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우너스 - 불확실성에 뛰어들어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들
윤상윤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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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

@dasanbooks

​

사람들은 다 똑같지 않다.

우린 이미 경험적으로 그걸 알고 있다.

그래서 MBTI 로 자기를 증명하거나, 표현하는 일도 생겨난 거다.

다른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분류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

이 책은 그 다름에 대해서

이렇게 가설을 세웠다.

​

-

확실하고 안정된 선택지와

불확실하지만 기회가 클 수 있는 선택지 앞에서,

사람들은 일관되게 서로 다른 경향을 보일 것이다.

-

​

최근 행동심리학에서 이미 증명되었듯이,

인간의 선택과 행동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각자 저마다의 렌즈로 세상을 해석하며,

이 해석이 고유한 생각과 감정, 행동 양식을 만들어 낸다.

여기서 이 경향성에 대해서

확실하고 안정된 선택지 = 잘 알려진 선택지 known system

불확실하지만 기회가 클 수도 있는 선택지 = 알려지지 않은 선택지 unknown system 으로 뷴류 했다.

​

이 두 시스템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사람에 대한 오독 misreading = 오해 misunderstanding 를

컨트롤 함으로써 막대한 비용을 치를 수 있는 위험성을 피해가야 한다.

​

단순히,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크게 경향성을 파악함 으로써 왜 서로를 오독했는지, 오해했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마주하고, 따져볼 수 있다.

여기서 소모적인 충돌은 멈추고, 이해의 가능성이 열린다.

​

이 책의 질문은 이렇다

​

사람들은 왜 저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할까

​

상황과 맥락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생각과 감정과 행동의 메카니즘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생각과 행동에는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우연하게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을 통해 형성된다.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있고,

경험과 학습을 거듭하며 패턴이 굳어진다.

즉, 타고난 성향과 경험이 맞물려 돌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조정된다.

​

우리의 뇌에 이미

'검증된 길을 따르는 회로'와

'새로운 경로를 찾아 탐색하는 회로'가 물리적으로 공존한다.

언노우너는 탐색하는 회로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 회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인지적 습관을 가진다.

이 시스템은 개인들이 상황에 반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결정짓는 실질적인 사고 체계라 할 수 있다.

​

언노운 시스템에 주목하는 이유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최적화된 사고 체계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부분에서 전체로 확장 시키는 강력한 엔진이다.

누구보다 빨리 미지의 풍경을 읽고, 남들이 보지 못한 길을 연다.

그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왜 그래야 하느냐는 질문부터 시작하여

과제 자체를 바꾸고, 기존 틀 안에서 경쟁하기 보다

틀의 바깥에서 다른 게임을 상상하게 한다.

이렇게 문제를 푸는 방식이 언노우너의 사고 체계다.

​

작가는 잘 알려진 언노우너 의 예시를 든다.

커털린 커리코 : 코로나 백신 m RNA 기술을 도입한.

피터 틸 : 페이팔과 팔란티어를 창업한.

바스키아 : 독창적으로 현대 미술을 이끌었던

리드 헤이스팅스 : 넷플릭스를 창업한.

​

그리고 삼성전자의 이건희 전회장을 예로 든다.

어떻게 초격차를 이뤄냈는지에 대해서.

​

내게 좋았던 부분은 '약점 보완 전략'이다.

-

강점과 약점은 서로 분리된 별개의 성질이 아니라,

하나의 축위에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하는 한 쌍의 짝.

서로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구조 안에서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는 짝.

같은 축 위의 두 힘이다.

-

강점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점을 파악하고 제대로 보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

전체적으로 관점이 새롭게 다가와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

** 다산북스에서 책을 협찬받아서 서평단으로 후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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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통역사
리 랑그바드 지음, 손화수 옮김 / 푸른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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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도 아닌데, 이런 형식의 글은 솔직히 낯설었다.

하지만, 이내 적응이 되었다. 

​

나는 생각한다.

나는 말한다.

내 통역사가 말한다.

​

언어가 전달되는 이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오히려 전지적 작가 시점이 된다.

모든 생각이 말로 표현되고, 전해지는 것은 아니니, 

오히려 독자의 입장에서는 화자의 생각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된다. 

​

생각과 말과 통역된 말 사이의 간극, 딜레이 -

그 간격은 거리감과 감정, 반응의 유보를 보여준다. 

즉각적인 반응이 딜레이되는 것은 

그만큼의 거리감이 계속 유지된다고 봐야 하나 싶었다. 

