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삶 -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에릭 사댕 지음, 박지민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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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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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ricsadin

#laviespectrale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유령이 우리 손에 쥐어졌다.

계속해서 소리를 울리고 진동하며 스크린을 번쩍이며 우리를 방해한다.

새로운 상황이 펼쳐진다.

알고리즘이 우리를 도와준다.

코로나 전파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를 온라인 세계에 머물게 했다.

많은 일상이 모니터에서 이뤄졌다.

전 세계가 연결되면서 일상과 사회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90년대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시작된다.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개인 인터넷의 시대가 시작된거다.

누구나 손에 인터넷을 쥐고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이동한다.

점점 더 우리는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에 살게되는거다.

남들이 다 하는 일이니 만사 제쳐두고 대세에 따라야 한다.

몸과 마음 모두 알고리즘이 유도에 따라 유비쿼터스의 일상이 함께하는

시대를 누리고 있는거다.

이 세계에서는 유령이 우리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반대로 유령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원하는 바를 지시할 수 있다.

유령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우리의) 가장 사소한 욕구와 욕망까지 충족시키도록

지시하며, 이 세계에서 계속 살아갈거다.

우리는 알고리즘이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드는 에토스의 마지막 단계,

뇌에 칩을 이식하여 다시 '신체'를 해방시키려는 계획의 바로 전 단계에 와 있다.

우린 본질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다.

이동은 좋든 나쁘든 인간과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본성을 끊임없이 이용해,

인간과 물자를 끊임없이 이동시켜 경제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결과적으로 사회와 영토의 변화마저 이뤘다.

지난 20년간 이 과정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바로 세계가 인간에게 다가오는 현상이었다 - 인터넷

텔레비전에 반복적으로 얽매이면서

우리의 시선은 스크린으로 이동한다.

스크린은 왕의 자리를 차지한다.

마주보고 관계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스크린을 보는 공동 시청자가 되었다.

유령이 현실이되면

현실은 유령처럼 된다.

밤이든 낮이든 삶의 주요 지평이 픽셀로 형성되어갔다.

텔레비전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인간과 기계가 상호작용하며, 누구나 능동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되면서

스크린의 힘은 배가된다.

스크린속에 있는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우린 점점 더 의자에 앉아서 스크린을 대하는 신체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있든 끊임없이 픽셀과 마주할 것을 요구받는

신체들로 전환한다.

인간과 기기가 상호 침투한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주인처럼 대하며 맘껏 조작하고

스마트폰은 밤낮없이 우리에게 봉사하고 헌신한다.

동시에 세계를 우리앞에 불러들이는 것이 스마트폰이고,

우린 거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알고리즘에 휘둘린다.

단순히 중독으로 치부하는 것을 떠나

역사적 인류학적 상호 침투 현상으로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일상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이 유령들은

아이폰을 넘어서서 전면적 차원에서 우리를 지배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대략적인 그림을 그리고,

우릴 대신해 말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인도한다.

(유령의 기술주의)

삶이 디지털화된 결과로

우린 멀리 떨어진 곳 조차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보다

정서적이고 상징적인 가치가 더 크다고

여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접속의 시대는

가까운 곳의 가치가 떨어지는 시대로,

훨씬 더 깊이,

우리 스스로의 가치가 떨어지는 시대로 변하고 말았다.

우린 모든걸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셀 수 없이 많은 외부의 힘에 의해 휘둘릴 따름이다.

고유한 목소리를 없애고

각자 자유롭게 길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하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각성할 것인가

귀찮음과 편리성을 매개로 자리잡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알게 모르게 유도하고 지배하는

이 현상을 우린 어떻게 대비하고, 어떤 태도를 가질건가

프랑스 철학서가 으례 그렇듯이

어렵게 쓰여진 문장을 쉽게 이해하려 애를 쓰고,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영화와 책 그리고 다른 철학자들의 벽을 넘어서서

본질적인 내용에 접근해 보면,

주체적인 인간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이미 기술의 유령에서 벗어나긴 쉽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거다.

하지만, 우리의 위치와 생각이 어떻게 조정 당하는지는

자각하여 살아가야 한다.

