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어의 결정적 패턴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서영조 지음 / 사람in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코로나도 조금씩 잦아들고 여러 제한들도 많이 완화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해외 여행하면 꼭 따라올 수 밖에 없는 언어 소통!! 하지만 영어 때문에 더 누릴 수 있는 것도 있고, 반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도 있을 수 밖에 없을 터...!!

<여행 영어의 결정적 패턴들> 책은 단어만 바꿔 말하면 통할 수 있는 여행 영어 패턴과 문장만 들어있다.

그동안 영어 패턴에 대한 많은 책들은 봤지만 '여행'에 초점을 맞춘 패턴 책은 처음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다.



PART 1은 영어 문장 패턴 중심이고, PART 2는 상황별 패턴 중심으로 제시되어 있다.

기내, 공항, 숙소, 관광, 식당 등 상황별로 제시된 것은 해당 페이지를 미리미리 보고 확인한 후 활용하면 되니 여행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보통 여행 상황에서 꼭 듣게 되는 말, 꼭 할 수 밖에 없는 말들은 거의 다 수록되어 있는 듯 했다.



How can I use Wi-Fi in my room? 객실에서 와이파이를 쓰려면 어떻게 하죠?

The heater isn't working. 히터가 작동 안 돼요.

실제로 여행할 때 있었던 상황이었다. 와이파이가 안 되고, 에어컨이 고장 났었다.

The A/C isn't working. 이렇게 단어만 고쳐 쓰면 된다.

물론, 이 책이 '여행'에 초점을 맞춘 거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쓰는 표현들이니 그냥 익히고 공부해도 참 좋은 표현들이 많다.



그리고 여러가지 여행 중 마주칠 수 있는 공항 표지판, 숙소 표지판, 거리 표지판, 식당 표지판, 쇼핑 표지판, 위급 상황 표지판 등 다양한 표시들도 실제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실제 사진도 곁들여져 있어서 좀 더 와 닿고 더 쉽게 외워지기도 한 책의 구성!

내용으로나 구성으로나 여행 영어를 이렇게 쉽고 편하게 알려주는 책으로는 유일무이한 것 같다.

게다가 책을 보다보니 더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갖게 된 책!

조만간 갈 수 있는 여행을 기대하면서....!! 이를 위해 미리 영어 공부도 잘 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념 잡는 엄마표 수학 놀이 - 초등교사 엄마와 놀면서 깨우치는 수학 놀이 139
장예원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표 영어에 관한 많은 자료가 있는 반면에 엄마표 수학은 그 정도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물론, 조금씩 엄마표 수학에 관련된 여러 책들도 나오곤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집에서 아이와 적용할 수 있을지 막막한 건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수 감각이나 도형 개념 등 익힐 것들도 많지만 막상 어찌할지 방법을 몰라 워크북부터 들이밀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재미있게 놀이로 수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아이를 직접 키우고 있는 엄마가 쓴 책이라 좀 더 와 닿았다고 할까!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등 초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의 5가지 영역 별로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과 관련된 놀이들이 무려 139가지나 소개되어 있다.



놀이 준비물, 놀이 설명, 사진, 질문 예시까지 2쪽에 잘 정리되어 있어 제목만 보고도 쉽게 찾아서 해보고 싶은 놀이를 할 수 있게 안내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어렵고 거창한 놀이가 아니라 너무나도 간단한 준비물로 놀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유아 수학 하면 '수'만 떠올리기 쉬운데, 수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으니 그야말로 유익했다.



아이와 함께한 거울 대칭 놀이! 책에 소개된 대로 따라하니 엄마가 별 다른 거 준비할 필요도 없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나아가서는 도형 뒤집기, 대칭축 찾기 등 선대칭의 성질을 알 수 있는 활동인데, 어렸을 때 이런 놀이를 자주 접하다 보면 수학이 놀이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단지 열심히만 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필요가 있는 유아 수학! 거울 대칭 놀이 외에도 정말 유익한 놀이 팁들이 참 많다.

