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0 ㅣ 이판사판
하야시 마리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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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부모의 연금으로 50 자녀가 빌붙어 사는걸 일컬어 8050이라고 한다 히키코모리도 이지메도 일본에서 시작된 사회현상이 서양쪽에서는 들어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유독 같이 붙어 있는 한국에도 퍼지고 있다 취직이 힘든 세상이 되어서 그런건지 취직은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만으로 사는 프리터족 나이가 들어도 부모품에서 떠나지 않는 캥거루족 등 부모와 연결된 자녀들은 얼마든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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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와 세스코는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딸과 아들을 두고 자신들의 자녀가 자신들과 다르게 의사를 하길 바랬다 세상엔 치과의사보단 의사가 훨씬 돈도 많이 벌고 세상의 대우가 다르다고 생각해서 의사를 바래 딸 유이를 명문학교에 입학시키고 뒷바라지를 잘했다 그리고 아들 쇼타군도 명문학교에 보내고자 노력을 했지만 입학후 곧이어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를 물어도 답이 없고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하는가 싶어 찾아가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친한 친구에게물어보고 싶지만 집에 데려온 친구조차 없어 아무런 대책도 없었다 어르고 달래보아도 학교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쇼타.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대가 되었지만 지금껏 아무런 해결조차 할수 없다 유이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데려오고 싶다고 해도 집에 히키코모리가 있다는 이야기 조차 꺼내기 꺼려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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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는 어쩌다 시작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의 문제를 해결을 해야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이해 받지를 못해 그대로 동굴속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취업도 경제활동도 제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다 보니 그저 부모의 연금속으로 집으로 동굴속으로 숨어버리면 마음이 편해지니까. 유이가 길에서 자신의 동생 쇼타군을 보았을때 오랜시간 사회활동을 하지 않다보니 피부는 하얗고 탄력도 없고 걸음걸이 또한 이상해지고 자신을 제대로 본적이 없으니 시선또한 뭔가 이상해보일듯도 하다 세월이 너무 흘렀지만 그 당시 부모가 조금더 발빠르게 쇼타군의 상황을 대처를 했다면 오랜시간이 틈이 너무 깊이 벌어지지 않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지만 지금이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니 소설이야 결말이 좋지만 실제적으로 히키코모리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하니 모든 부모들은 나이들어가는 자신의 처지와 자식의 처지를 어떻게 해야 할까 심각하지 않을 수가 없을거 같다 늘 나 자신에 대입을 해보지만 나도 참 딱히 답은 안나온다 수학적 문제가 아니다 보니 부모는 자식을 낳는다고 다 부모가 아니듯 부모는 참 힘든거 같다 요즘은 부모와 같이 사는 자녀들이 집안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다 참 신박한 방법으로 사회와 등지며 부모와 동거를 하는 삶을 사는구나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던거 같다 이런현상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을 수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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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공약 - 표와 피의 잔혹사
김주석 지음 / 9월의햇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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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가 있는 올해에 맞춰 선거와 관련된 스릴만점 이야기이다 승표는 엄마가 계시는 제주로 내려왔다 아들과 장모를 캐나다에 있는 처제가 맡겠다고 해서 홀로 제주로 내려왔다 마침 형사과에 티오도 생겼고 하지만 오자마자 사건이 터졌다 제주도 목장에서 말의 일부가 잘려나갔고 더 나아가 택시기사가 숨진채 발견됐다 말의 잘려나간 일부분이 택시기사와 함께 그곳에서 발견됐다 말은 승마 종목으로 사용되던 말이었고 마지막으로 고영필 도지사의 아들이 체육특기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첫번째 말에서 정치가 관련되었다고 느낀 승표 하지만 두번째 택시기사의 죽음에서 정치가 맞다고 확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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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나면 경찰은 범인을 잡고 모든 목적을 사건에 집중해야 하지만 이곳 제주서에서의 형사들은 정치편향이 심했다 승표는 엄마가 계시는 요양원에 들렀다가 예전 아빠가 사두었던 제주 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땅이 도로가 뚫리고 잘 되면 30억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사건과 연결을 지어본다 하지만 이내 딜레마에 빠진다 김동준 팀장이 자신에게 손을 내민 순탄(?)