오늘도 알고리즘의 조정을 받으며

스크린에서 글을 쓰지만,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꼭 견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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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파괴자들 - AI 시대의 변곡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선점하는 법
마이크 메이플스 주니어.피터 지벨먼 지음, 신솔잎 옮김 / 부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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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파괴자들

#마이크메이플스주니어

#부키

#서평단

@bookie_pub

글의 시작은 이렇다.

인간은 패턴을 찾아내는 데 탁월하다.

우리는 리추얼과 루틴으로 이루어진 하루하루를 보낸다.

패턴 매칭은 인간의 거의 모든 활동을 관장한다.

패턴 매칭은 우리의 DNA에 새겨져 있는 생존 본능이다.

그러나, 위기나 정체 상태에서 돌파력 breakthrogh 을 발휘하는 사람은 적다.

돌파력을 발휘하려면 패턴을 파괴해야 breaking 하기 때문이다.

틀을 깨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이는 불가능한 일,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래서, 패턴 파괴는 드문 일이고, 어렵다.

이 책은

어떻게 소수의 스타트업만이 평범함을 벗어나 비범함에 도달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

미래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

'변곡점'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꿀 외부 사건을 의미한다.

인간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동물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방식 또한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패턴이다.

안정적인 행동 패턴을 만들려는 인간의 경향성은 본능에 가깝다.

이런 확립된 존재 방식에 균열을 일으키는 사건이 벌어진다.

새로운 무언가가 등장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본질적으로 달라진다.

이를 '변곡점'이라고 부른다.

패턴을 깨는 아이디어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다.

기존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낡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간다.

비즈니스는 결코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

현재 조건들은 기존 플레이어인 기업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스타트업이 규칙을 바꿀 수 있어야, 유리한 싸움이 된다.

안타깝게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현재의 규칙 안에서 구축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패턴을 깨지 못한다.

책은 기술적 변곡점의 예로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의 시점을 얘기한다.

그전에는 전신이 그랬었고,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그랬었다.

변곡점은 스타트업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스타트업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왜 어떤 스타트업은 급진적인 성공을 거두고

또 어떤 곳은 실패하는지 -

마주한 수많은 리스크 중에서 '타이밍'이야말로

가장 큰 리스크이자 가장 불확실한 리스크 일거다.

핵심 질문은

어떤 아이디어가 시도된 적이 있는가가 아니다.

왠만한 아이디어는 이미 누군가 시도했을테니까.

중요한 건,

지금 그 아이디어가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이다.

어떠한 변곡점이 등장했기에,

그때와 지금이 다른 것인가

변곡점은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난다.

결국 문제는 그 아이디어가 통할 것인가가 아니라

언제 통할 것인가이다 (타이밍)

마주하게 될 문제는

당신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변화를 읽어내고 재빨리 같은 시장에

뛰어들 거라는 점이다.

여기서 핵심은,

다른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

뻔히 보이는 무언가를 뛰어넘어 사고하는 거다.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될 일을 당신도 한다면

비교의 덫에 빠지게 된다.

당신의 비즈니스는 끝없는 경쟁속에서 대체가능한 상품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

돌파력 있는 통찰을 찾아내는 데 효과적인 접근법은 보다 본능적이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와중에

번뜩 어떠한 아이디어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갈 때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에 살며 새로운 무언가를 직접 이리저리 만지작거릴 때 탄생한다.

미래를 산다는 건 현재의 상태의 고정된 전제를 벗어난다는 의미다.

강렬한 통찰로 이어질 새로운 전제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한다는 의미다.

자기 자신을 미래로 옮겨 놓을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 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래를 산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해진 이정표와 경계가 없다는 바로 그 지점에서

굉장한 잠재력이 탄생할 수 있다.

사람들 대부분 보지 못하는 현재의 한계가 사라진

세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성공이 만든 편향들'이 눈길을 끌었다.

기업은 성공했던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확장해 나간다.

지금까지 유지해 온 낡은 패턴에 고착한다.

안타깝게도 이 패턴이 편향을 만들고 새롭고 혁신적인 시각을

방해한다.