일주일에 2~3개씩만 해도 무려 일 년동안 할 수 있는 분량이니 엄마가 꾸준함만 갖고 이 책을 따라가면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고, 놀면서 깨우치는 수학 놀이는 이 책으로!!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뇌 공부 - 우리 아이 공부 잘하는 뇌 만들기
이에스더 지음 / 시대인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울 수록 엄마 역시 공부해야 하는 걸 많이 깨닫는 요즘이다. 안다고 다 실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의 발달에 대해 알수록, 더 이해할 수 있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아이를 대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뇌 발달. 부모라면 흔히 관심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제이다.

학교 현장에 있으면서 교사 연수나 학부모 상담 때문에 이미 뇌 발달에 대한 건 그래도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는 정말 꼼꼼하게 알려주어 알았던 것도 다시금 정리할 수 있고, 또 여러모로 깨닫게 해 주는 것들이 많았다.



"뇌 발달에는 아주 단순한 원리가 있습니다. 바로 1층 뇌인 뇌간이 안정적일 때 2층 뇌인 변연계가 잘 발달하고, 2층 뇌인 변연계가 안정적일 때 3층 뇌인 대뇌피질이 잘 발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p.40)"

이 책 서두에서 계속적으로 강조하는 걸 요약하면 바로 이 문장이 아닌가 싶다. 뇌 발달에 대한 책인만큼 학습에 대한 연관성 또한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우리가 몸이 아프면 공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가 마음이 아프면 공부가 중요한 게 아니듯 우선은 신체와 정신이 편안해야 공부할 수 있는 뇌도 잘 발달한다는 걸 꾸준히 말한다.



일례로 잠이 부족하면 기본적인 생존에 대한 힘이 부치기 때문에 렘수면이 생략되는데, 이것은 곧 낮 동안 들어온 학습 정보를 잘 정리하고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렘수면의 역할이 줄어든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잠이 줄어들고 신체가 힘들면 학습할 수 있는 뇌가 덜 활성화된다는 말이다.

즉, 더 많이 배우고 잘 기억하려면 그만큼 잠도 더 잘 자고 잘 쉬어야 한다는 거다.



또 마음이 불안정해도 마찬가지다. 정서가 불안하면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적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행복한 가정을 통해 안정감, 안전감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하고, 어찌보면 알고 있던 것이긴 하지만 여러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다시 보니 좀 더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유아 수학교육에 있어서 유념할 점, 기억력 향상을 위한 팁, 집중력 향상을 위한 팁 등 부모들이 알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영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부모가 미리 알아야 할 것들을 정말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여 실천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화내는 엄마는 자존감 도둑'이라는 저자의 표현이 생각난다.

뇌 발달이 꼭 학습과 연결만 시킬 것은 아니다. 아이의 자존감, 공감능력, 도덕성 등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때 꼭 필요한 능력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뇌 공부를 했다면 기본적으로 화내는 엄마부터 되지 않아야겠다 다짐해 본다.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감부터 주는 엄마야 말로 진짜 엄마가 아닐까!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2022년 개정판
실비 데스클레브.노에미 데스클레브 지음, 안광순 옮김 / 유아이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몬테소리, 프뢰벨, 피아제 등 많은 교육학자들이 있지만 영유아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게 바로 '몬테소리 교육'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몬테소리는 태어나서 3살이 되기까지의 3년이라는 시간을 상당히 중요하게 봤다.

이 책은 몬테소리 정신을 바탕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 150가지를 소개하는 책이다.



