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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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에이티드 #앤젤라더크워스 #비즈니스북스 #그릿 #프리뷰서평단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이 책의 중심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어떤 환경에 놓이는지가 성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책은 '상황 인식'으로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개선과 발전을 이루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 어떻게 변화를 이루어내는를 따져보면, 상황을 바꾸면 자동으로 생각이 바뀌고 , 생각이 바뀌면 반응도 바뀐다. 그러면, 우린 상황을 바꾸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 프리뷰는 상황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우린 변화를 위해 어떻게 상황을 바꾸는 방법을 이후에서 배울 수 있다. 기대하며, 프리뷰 읽고 다음 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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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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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 받아서 먼저 읽었습니다.
더크워스의 ‘그릿‘을 잘 읽었던 터라, 기대하면서 봤구요.
시추에이션의 힘과 잠재력을 지적하는 인사이트가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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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오수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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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저서의 제목이기도 한 '에케 호모는'

요한복음에 나오는 말이다.

예수에게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성난 군중에게 그를 던져주며 말한다

이 사람을 보라 (Ecce Homo)

예수의 초연한 모습은 주위의 아수라장과 대비된다.

그는 신의 시선 아래 놓여있다.

인간의 도덕과 법률로는 그를 심판할 수 없다.

​

이 책은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이다.

세계가 몰락한 이후에도 인간은 어떠해야 하는가

무얼 남겨야 하는가,

무너져내린 세계에서 무얼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

노먼이 가르치고 남기고, 전승되는 것

그 여정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은 희망이다, 사랑이다.

​

책이 모두에게 각자의 질문을 던진다.

​

책을 통하여 돌아보게 되고, 다시 생각에 멈춘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

그들도 멈추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는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멈춰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멈추는 법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

​

@에케호모

@오수완

@혼불문학상수상작

@SF소설

@다산책방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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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노래 - 나무는 말하고 그녀는 듣는다
진재운 지음 / 생각의힘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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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노래

#진재운

#나무는말하고그녀는듣는다

#생각의힘

#서평단

​

책을 읽으면서, 같이 읽고 있던 헤세의 책이 많이 생각났다.

헤세는 자연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려준다.

자연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신의 영역이고, 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책은 알려준다.

똑같은 나무는 없다.

나무마다 각자의 모습이 있고, 각자의 역사가 있다.

나무가 더디게, 천천히 자라면서

우리는 착각에 빠진다.

나무는 멈춰있는 것 같다고.

허나, 시계를 길게 보면,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주변을 바꿔 나가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자연의 대체물로써 아스팔트위의 가로수를 보면서 위안하는

시선이 항상 답답하다고 느꼈었다.

문득, 산길을 걷거나, 숲의 공간에 들어서면

주변의 모든 것이 멈춰 버리는 듯한 환상에 빠져든다.

소리도 숲의 소리로 둘러 쌓이고,

빛도 나무를 통과하는 햇살로 바뀐다.

공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것이 숲이 주는 위안이고, 치유라고 생각한다.

나무에게는 발이 없다.

기후 이상으로 점점 달라지는 환경 속에서

다른 동물들은 도망갈 수 있지만,

나무는 움직일 수 없다.

숲은 움직일 수 없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거다.

말라 비틀어진 지리산 구상나무를 보면서

안타까움이 앞선다.

나무는 하나의 생명이다.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가지고 있고,

자신의 목소리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외면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따름이다.

​

동감하는 구절은

-

어린 나무를 심어보면 알게 돼요.

나무를 키우면서

사랑도 배웠고

주는 것도 배웠고

받는 것도 배웠어요 p.75

-

​

나무는 온전히 세월을 자신의 몸에 새기고 있다.

나이테로, 옹이로, 세월에 긁힌 자국으로

​

이 책은 나무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걸 알려준다.

나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싶다.

숲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자신 스스로를 위해서

​

**서평단으로 솔직하게 감상을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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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얼굴
아베 코보 지음, 이정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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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얼굴

#아베코보

#문예출판사

#실종삼부작

#서평단

​

'모래의 여자'에서 만났던 아베 코보의 우울함과 실존에 대한 문제는

이 책에서도 이어진다는 느낌이다.

​

아베 코보는

얼굴잃은 남자를 통하여

얼굴의 의미와 소통의 문제를 제기한다.

'모래의 여자'에서 유동하는 모래에 천착하여 그 본질을 깊이 파헤쳤다면,

여기서는 피부, 얼굴에 대하여 깊이 파고든다.

소재는 마치 SF 소설 같이 기발하지만,

내용은 인간 그 자체를 다룬다.

인간 내면의 본질과 가면에 대한 이중성,

관계와 소통의 문제,

얼굴로 인하여 소통이 단절되었고, 자연히 회복할 수 없다는 생각

여기서 '가면'의 본질과 실체가 무엇인지 물어보게 된다.

​

-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간이라는 존재 속에서 얼굴 따위가 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할 리가 없다. 인간의 무게는 어디까지나 그 일의 내용으로 평가되어야 하며, 그것은 대뇌 피질과 관계될 수는 있어도 얼굴이 참견할 여지는 없는 세계다. 고작 얼굴의 상실 때문에 저울의 눈금에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내용이 텅 비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영혼이나 마음 역시 마찬가지로 얼굴로밖에 통용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습관에서 오는 일종의 선입견은 아닐싸.

백 년 동안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것보다 시 한 편, 책 한 권, 레코드 한 장이

훨씬 깊은 심적 교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경우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

질서다, 관례다, 법도다 하며 아무리 거품 물며 외쳐댄들 결국은 맨얼굴이라고 하는 아주 얇은 가죽 한 장으로 지탱하고 있는, 언제 무너질지 모를 모래성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

-

​

가면을 통한 다중성과 일탈은 현대 사회의 속성일 수도 있다.

어딘가 뒤에 숨어서 나도 모르는 내면의 복잡함을 드러내는,

실제로 누군가 속일 수 있다고 믿으면서,

자신을 속일 수 없는 한계를 인식하면서.

​

반전은 이미 모든 걸 알고 있는 아내에게서 나온다.

혼자 가면 놀이에 빠진 바보로 전락한 남자는

좌절감, 열등감에 빠진 현대인을 드러내는 건지도 모르겠다.

​

관계와 소통의 문제와 소외의 문제가

소설속 인물을 통하여 절실하게 다가온다.

​

우리 모두 자신의 가면 속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본 얼굴을 잊은 채로.

​

-

당신에게 천 가지 표정이 있다고 하면

내게는 하나의 얼굴 조차 없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서 서평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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