그 편향은

기존의 가치 창출 방식으로 기우는 편향

위험 감수를 거부하려는 편향

실패를 처벌하려는 쪽으로 기우는 편향

친화성으로 기우는 편향 (안정성과 방향성을 우선 순위로)

새로운 접근법을 거부하려는 편향

기업 지표를 중시하려는 편향

스타트업의 본질은 급진적이고도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책 말미에 등장하는 '갈매기의 꿈'

올바른 규칙은 자유로 인도해 주는 것뿐이지.

그외의 규칙은 없다네

남들과 다르게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뭐라고 하든 자신 안의 목소리에 귀를 가울였다.

그래서, 한계가 없는 세상을 봤다.

다른 갈매기들은 스스로 만든 한계를 끊어낼 잠재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끝내 깨닫지 못했다.

이 책이 얘기해주는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즐거운 책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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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그리고 텍사스 - 토스증권 애널리스트가 직관한 미국의 핵심 기업과 산업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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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실리콘벨리워싱턴DC그리고텍사스

#토스증권

#토스증권리서치센터

#비즈니스북스

#서평단

@toss.securities

@bizbooks_kr

이제는 미국장에 직접 투자하는 시대입니다.

실제로 돈이 몰리는 곳이 월스트리트입니다.

월스트리트에서도 크게 주목받는 기업들이 몰려있는 곳이

실리콘벨리구요.

인터넷에서 보는 제한적 정보보다

현장에서 보는 체감적인 정보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숫자나 리포트 너머의 정보를 이 책을 통하여 접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벨리는 혁신의 상징입니다.

미래의 세계를 현실화하여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기술에 투자하는거구요.

책에서 언급하는 자율 주행에 현재 진행은 읽어볼만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운전자없이 돌아다닐 차들이 많아질겁니다.

메타버스의 내용에서도 안경과 고글을 통하여

펼쳐지는 다양한 영역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워싱턴입니다.

아다시피, 정치는 경제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변수입니다.

경제 특성상 예측 불가능한 변수는 정치 상황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국제 정세 또한 그런 맥락이구요.

책에서 트럼프 2기 정부와 중국과의 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떤 내용들이 현재 깔려 있는지에 대해서

짚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텍사스입니다.

왜 텍사스냐는 부분은

이민자가 많은 주중 하나입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주이고, 트럼프의 강경한 이민자 정책이

가장 첨예한 지역중 하나입니다.

이민자 정책은 경제적인 이유보다

이념적인 부분이 강해서

지속 가능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두번째는 NASA 가 위치한 우주산업의 핵심입니다.

우주산업의 흐름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머스크의 SPACE X 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주 산업이 주목 받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뉴욕, 캘리포니아 중심의 미국이 다음 거점으로 등장하는 곳이

텍사스, 플로리다등 새로운 지역입니다.

인구도 증가하고, 일자리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기업들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친기업 정책, 보조금의 혜택이 있는

텍사스로 몰리는 중입니다.

미국의 흐름 변화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수입니다.

현장에서 전해주는 이런 흐름은 체감적으로 와 닿습니다.

-

주식시장은 친절하지 않다.

예상은 빗나가고 마음은 흔들린다

때로는 실패하고 상처받는 순간도 찾아온다.

-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각자의 속도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한 걸음씩 나가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곳에 가까워져 있을 거라 믿는다

-

이영곤 센터장의 응원은

투자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좋은 정보와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이

쓰여졌다고 믿는다.

https://blog.naver.com/biz_books/22421366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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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 회색 콘크리트를 덮는 초록 혁명
스테파노 만쿠소 지음, 김현주 옮김 / 김영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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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도시피토폴리스

#스테파노만쿠소

#김영사

#회색콘크리트를덮는초록혁명

#인간을닮은도시는멸종한다

#살아남으려면식물을닮아야한다

#서평단

우리 대부분은 지구 전체가 아닌 도시에 산다.

도시에서의 삶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도시의 삶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주요 원인이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또 식물로부터 멀어지면서 

인간과 식물과의 관계는 이전과 달라진다.

사실상 도시 생태계는 인류의 절반 이상의 인구를 수용하고,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일 가능성이 높다.

높은 기온과 부족한 식물, 오염, 지나치게 많은 방수 표면,

도로와 건물로 분할된 단편화된 거주지 등 균일한 환경 요인으로

특징지어지는, 이 독특한 생태계의 급속한 확산

이 내용이 '도시화'이다.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생태계 변화가 필연적으로 병행된다.