​

통상의 드라마는 입양간 딸이 친부모를 찾으면서 감정의 교류로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

하지만, 이 책은 현실이다.

​

입양간 딸과 입양보낸 부모와 가족의 실제적인 이야기다.

같이 살아야 하는 가족이었음에도,

이별 뒤에 다시 만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

작가는 두 개의 가족, 두 개의 문화, 두 개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 불편함을 줄이기 힘겨워 한다.

​

퀴어이면서 입양아인 정체성을 지닌 작가는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가족들에 대해서 힘겨워 한다.

여기서 가족은 감싸는 존재가 아니라 

각자 자기의 입장과 자기의 얘기, 자시의 체면을 따지는 

또 다른 사람들이다. 

​

입양을 보내야 하는 상황도 문제지만, 

숨겨야 하고, 쉬쉬해야 하는 상황도 어렵다. 

​

계속 복잡하게 진행되는 작가의 생각과 

머뭇거림이 너무 이해가 되면서도, 

분노의 감정을 일깨운다.

​

작가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가부장적인 문화와  자신을 쉬쉬하거나 숨기려는 언니들의 태도,. 

나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

언어가 분리된 만큼, 

감정도 분리되고,

그 간격이 가까와지지 못하겠다는 불안감이

책을 읽는 내내 지속되었다. 

​

현실에서 보게 되는 가능성은, 

열려있는 조카들과의 대화와 소통 속에서

오히려 직게의 가족 보다 더 열려있는 가능성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

드러나지 않은 입양 제도의 문제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차별성, 배타성도 느낄 수 있지만,

줄곧 소외되고, 혼자 떨어져 있는 작가를 바라보며

애틋함을 감출 수가 없다.

​

** 푸른숲에서 책을 협찬 받아서 서평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의통역사

#리랑그바드

#푸른숲

#몬타나상수상작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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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
바바라 터크먼 지음, 박중서 옮김 / 원더박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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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Tuchman
#가제본서평단
​
@wonderbox_pub
14세기는 거칠고, 괴롭고, 당혹스럽고, 고통스럽고 허물어지는 시대이다.
무질서는 언제나 있어왔고, 언제나 반복되어 왔다.
인간이란 종이 이전에 더 나쁜일도 견디고 살아남았음을 인정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로 부터 받는 위안이다.
이 책은 그 시대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재난이 인류와 사회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 들여다 보고, 세밀하게 따라가도록 하고 있다.
​
중세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전쟁과 왕권과 신권의 충돌, 새로운 세력의 등장, 
그리고 역사적 사실들...
그 모든 것이 이 책은 들여다 보고 있다.
아주 세심하게, 세밀하게.
​
실제로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는 모른다.
파리에서 발생한 흑사병은 14세기 중반에는 전 유럽을 휩쓸었고, 
죽음의 일상화를 경험하게 했다.
​
소빙하기로 인한 변화가 전지구를 휩쓸었고, 
인류는 이 자연 재해에서 버티고자 끊임없이 저항해 왔다.
​
14세기는 공포의 시기였다.
​
전염병 이후 인간의 상태는 어떠했을까
죽음과 슬픔으로 인해,
아울러 공포와 증오의 소름끼치는 과도함으로 인해 지쳤던 만큼
뭔가 심오한 영향이 드러나야 마땅하겠으나 
딱히 과격한 변화가 곧바로 눈에 띄지는 않았다.
일상의 관성은 강력하기 짝이 없었다. p.266
​
폭력과 고통의 시기 이후에 종종 그러하듯이
사람들의 행동은 점점 더 무모해지고 무감각해졌다.
​
흑사병의 결과는 줄어든 인구였는데, 
그 세기 전체에 저주를 내린 셈이었다.
60년 동안 여러곳에서 여섯번이나 다시 창궐해서, 
인구의 40-50%를 감소시켰다.
​
그리고는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
이 시대는 물리적 폭력에 익숙해진 지 오래였다.
폭력은 개인적일 분만 아니라 공식적이기도 했다.
전쟁은 물론 교회나 일생 생활에서도 쉽게 이루어졌다.
​
삶에서도 신체적 고초와 부상에 익숙했던 까닭에
고통을 구경하는 일에 질색하기는커녕 오히려 즐겼다. p.300
​
우리는 이 방대한 중세의 일상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가
시대의 흐름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서술하는 저자의 펜에는 
드러나지 않는 역사의 진실이 숨어있다.
인간의 역사이고,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의 광기가 같이 어우러져 있다.
​
이 방대한 역사속에서
인간과 재앙의 맞물림을 통하여,
삶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중세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남아있다.
​
터크먼은 마치 종군기자의 서술처럼
묵묵히 이 사실들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
​
그리고 그 울림은 우리에게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
** 드디어 먼거울이 등장했습니다.
** 축하드려요.
** 먼저 읽은 독자로서 감개무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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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ㅣ 현대지성 클래식 7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조혜경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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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수기

#도스토옙스키

#현대지성

#고전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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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jsbooks

​

나는 병자다

나는 못된 인간이다.

