종종 쓰는 이모티콘이었으나, 라이언와 어피치는 알았으나 너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미안) 무튼 카카오프렌즈의 발랄한 현실주의자인 네오! 지금은, 개썅마이웨이 정신이 필요한 때에 하다 작가와 만나 사랑스러운 자아존중 돌직구 에세이가 나오게 되었다. 매일매일 나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으나, 쉽지 않는 게 현실이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자책하고 걱정하는 것이 일상화된지 오렌지. 그럼에도 일도 사랑도 나답게 하며, 매일 이렇게 외치고 출근할거다. "내 마음은 내가 챙겨줄 거야. 나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


"진정한 자뻑이라는 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별로 멋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믿는 거야."


여러분들의 하루가 거침없이, 고민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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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 소외된 영혼을 위한 해방의 노래, 라틴아메리카 문학 서가명강 시리즈 7
김현균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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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목구멍에선 왜 그토록 비애가 솟아나는가?"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엄선하여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양과 삶에 품격을 더해 지식을 제공하는 서가 명강 그 일곱 번째 시간은 바로 '시' 다. 여태 과학, 기술, IT, 법과 관련된 내용을 보다 이번에는 문학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소외된 영혼을 위한 해방의 노래, 라틴아메리카 문학이다. 

문학 속에서 인간적인 향기를 탐색하는 학자인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는 스페인어권 문학 전문가로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위상과 가치를 국내에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김수영 시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출간하는 등 스페인어권에 우리 문학을 소개하는 데도 관심을 쏟고 있다. 무튼, 이 책은 다리오, 네루다, 바예흐, 파라 등 위대한 라틴아메리카 시인들을 보다 쉽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으로 뜻깊은 경험을 하였다.  참고로, 시집을 들으며 들었던 Piazzolla - Adios Nonino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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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책 -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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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꽃 한 송이, 열매 하나에 담긴 지난 계절의 시간과 손길을'

'우리 곁에 있지만 미처 보이지 않았던 식물의 생활을'


책 북커버 뒷부분에 실린 글귀를 보니 학창시절 자연 교과서책이거나 식물도감이 떠오르기도, 아니면 에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각설하고, 우리 주변의 도시 식물을 주제로 오래 관찰하고 그려내는 식물세밀화가 이소영님의 따뜻하고 편안한 글이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 자기전 침대에 누워 읽다보면 포근한 느낌까지 덤으로 받는다. 평소 원예에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읽기 수월했으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읽다보니 내지가 오염된 줄알았는데 알고보니 고서의 느낌을 주기 위해 흙물이 번진듯한 디자인을 주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향기도 좀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다. 내년 달력이 없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신품종 과일과 채소와 버섯> 달력까지 초판 구매자로 덤으로 받았다. 이렇듯 11월도 행복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이 책을 한 권 들고

책 한 번, 나무 한 번

번갈아가며 바라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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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 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 탈출 프로젝트
한경은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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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 탈출 프로젝트


노리타케 작가의 커버디자인으로 이 책은 무조건 GET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혹시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게 있다면, 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 싫은 사람의 부탁도 잘 거절하지 못한다.

 거절하느니 차라리 맞춰주는 게 편하다.

 인정받지 못하면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눈치 보느라 할 말 못 하고 이불킥만 날린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언지 모르겠다.


보통의 우리들 중에 위 사항 중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우리를 위한,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인문 책(심리)이 나왔다. 저자이자 심리상담가인 한경은 작가는 책 속에서 ‘착한 사람’으로 살았던 본인의 시간들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사례로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과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왜 관계에서 매번 약자가 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읽다보니 "나를 위한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다!" 라는 아포리즘 하나를 발견하였다. 


@suobooks

@healing_naru

@noritake_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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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화는 당연하다 - 내 감정에 지쳐갈 때, 마음 잠언 148
박성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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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쌓인 모든 감정은 출구를 찾아야한다."


이 책을 다 읽은 뒤 나를 깨우고 삶을 지키기 위해 읽었던 틱낫한의 『화 anger』 가 생각나 책장에서 찾아 다시금 집어들게 만든 책이었다. 


"내 감정, 그냥 두기로 했다" 냉소와 분노가 습관처럼 찾아올 때, 위로보다 깊은 인생의 심리학이 되어줄 너의 화는 당연하다』 를 GET하시어 읽어보세요. 총 148개의 잠언으로 있어, 특히 잠들기 전에 5개 정도 읽어주면 차-암 좋았습니다. 잠도 자-알 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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