도시 환경을 우리와 공유하는 모든 동물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있다.

도시에 살고자 하는 종들에게는 일부 문제가 발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도시화라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동식물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유전적 다양성의 상실로 인한 유전적 단절이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개체군이 겪는 일반적인 양상이다. 

이런 도시 생태계의 성장은, 

대부분의 생명체에게 잠재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인간은 자연 법칙의 한가운데 있으며,

진화는 다른 모든 생물에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힘으로 우리에게도 작용한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와 동일하게, 오히려 더 강하게

압박을 받고 있다. 

사망률이나 인구통계, 질병의 전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위생과 영양, 

사회적 관계, 미생물군집 등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수십 가지 요인을 변화시킨다.

우린 이 환경에서 인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미 영향을 미친 부분이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여 지켜봐야 한다.

현생 인류가 도시에 적응한 것이 농업 사회로 전개된 이후이고, 

매우 빠른 속도로 게속 변모하고 있다. 

도시에 적응하면서 인류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안고 있다. 

인구 대다수가 

이렇게 가혹하고 유독한 도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때,

우리 인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간의 도시 집중은 불가피하다.

더 큰 도시에 살수록 더 많은 기회, 지식 교류 및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더 활발해진다.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강렬하게 타오르는 별과 같다.

계속 가동하려면 자원을 찾아야 한다.

자원의 원천이 항상 동일하다면, 

이러한 성장은 결국 대사적 붕괴로 이어질거다.

어떻게 이 붕괴를 막을 수 있을까?

저자는 우선 지구온난화를 얘기한다.

도시의 온도는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높다.

지구 온난화는 도시에게 불리한 조건이다.

변화에 도시 열섬 현상까지 더하면, 

이미 살기 힘들거나, 향후 몇십 년 안에 점점 어려워진다.

이제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해 우리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대대수의 경우 아무런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거나, 무관심하게 대응한다.

너무 큰 문제라서 애써 외면하는 것 같다.

단호하게 얘기하지면 '이주'가 답이다.

실질적인 해결책은 꾸준히 가능한 한 나무를 많이 심고 더

 많은 도시 지표면을 투수성있게 만드는 거다.

 

현재 우린 작물 재배 지역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바뀌는 걸 보고있다. 

인간에 의해 작물들이 이동하면서 재배되고 있고, 

곤충이나 생명체들도 이동하고 있다.

우리 인간도 생존 가능한 환경적 한계가 존재한다.

기술 발전도 이러한 한계는 계속 존재하며,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의 시나리오에 따라 보면, 

향후 50년 내에 현재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연 평균기온이 29'C 를 초과하는 현상이 발생할거다.

이런 온도에서 농업이나 가축 사육 또는 생존 자체가 어려워진다.

'이주'라는 대안이 불가능하다면, 

유일한 대안은 '나무'다.

나무의 저항성만이 해결의 단초가 된다.

어디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면

환경이 불안정해질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도시가 다양성, 다기능성을 갖추지 못하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

생물 다양성이 없는 도시는 방어력이 없다.

결국 출발점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지구 온난화가

인류 문명의 역사상 전례없는 강도로

기후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변화 시킬 것이라는 사실.

나무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단순하다.

환경 자체를 냉각시키기 때문이다.

이 냉각 효과는 사소하지 않다.

도심 냉각에 나무보다 더 효과적인 건 없다. (그늘과 증발산)

냉각 효과로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고

에너지 수요를 줄여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나무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의 질을 개선한다.

또 빗물을 걸러내고, 빗물이 배수 시스템에 도달하는 

유입 시스템을 지연 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책의 결론은 단순하다.

하지만, 실행은 그리 단순하진 않다.

이미 우리는 너무 콘크리트에 덮인 도시에 익숙하고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스팔트 위에서 매일 걸어다니며

드문드문 서 있는 나무를 익숙하게 여기고 있다. 

아파트내 조그만 중정에 놀이터를 만들고

주변에 나무 몇 그루 심은 게 전부다. 

우리의 공간을 다시 재창조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지만, 

어떻게 시작할지는 막막하다. 