영 매력이라고는 없는 인간이다...

책은 자기 고백, 자기 비하로부터 시작한다.

-

품위있는 인간이 가장 신나게 떠들어댈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아는가?

답은 자기 자신이다.

그러니 나도 자신에 대해 말하겠다. p.25

-

이 책이 얘기하는 주된 관심은 인간 본성에 대한 관찰이다.

​

세상이 바리보는 가치와 자신이 바라보는 가치가 서로 상이하게 차이가 나면서,

'이를 의식하고, 더 많이 의식하려 할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고,

그 속에 아주 꼼짝없이 처박힐 지경이 된' 자신을 발견한다.

​

자연은 당신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소

자연은 당신의 욕망에 관심이 없소

자연 법칙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전혀 관심이 없단 말이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오.

따라오는 결과도 모두 받아들여야 하고 ...p.37

​

하지만 돌담이 앞을 막고 있고 내 힘이 모자란다는 이유만으로,

그 돌담과 화해할 생각은 없다.

​

지하실의 무명 주인공 화자는 세상과 타협하거나 화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

​

세상은 나름의 법칙과 잣대로 인간을 평가한다.

미적 기준과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상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

'내가 자연 법칙도 싫고, 2 X 2 = 4 라는 사실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데,

그깟 법칙과 수학이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

이 모든 것이 눈속임과 협잡이 뒤엉킨 사기극 .. 분간할 수 없는 진창 ..

그 알 수 없음이 우리를 한층 더 괴롭힌다.

​

화자에게는 이 모든 압박이 사기이고 분간할 수 없는 진창이다.

​

이 생각은

​

인간이 계몽되어 자기에게 진정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선한 것이 곧 이익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기 이익에 반해 행동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반드리 선한 행동을 하리라고 주장한다. p.51

​

이에 대해서

​

인간이 자기 이익만 좇아 행동했던 적이 있었나

무수한 사례들은 어떻게 설명할 텐가

무엇이 이익인지 '뻔히 알면서' 그걸 뒷전으로 제쳐놓고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인간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 정의할 자신이 있는가

이롭기는커녕 명백히 해로운 것을 바랄 수도 있다. p.52

​

그는 반박한다.

인간에 대한 정의와 잣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항변하는 거다.

​

인간은 그가 누가 됐든 간에 이성과 이익을 좇아 행동하지 않는다.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기를 원한다.

심지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것을 원할 수 있으며,

때때로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한다.

​

모두가 이성과 이익을 좇아서 행동한다는 당위론은 허위라는 사실을 얘기한다.

인간은 자유로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고 구속받지 않고 행동한다.

​

인간은 오로지 독자적인 욕망이 필요하다.

그 대가가 무엇이든,

그 결과가 어디로 이어지든 간에 말이다.

뭐, 욕망이라는 것은 원래 귀신도 모를 노릇이다. p.60

​

욕망은 인간의 삶 전체를 드러낸다.

거기에는 이성도 들어있고, 온갖 긁어 부스럼도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 삶이 때로 그렇게 바보처럼 흘러간다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삶이지 제곱근을 계산하는 일은 아니다.

​

인간 본성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전체로서 작동한다.

비록 헛발질을 할지라도 어쨌든 살아 움직이는것이다.

​

화자는 인간 본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이성적인 인간과 미덕에 대한 규범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 인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거다.

​

인간은 살아있는 자유 의지의 존재이며,

인간은 여전히 인간이며,

피아노 건반이 아님을 스스로 확신 한다.

​

이야기는 2부로 넘어간다.

2부는 진눈깨비 -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닌 그 회색지대다.

​

당구장에서 마주친 장교와의 일화와 그리고 매춘부 리자를 구하려다 끝내 모욕하고 파멸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

1부는 관념적이고, 항변적이지만, 2부는 감정이 드러난 실제의 사건이다.