크게 <일상생활 영역, 감각 영역, 수 영역, 언어 영역, 문화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선 놀이, 구슬 꿰기, 옷 개기, 빵에 잼 바르기 등에 대한 것이 나와 있고, '감각 영역'에서는 짝 맞추기 놀이, 크기 분류 놀이, 돋보기 놀이 등이 있다. '수 영역'에서는 숫자 세기 놀이, 빨래집게 카드, 바둑알과 숫자 등이 있고, '언어 영역'에서는 짝을 이루는 카드, 동물 가족, 글자 클리어파일 등 각 영역 별로 다양한 놀이들을 알려주는데 목차만 봐도 대략적인 놀이에 대한 감이 와서 쉽게 찾아서 하기도 편하게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찾아내는 것은 집중력이고, 이것의 열매는 사회성이다"

사실 몬테소리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집중력, 그리고 자립심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그 어떤 것보다도 또 일상생활 영역 놀이가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곧 세 돌이 다 되어 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비질 놀이', '먼지 털기' 편을 보는데 이런 것도 이제 할 줄 알아야 하는구나 싶었다. 그동안 내가 못 견뎌 내가 먼저 치워주고, 내가 먼저 청소해주던 모습이 또 반성이 되었다. 아이들과 같이 하면서 그 상황 속에서 배울 수 있게 해야 하는데 하면서...

적정 연령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 시기에 맞게끔 찾아보기도 참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방법이 정말 상세하게 나와 있기에 몬테소리를 전혀 모르는 부모라도 그대로 하다 보면 몬테소리 정신을 저절로 경험하게 되고, 아이를 그렇게 교육할 수 있겠다 싶었다.

굳이 몬테소리 센터에 가지 않아도, 굳이 몬테소리 방문 수업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부모가 충분히 몬테소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일상 생활에서 몬테소리를 늘 경험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

무엇보다 신생아부터 만 4세까지 할 수 있는 각 영역별 놀이들이 많기에 부모들이 두고두고 찾아가면서 적용할 수 있기 참 좋은 것 같다.

오늘도 몬테소리 정신으로 아이들과 놀아주자고 다짐하며....*^^*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테소리 사계절 놀이 - 균형적 두뇌 발달을 위한 놀이 중심 교육
브리지트 에케르트 지음, 안해린 옮김 / 한국교육정보연구원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유아 교육에 있어서 몬테소리 교육은 정말 빼놓을 수 있는 교육 방법이 아닌가 싶다. 학교를 다니며 몬테소리 이야기를 숱하게 들었지만 그 땐 그냥 학업의 한 부분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기르며서 몬테소리 교육을 접하다보니 '아, 이거구나' 싶을 때가 참 많았다. 그만큼 몬테소리 정신은 정말 부모가 꼭 갖춰야 할 정신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물론 그렇지 못할 때가 너무나도 많긴 하지만 말이다.

<몬테소리 사계절 놀이>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알찬 놀이들을 담아내었다.

봄, 여름, 가을, 계절이라는 주제를 통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들이다.



예를 들어 봄에는 '부활절'을 주제로 아이들이 다양한 콩알들을 구분하며 촉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가 나온다. 그리고 나아가 콩알을 배치하며 병아리를 꾸미는 활동도 제시되어 있다.

1단계, 2단계 활동을 통해 촉각 발달과 소근육 발달, 그리고 작품까지 완성되는데 곧 돌아올 부활절에 아이들과 꼭 해봐야지 싶었다.



기본적인 가위질과 풀칠 사용에 대한 것을 다룬 것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가위질을 어떻게 하고, 풀칠을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1cm짜리 작은 네모를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풀로 붙이는 작업'을 통해 달팽이를 꾸미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가 종이를 자르고, 달팽이 옷을 입히는 방식!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와 종이접기를 한 번 시도해봐야지 했는데 종이접기도 이런 기본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놀이 방법이 1번부터 15번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동작 하나하나를 세세히 알려주고 천천히 알려주는 몬테소리 방식이 그대로 전달되어 나에게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아이에게 활동을 제안하기 전에 지도자 자신이 준비되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서두르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결코 가치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지식의 억제제다!"

몬테소리 여사가 세상을 떠난지는 오래되었지만 그 정신과 철학은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에 전해져 남아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 계절에 따라 하나씩 차근차근 아이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재미있는 놀이들을 즐겁게 해봐야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