하지만, 해야하는 일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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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
임승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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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세계의규칙을바꾸는가

#absoluteresolve

#임승수

#자음과모음

#서평단


시작은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납치하여 체포했다.

이는 트럼프의 돌발적인 행동이 아니다.

미국의 정치 개입은 과거부터 있어왔다.

중남미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러번 개입했다.

이후 트럼프는 '권력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고'

사실상 지배 방침을 내세웠다.


이 전례없는 일은 국제 사회의 비난과 파장을 불러오지만,

당사자인 트럼프는 아랑곳없다.

겉으로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마약과 테러, 인권과 민주주의

항상 미국이 내세우는 (정당화하기 위해서) 이유들이다.

이에 대한 뚜렷한 증거도 없다.

다만, 이를 통한 여론을 모아서 정당성으로 포장한다.


어떻게 포장해도 미국의 과한, 도를 넘는 행위이다.

트럼프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

왜 미국은 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면서 이런 조치를 취했을까?


미국은 또다른 미국 중심의 외교 전략을 바탕에 깔고 있는거다.

최근의 트럼프 행보는 유럽의 모든 우방과도 대치되고,

아시아의 우방과도 대치하면서,

캐나다, 중미, 남미의 국가들과도 날을 세우고 있다.


1기 트럼프 정권은 중국과 대립했다.

2기 트럼프 정권은 세계와 대립한다.

중남미의 헤게모니를 세우고,

이스라엘과 연합하여 중동의 패권도 노린다.


미국의 힘과 영향력, 경제력을 통하여

서구 우방 국가들을 압박하고,

미국 중심의 체제로 재정립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린란드에 대한 언급으로 존란을 키운 것도

미국의 영향력을 보여주려는 일종의 과시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가 벌이는 일련의 행동들은

패권을 재확립하기 위해 치밀하게 추진중인 전략의 일부다.

앞으로 비슷한 움직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뒤집어 보면 미국의 헤게모니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면 미국이 더 이상 리더로 인정받지 않기 때문일거다.


베네수엘라 사태는 라틴 아메리카 전체를 미국의 거대한 영향력 아래

묶어두려는 새로운 패권 시대의 시작이다.


이 책은 베네수엘라 정권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발 아래 두려는 트럼프의

속내를 잘 드러내서 알려주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패권의 중심에는 언제나 ‘자원’이 있다.

석유와 천연가스, 핵심 광물은 단순한 경제 자원을 넘어

국가의 산업, 군사력, 외교적 영향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다.


그리고 또 다른 면에는 중국이 있다

1기 트럼프부터 각을 세워서 서로 진검 승부를 벌였던 중국의 영향력을

중남미, 호주에서 삭제하고자 하는 트럼프의 욕심도 들어있다.


내면에서 치열하게 맞붙는 헤게모니 전쟁이다.

이 다툼이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는 군사적, 무력적으로 벌어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국-중국, 미국-러시아, 미국-유럽의 전쟁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언론 역시 나름의 프레임으로 선택적으로 보도하고, 자국의 이익을 대변한다.


저자가 보는 관점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후퇴와 혼돈은 역사가 길을 잃은 증거가 아니다.

다음 전진을 위해 가장 강력한 위치 에너지를 비축하는 과정이다.

이 한복판에서 각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밀고 당기며,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역사의 축을 이동시키려 고군분투한다.


그래서, 트럼프가 추구하는 방향이 순탄하지 않다.

지금의 미국은 과거의 미국과 다르고,

세계도 과거의 세계가 아니다.

과거 특정 국가들이 지배했던 헤게모니는 더 이상

그렇게,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향후 역사는 그리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을거고,

개개의 당사자 국가들도 쉽게 굽히지 않을거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창 벌어지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아직도 끝나지 않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베네수엘라의 혼란,

그리고 분분한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라틴 아메리카의 혼란


무엇하나 선명하지 않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판에서

거대 국가들은 자신의 이익과 잣대로 헤게모니를 가지려고 노력하겠지만,

국가들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저항하며 고군분투하여 역사를 끌고 나갈거라

생각한다.


저자는 책에서 미국의 숨겨진 계산과 이익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미국을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패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누가 규칙을 만들어 내는 힘이고,

어떤 규칙이 만들어져 흐름을 지배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흘러가는 판세를 정확하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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