1부, 2부가 묘하게, 밸런스있게 스토리의 완성의 느낌을 준다.

​

불편하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고,

특히나 '현대지성'에서 책에 첨부한 그림들 -

책의 텍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실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19세기의 책이 그 시대의 명화와 더불어

현재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전체로서의 이야기라는 구성을 완성한다.

​

** 서평단으로 책을 협찬 받고 솔직하게 적은 서평입니다.

** '현대지성'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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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회계사의 부자 되는 돈 공부, 개정판
사경인 지음 / 더클래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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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부자가짜부자

#사경인

#더클래스

#부자되기

#서평단

​

이 책의 서평단을 신청한 이유는 저자인 사경인 회계사님 때문이다.

그를 처음 접한 것은 삼프로 TV 유튜브 채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통상의 회계사들과는 달리 그는 투자하는 회계사였다.

투자하는 본업을 가진 회계사였던거다.

거기서 말하는 숫자와 판단 그리고 경제적 자유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

​

다시, 여기, 이 책에서 그를 만난다.

세상에는 많은 회계 관련 책과 투자 관련 책들이 널려있다.

하지만, 회계라는 관점에서 숫자를 따져가며 투자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한국판 로버트 기요사키처럼 보인다.

그만의 관점에서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산과 부채를 낱낱이 파악하여

내가 나아갈 길을 찾게 만들도록 도와준다.

회계라는 관점에서 선명하게 하나하나 따져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허상이나 선입견은 회계라는 잣대에 의해

그 허상이 투명하게 드러난다.

나는 저자의 엑셀 차트에 기업의 모든 위험성과 가능성이 수치화되어서 정확하게 투자의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는거다.

​

왜 우리는 경제나 투자 공부를 학교에서 하지 않는걸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간과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경제학자가 투자를 잘 못하거나,

선생님들이 오히려 최악의 투자를 하는 일레들이 있어서 그런가,

그 역시 허상이다.

알아야 투자든 재테크든 잘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부분이 크게 부족하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더 절감하게 된다.

​

현재 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회계의 시점에서 재테크에 접근한다.

계산기로 일일이 따져가며, 이익과 손실을 계산해 낸다.

​

책에서 재차 강조하는 부분은

-

제발 적어보길 바란다.

당신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오길 원한다면 반드시 적어봐야 한다.

적는다고 해서 모두 부자가 될 리는 없다.

하지만 적지 않았을 때보다

부자가 될 확률은 10배 이상 올라갈 것이다.

-

이 내용은 엑셀 차트를 일일이 입력해서 따져가며, 수익률을 계산했다고 얘기했던 사경인 회계사님의 기록과 투자의 이야기가 떠올라서 더 공감이 된 부분이다.

​

집과 자동차, 진짜 자산, 가짜 자산에 대한 이야기는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

우리는 차를 언제 파는가

바로, 더 비싼 차를 살 때다.

팔고 나면 현금이 생기기보다는 더 큰 지출이 생긴다.

애초에 자동차를 자산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언제 집을 파는가

대부분 사람은 더 크고 좋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서 집을 판다. 따라서 집이 돈이 되는 시점은 집주인인 내가 죽는 시점이다.

-

​

수익에 대한 구분도

시스템수익 별다른 노동의 투입 없이 자동으로 얻는 소득

반자동수익 주기적인 노동 투입이 필요한, 노동을 통한 소득

노동수익 일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소득

투자수익 투자 자산의 가격상승을 통해 얻게 되는 소득

​

이렇게 분리한다.

​

구분하고 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도 구분된다.

자산을 시스템 자산과 투자 자산으로 구분하면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된다.

이렇게 구분만으로 시각이 달라지게 되고,

어떻게 접근할건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건 새롭게 다가왔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반자동 수익과 노동 수익으로는 한게가 있다.

시스템 수익과 투자 수익이 부자가 되기 위한 키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

비용을 구분하는 기준은 '반드시 필요한 지출인가'이다.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은 '생게비용'으로,

나머지는 모두 '사치 비용'으로 분류한다.

순자산 증감액을 이익으로 두고,

수익에서 이를 차감하면 비용이 된다.

​

부자의 기준은 '시스템 수익이 생계 비용보다 커지는 것'

​

일을 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자동 수익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커진다.

즉,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다.

​

그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이 원하는 건, 부자의 재산인가, 부자의 자유인가.

​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어떻게 시스템 수익을 통하여,

우리가 부를 이루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지에 대해서

잘 깨닫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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