한 상황을 받아 들이자니 그저 탄탄대로의 직장인 생활에 빚을 갚아 나가야 하거나 아니면 아빠가 물려준 땅을 생각해서 이일근 후보가 당선이 되면 승표는 30억대 자산가가 된다 진퇴양난에 빠진 승표는 사건을 수사하면서 어디에 얼마만큼 김동준 팀장에게 보고 해야 하며 이일근이 당선되게 해야 할지 머리를 굴려보지만 아직 확답을 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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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100% 다 브리핑 하자니 윗선에서 제재가 내려올거 같아 전부 보고하지도 못하고 마음속에 숨겨놓은 진실의 한조각들이 점점 부피를 키우고 있다 그러다 4년전 고영필 도지사 선거캠프에서 본부장으로 일했던 여자가 이번엔 이일근 후보 캠프장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찾아간다 거세된 맓부터 시작되어 줄줄이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의 끝은 아마도 추악 그자체 일것이다 우리가 민주주의 외치며 누구나 평등하고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그 당시는 염원이 이렇게 추악하게 될줄 알았을까 살기 편해지고 따뜻한 밥 배불리먹으면 누구나 딴생각을 하게 된다는걸 정치 욕망 권력이 다 말해주는거 같았다 결국 승표도 자신이 제주의 땅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몰랐을까 자신의 돈과 권력이 연결된 상황이 모든걸 말해주는듯 했다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은 사람을 뽑고 나은 일꾼을 선택하지만 결과는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것이 씁쓸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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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 ㅣ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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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를 보는 것처럼 독특한 호러 소설이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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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 ㅣ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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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휴대폰 크기의 신개념 호러 소설을 처음보지만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지금은 낯설지 않은듯 느껴지는 결말같다

스마트폰 형식으로 얽혀 내려가는 내용에는 일본에 호러로 유명한 스팟이 있다고 한다 도메키의 동네 이 곳은 폐허나 다름 없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다 유령도시가 되어버린 곳에 취재를 하고오면 잡지사의 높은 사람을 소개해주겠다는 이야기로 가즈마를 꼬시는 야에가시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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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도시전설 중 하나인 도메키의 동네는 이곳 유령마을에 침입하면 괴물의 저주를 받아 죽게 된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이곳에 다녀온 사람에 의하면 어디에 있어도 감시를 당하다가 언젠가 죽게된다고 한다 이런 얼토당토 안한 이야기라 생각해서 이곳으로 출발해본다 일단 이곳이 어디인지를 알아야 하니 검색도 하고 누군가 갔다 온 사람이 있을 테니 그 사람의 글도 읽어보며 알게 된다 살려달라는 말을 끝으로 더이상 글이 없었다 그 사람이 올린 사진을 기준으로 집에도 찾아가보지만 얼마전에 자살했다는 소식만 듣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정말 휑하니 도시는 폐허가 되어버렸고 건물 곳곳에 눈을 그린 그림이 가득했다 뭔가 섬뜩하기도 하고 하지만 누군가 다녀간 듯한 담배꽁초 그리고 멀리 보이는 까만 옷에 까만 모자 까만 마스크를 쓰고 눈만 빼꼼히 내놓은 사람이 이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내 달려가보지만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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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곳을 빠져나와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지만 끈질기게 달라붙는 누군가의 시선 그리고 휴대폰으로 전송된 사진 내가 어디에 있든 나만 비춘 내가 있는 사진이었다 짧지만 다 읽고 난 후의 감정은 쉽사리 진정이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사라진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는 지금 모든 사람들의 끈질긴 시선을 피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 폰 하나로 감시를 당할수 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 내가 눈여겨본 물건 또는 이야기들이 이 폰으로 다 도감청이 되는 현실을 임팩트 있게 알려주는 소설이었다 이젠 귀신이 무서운 세상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이야기의 전말이 또 있다고 하니 후속편도 궁금해진다 근데 정말 검은 옷차림의 여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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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1 ㅣ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2
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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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명작 만화로 접했던 키다리 아저씨를 이젠 필사로 다시 만나게 된 책이다 키다리 아저씨는 여자아이에겐 관심이 없기도 하고 남자 아이에게만 후원을 했었지만 제류샤에겐 대학도 보내주고 작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도 하고 문학적 표현도 성장시키고자 키다리 아저씨와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편지 말미엔 늘 고마움을 담은 다른형식의 표현을 남기는 제류샤의 따뜻함이 돋보이면서 키다리 아저씨가 누구일까 스무고개 하듯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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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편지형식의 이야기다 보니 짧기도 길기도 한 내용이라 하루 한편씩 필사 하기 좋은 양인반면 어릴적 만화로 접했던 이야기다보니 내용을 솔직히 끝까지 다는 기억나지도 않아 다시 읽는 재미도 있었다 영문 밑에 번역이 있어서 읽다보면 키다리아저씨와 내가 편지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읽고 쓰는 듯한 기분이다 요즘 영어를 다들 잘하더라도 회화와는 다르게 원서의 문장이 또다른 영어를 알게 해줄때가 있다생각하면서 어려운 단어는 참고할수 있게 알려주니 1석 3조의 효과를 볼수도 있다 영문편지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수 있을 뿐더러 키다리 아저씨와의 편지 내용도 들여다보고 짧지만 알찬 한권이다 요즘 매체가 너무 많다보니 집중이 점점 흐려지고 짧아지는걸 느꼈는데 영문 필사로 집중하며 필사의 매력에 빠져볼수도 있어서 너무 좋다 이참에 키다리 아저씨를 끝까지 읽어볼 기회가 생겨서 좋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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